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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약 3370만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상대로 고강도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유출 규모가 방대한 데다 단독 범행 여부와 내부 관리 책임까지 함쿠팡 유출, ‘단독 범행’ 단정 어려워…수사 장기화 전망
경찰이 약 3370만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상대로 고강도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유출 규모가 방대한 데다 단독 범행 여부와 내부 관리 책임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하는 사안인 만큼,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9일부터 전날(12일)까지 나흘 연속 사이버수사과장(총경)을 포함한 수사팀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투입해 연일 10시간씩 총 40시간의 장시간 강제수사를 벌여왔다. 유출자와 유출 경로·원인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수사 절차상으로는 압수물에 대한 대규모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객관적 증거를 먼저 확보한 뒤, 이를 토대로 피의자 등 관련자 조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전문가들은 이번 수사가 단기간에 마무리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이버 범죄의 특성상, 단순히 피의자 특정에 그치지 않고 접속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