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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10일 사임했다. 지난달 29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밝힌 지 11일 만이다.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모회사 법무총괄이 임시 대표로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10일 사임했다. 지난달 29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밝힌 지 11일 만이다.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임시 대표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이 선임됐다. 쿠팡은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가 이번 사태를 적극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로저스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쿠팡은 “미국 쿠팡 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