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귀에서 삐소리”…3명 중 2명 청력 잃는 ‘이 질환’
우리나라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난청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난청은 크게 전음성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음성 난청은 소리가 귓바퀴에서 고막을 거쳐서 달팽이관 속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것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음성 난청은 중이염이나 외상 등 원인에 대한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감각신경성 난청은 치료로 청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 소음, 노화, 이독성 약물, 종양 등이 있으며, 원인이 명확한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특히 소음성 난청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수록 청력이 점점 악화되며, 한 번 손상된 청각세포는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초기에 진단해 더 이상의 소음 노출을 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