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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보수·진보 단체가 집결했다. 진보 단체는 “내란 세력 청산”을, 보수 단체는 “계엄 사과 반대”를 각각 외치며 대치했다.진보 단체인 내“내란 청산” vs “계엄 사과 반대”…진보-보수단체 맞불집회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보수·진보 단체가 집결했다. 진보 단체는 “내란 세력 청산”을, 보수 단체는 “계엄 사과 반대”를 각각 외치며 대치했다.진보 단체인 내란 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을 열었다. 집회 참여자 4000여 명(이하 경찰 비공식 추산)은 “내란·외환 청산하자” 등의 손팻말과 응원봉을 흔들며 “국민의힘 해체”를 외쳤다.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 털모자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모습이었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경호 등의 문제로 불참했다. 주부 이향화 씨(69)는 “지난해 계엄 선포를 듣고 국회로 달려왔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하다”고 했다. 앞서 오후 4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국회 앞에서 ‘내란 세력 완전 청산·노동 중심 사회 대개혁 실현 결의대회’를 열었다. 보수 단체도 같은 장소에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