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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펑.”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3km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 전망대에 오르자 폭파음이 들렸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만든 지하 터널을 폭파하“로켓 날라오면 15초 안에 엎드려”… 충돌 계속되는 가자 접경지대 [르포]
“펑, 펑.”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3km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 전망대에 오르자 폭파음이 들렸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만든 지하 터널을 폭파하는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1단계 휴전이 발효됐지만, 가자지구 인근에선 지엽적 충돌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이 전망대에는 방공 대피소가 없기 때문에 사이렌이 울리면 15초 안에 바닥에 업드려야 합니다”라고 경고했다.● 가자지구 접경지대 휴전 후에도 충돌 계속스데롯 전망대에서 보이는 가자지구는 폐허에 가까워 보였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가자전쟁으로 주택과 농경 지역은 2년 동안 파괴됐다. 하마스의 침입을 막는 철책선이 강화됐고, 이스라엘군이 이를 통제하고 있다. 군사적 긴장감도 여전했다. 스데롯 거리 곳곳에는 불과 몇십m 간격으로 방공호가 설치돼있었다. 약 10㎡ 크기의 방공호에는 40명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