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대검찰청이 쿠팡 무혐의 처분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이날 오후 쿠팡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쿠팡 봐주기’ 의혹 제기에…대검, 부천지청 현장조사
대검찰청이 쿠팡 무혐의 처분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이날 오후 쿠팡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맡은 부천지청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감찰부는 당시 사건을 수사한 부천지청 검사들의 업무용 개인 컴퓨터 등과 지휘부, 부장검사, 담당검사 등이 주고받은 검찰 내부망 메신저 쪽지 내용과 대화 로그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지난 1월 쿠팡이 2023년 퇴직금 지급 규칙을 변경하고 이를 근로자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부천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하지만 부천지청은 기소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이달 15일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쿠팡 사건에 대한 불기소 결정 과정에서 압수수색 결과가 누락되는 등 무혐의를 내리라는 일종의 ‘수사 가이드라인’이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부천지청장이었던 엄희준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지휘부가 해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