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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회원국 무선 및 핵심 통신망에서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와 ZTE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5년 전 권고 수준EU, 회원국 통신망서 화웨이·ZTE 퇴출 추진…中 반발
유럽연합(EU)이 회원국 무선 및 핵심 통신망에서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와 ZTE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5년 전 권고 수준이던 화웨이 등의 퇴출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헤나 비르쿠넨 EU 기술주권·안보·민주주의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회원국들이 초고속 인터넷 접근권 확대를 위해 설치 중인 첨단 광대역망과 5G 핵심 인프라에서 중국산 장비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EU의 해외 인프라 투자금 지원과 관련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비(非) EU 국가에 대해 자금 지원을 보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앞서 EU는 2020년 화웨이와 ZTE를 ‘고위험 공급업체’로 규정하며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중국과의 관계가 경색되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인 통신망이 중국 업체의 영향권 아래 놓이는 데 대한 우려가 불거진 데 따른 것. EU의 통신 인프라 결정은 각 회원국의 권한이지만, 이 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