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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억200만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왕실 보석을 털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보안 비밀번호를 ‘루브르’(Louvre)로 설정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더타임스, CNN어이없게 털린 루브르 박물관 CCTV 비번은 ‘루브르’였다
지난달 1억200만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왕실 보석을 털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보안 비밀번호를 ‘루브르’(Louvre)로 설정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더타임스, CNN 등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은 10여년 전부터 비밀번호가 허술하고 보안시스템이 노후화돼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을 받아왔음에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특히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이 입수한 프랑스 정보보안국(ANSSI)의 보고서에 따르면, 박물관의 방대한 CCTV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서버의 비밀번호는 단순히 ‘루브르’였다.보안 기술 회사 탈레스(Thales)가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접속 비밀번호도 ‘THALES’였다. 이러한 비밀번호는 이미 2014년 감사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감사에서도 20년 된 소프트웨어 사용 등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드러났다.일부 보안 설비는 최근까지도 윈도2000과 윈도서버 2003으로 운영됐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미 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