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특검, 윤석열 계엄 동기 등 진상 직접 발표…6달 수사 마무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 온 특별검사팀이 6개월여 이어온 수사를 매듭짓고 15일 결과를 발표한다.조은석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생중계를 통해 직접 수사 실적 통계와 의의, 특검이 확인한 비상계엄의 동기 등 진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조 특검이 특검 출범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지영 특검보는 지난 12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저희가 확인한 비상계엄의 진상에 관해 설명드리는 방식으로 발표가 이뤄질 것 같다. (사안별로) 브리핑을 통해 짤막하게 말했던 것을 총체적·종합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특검은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뒤 세 차례 수사 기간 연장을 통해 전날인 14일까지 180일간의 수사를 이어왔다. 수사 개시와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발빠르게 추가 기소해 구속 기한이 연장됐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