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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상승을 노려 제주도 지정 문화유산 인근 산림을 무단 훼손한 60대 부동산업자가 구속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산림) 및 문화유산보존활용법 위반 혐의로땅값 욕심에 제주 산림·토지 무차별 훼손 60대 구속
지가 상승을 노려 제주도 지정 문화유산 인근 산림을 무단 훼손한 60대 부동산업자가 구속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산림) 및 문화유산보존활용법 위반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A 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제주시 구좌읍의 도 지정 문화재 ‘종달연대’ 인근 산림 약 6000㎡를 불법으로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토지 1만여㎡(약 3000평)의 지형을 무단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종달연대는 과거 횃불과 연기로 군사·정치 소식을 전달하던 봉수대로, 1996년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A 씨는 임야 내 소나무·팽나무 등 1200여 그루를 베어내 숲을 민둥산으로 만들었으며, 문화재 보존구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토지형질 변경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사 초기 그는 “분묘 관리자와 농지 소유주의 요청으로 벌목했으며, 임업후계자로서 약초 재배를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지만, 자치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