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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기업결합을 앞두고 구조적 시정조치의 하나로 양사의 독과점 항공노선 중 10개를 다른 항공사에 이전하는 절차가 개시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대한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 독과점 우려 10개 노선 이전 절차 개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기업결합을 앞두고 구조적 시정조치의 하나로 양사의 독과점 항공노선 중 10개를 다른 항공사에 이전하는 절차가 개시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이감위)가 지난 2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정기회의에서 10개 노선 이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공정위는 양사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며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독과점 노선)에서 대한항공 등이 대체 항공사에 공항 슬롯 및 운수권을 이전하도록 구조적 조치를 부과했다.슬롯은 각 항공 당국이 항공가에 배정한 항공기의 출발 또는 도착시간으로, 항공사는 배정받은 시간에 공항시설을 이용하는 권리를 가진다.운수권은 항공사가 특정 국가에 취항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지금까지 슬롯·운수권 이전이 완료된 노선은 인천·로스앤젤레스,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파리, 인천·로마 등 6개 노선으로 해당 노선들은 한국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