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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가 체중 감량을 넘어 생활 습관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위고비 출시 1년을 맞은 만큼 향후 국내 비만‘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가 체중 감량을 넘어 생활 습관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위고비 출시 1년을 맞은 만큼 향후 국내 비만율 감소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에서 미국 내 위고비 사용자 가구를 포함한 20만여 가구의 식료품 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리얼월드(실사용) 데이터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위고비 사용 가구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가구의 식료품 지출 패턴을 비교해 소비 변화 양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고비 사용 가구의 연간 식료품 지출 증가율은 비사용 가구보다 1.1%포인트(p) 낮았으며, 세부 항목에서는 알코올 지출이 4.7%p, 담배 지출이 17.8%p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기존에 음식 섭취량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 효과에만 주로 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