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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좌우하는 게임으로 여겨졌던 ‘가위바위보’. 하지만 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 건 운이 아니라 ‘생각을 비우는 능력’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운이 아니었다”…과학자가 밝힌 ‘가위바위보’ 이기는 법
운이 좌우하는 게임으로 여겨졌던 ‘가위바위보’. 하지만 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 건 운이 아니라 ‘생각을 비우는 능력’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웨스턴시드니대의 인지과학자 데니스 모렐 박사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려면 머리를 비워야 한다”며 “이전 판 결과를 떠올릴수록 패턴이 생기고, 상대가 예측하기 쉬워진다”고 말했다.그는 “가위바위보는 약 2000년 전 중국에서 시작된 게임으로,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연구하기에 좋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참가자 62명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가위바위보 실험을 통해, 총 1만5000번의 대결 동안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하고 뇌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추적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참가자의 뇌 데이터만으로도 참가자가 어떤 손 모양을 낼지 예측할 수 있었고, 특히 이전 판을 떠올리는 순간 그 흔적이 뇌에서 명확하게 포착됐다.그리고 실제로 이전 판 결과를 떠올린 사람들은 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