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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충북지역 각 시험장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수험생을 응원하려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날 충북교육청 55지구 제6시험장인 청석“시계 두고 왔어요” 경찰이 시계 사다줘…충북 시험장 긴장 속 격려·응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충북지역 각 시험장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수험생을 응원하려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날 충북교육청 55지구 제6시험장인 청석고등학교 앞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일부 교직원들만 자리를 지키며 수험생들을 맞았다. 교사들은 입실하는 제자들에게 악수를 건네고 준비해 온 간식을 나눠주며 “긴장하지 말고 차분히 보고 오라”고 격려했다.수험생 이건 군(18·청주농고)은 “수험장까지 따라와 응원해 준 부모님께 큰절을 드렸다”며 “많이 떨리지만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전 7시50분쯤에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한 수험생이 아날로그 시계를 집에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으나 현장에서 대기하던 경찰이 대신 시계를 사다 줘 무사히 입실하기도 했다.청주 산남고 앞에서는 입실 시간이 충분한 이른 시각임에도 수험표를 챙겨 오지 못한 자녀를 대신해 뛰어온 학부모가 시험장 입구까지 서둘러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