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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최현호’에서 해군 장병을 위해 마련한 연회에서 노광철 국방상이 홀로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최고지도자 앞에서 격식을 내려놓은 간부들김정은 앞에서 반팔티 입은 北 국방장관…‘김정은 통치술’이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최현호’에서 해군 장병을 위해 마련한 연회에서 노광철 국방상이 홀로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최고지도자 앞에서 격식을 내려놓은 간부들의 모습을 북한 매체가 공개하는 것은 이들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부각해 충성심을 높이려는 ‘통치술’이라는 분석이 19일 제기된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지난 6일 자 기사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5일에 열린 무기 전시회 ‘국방발전-2025’의 참관 일정으로 주요 간부들과 함께 해군의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돌아봤다. 구축함에서는 해군 장병들을 위해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마련한 연회가 진행됐다.신문 사진을 보면 김 총비서 양옆으로 당 지도 간부들이 자리를 잡았고, 노 국방상은 테이블 가장 왼쪽 자리에 제복 안에 받쳐 입는 국방색의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앉아 있었다.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겉옷을 벗고 흰 셔츠에 넥타이만 맨 상태였다. 최고지도자인 김 총비서가 양복 정장을 제대로 갖춰 입은 것과 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