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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가 사격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종목으로 받아들였죠. 장애를 장점으로 바꿔내서 열심히 해왔습니다.”지난 4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우림(27)씨는 청각장애 사격선수다. 선천성 청사격 국가대표 김우림 선수 “장애를 장점으로 바꿔봤으면”
“청각장애가 사격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종목으로 받아들였죠. 장애를 장점으로 바꿔내서 열심히 해왔습니다.”지난 4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우림(27)씨는 청각장애 사격선수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김우림 선수가 처음 사격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0년이었다. 당시 친누나가 사격을 하는 모습을 부모님과 구경하러 갔다가 사격 입문 추천을 받아 시작하게 됐다. 어린 나이에 사격에 빠지게 된 매력은 무엇이었을까.김 선수는 “사격이 요구하는 것이 신체가 아닌 정신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이고 좋은 점수를 내려면 인내하고 침착하는 정신력이 제일 중요하다”며 “그래서 정신이 단련될수록 실력이 증진되는 있는 모습이 확실히 느껴지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사격선수로의 길은 쉽지 만은 않았다. 당시 살던 광주에는 장애인 선수를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전남 담양을 오가며 연습을 해야 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 긴 통학에 사격 기본기를 쌓으려 해도 잘 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