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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나서면서 글로벌 미디어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K-콘텐츠의 넷플릭스 종속 현상은 더욱 심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글로벌 OT넷플릭스는 ‘워너’ 삼키는데…해 넘기는 ‘티빙-웨이브’ 합병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나서면서 글로벌 미디어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K-콘텐츠의 넷플릭스 종속 현상은 더욱 심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글로벌 OTT 대항마로서 추진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합병을 앞뒀다’는 말만 2년째 나오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티빙의 2대 주주인 KT(030200)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에 반대표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CJ ENM은 올해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합병 시기를 말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양사의 합병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건 지난 2023년이다. 당시 넷플릭스의 독주로 한국이 콘텐츠 하청 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넷플릭스에 대항할 ‘OTT 통합론’이 대두됐고, 2023년 12월 5일 티빙을 운영하는 CJ ENM(035760)과 웨이브 모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