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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협회가 10일 입장문을 내고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 이관하는 정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회 차원에서 입장문을 내고 이관을 반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국립대병원협회 “보건복지부 이관 반대” 첫 공식 입장문
국립대병원협회가 10일 입장문을 내고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 이관하는 정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회 차원에서 입장문을 내고 이관을 반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일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까지의 상황에서는 9개 국립대병원(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은 교육부에서 복지부로의 이관에 반대한다”며 “교수 대부분이 이관에 반대하고 있고 교육 연구 기능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국립대병원을 복지부로 이관하고 권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정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립대병원을 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협회는 4~6일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9개 국립대병원 소속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63명 중 79.9%가 복지부로의 이관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9월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이관 반대 비율이 73%였다.협회는 “교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