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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평균 약 2㎏의 세균이 산다. 피부는 물론이고, 입안과 음식이 지나가는 위·장 내부 길 전체가 균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 “어떡해 어떡해” 하며 손을 세정제로사람 몸에 사는 균의 총량은 2㎏으로 거의 일정
우리 몸에는 평균 약 2㎏의 세균이 산다. 피부는 물론이고, 입안과 음식이 지나가는 위·장 내부 길 전체가 균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 “어떡해 어떡해” 하며 손을 세정제로 마구 닦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피부에 좋은 역할을 하는 유산균조차 죽을 수 있으니 말이다. 장 속 세균을 박멸하겠다고 소주를 마시는 것도 금물이다. 소주로는 장 속 세균을 결코 죽일 수 없다.유익균이 잘 살 수 있는 장내 환경피부가 몸의 외부인 것처럼 입안이나 장기 표면도 실은 우리 몸의 외부다. 만약 조직이나 혈액 등 진짜 우리 몸 내부에 세균이 침투하면 패혈증 같은 큰 병에 걸려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때는 항생제를 복용해 세균을 죽여야 한다. 하지만 몸 표면에 있는 세균을 다 죽일 필요는 없다. 그중에는 우리 몸에 좋은 일을 하는 균도 있고 나쁜 일을 하는 균도 있는데, 우리 몸에 사는 균의 총량은 거의 일정하다. 유익균이 득세하면 유해균이 줄어들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