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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의 내년도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2%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수준이라 내년에도 특정 시점마다 ‘대출 절벽’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 당내년에도 가계대출 한파… 총량 2% 증가 그칠듯
5대 시중은행의 내년도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2%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수준이라 내년에도 특정 시점마다 ‘대출 절벽’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 당국은 특정 시점의 가계 대출 쏠림 현상을 보완하면서도 관리 기조는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은행이 2026년도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 목표를 2025년도 가계대출 잔액 대비 2% 안팎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융 당국에 내년에 가계대출을 올해 대비 2% 정도 늘리겠다는 잠정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실질 GDP 수준으로 제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전망한 2026년 명목 GDP 성장률은 4.0%다. 실질 GDP 1.9%에서 물가상승률(GDP 디플레이터 2.1%)을 반영한 숫자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보수적으로 잡은 이유는 포용적·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 때문이기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