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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만 2339건에 달한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75% 늘었다. 이 추세라면 2025년 전체 범죄 건수는 지난해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보이스“AI로 금융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대응한다” 금융보안원, ASAP 플랫폼 구축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만 2339건에 달한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75% 늘었다. 이 추세라면 2025년 전체 범죄 건수는 지난해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보이스피싱은 사람 심리를 파고들며 날로 교묘해진다. 범죄조직은 정교한 관리자 페이지를 만들어 피해자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통화 내용과 실시간 위치까지 훤히 꿰뚫는다. 악성 앱을 활용한 ‘강수강발(강제수신·강제발신)’ 기능은 치명적이다. 범죄조직이 건 전화를 정부기관 번호로 둔갑시키고, 피해자가 실제 검찰이나 경찰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조직으로 연결되게 조작한다. 최근엔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기술까지 악용하는 추세다.금융당국이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지만 한계가 따른다. 범죄조직이 여러 금융사에 걸쳐 대포통장을 만들고 자금을 세탁하면 추적이 어렵기 때문이다. 예로 A은행 의심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이 B저축은행을 거쳐 C카드사를 통해 해외로 송금하면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