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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해양보호생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해양식물인 ‘삼나무말’의 서식지가 급감해 보호가 시급하다고 28일 밝혔다.삼나무말(Coccophora langsdorfii사라지는 해양보호생물 ‘삼나무말’…서식지 붕괴로 멸종 ‘경고등’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해양보호생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해양식물인 ‘삼나무말’의 서식지가 급감해 보호가 시급하다고 28일 밝혔다.삼나무말(Coccophora langsdorfii)은 잎 모양이 삼나무 잎과 유사한 해양식물로, 한반도, 러시아 연해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종이다.자원관은 해양보호생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서식현황과 위협요인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강원 고성군 내 7곳에서만 삼나무말의 서식이 확인됐다. 서식지 면적은 약 260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나무말은 과거(1988년) 강원 고성에서 경북 포항 여남포까지 동해안 전역에 넓게 분포했으나, 연안 산책로 조성과 석축 공사 등 개발 행위로 일부 서식지가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서식이 확인된 지역들도 휴양객 출입과 해안 이용 증가로 인한 추가 훼손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김현태 관장은 “삼나무말의 개체수 회복과 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