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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혈액이 한 팩밖에 없는 날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때 수술 환자가 발생하면 수술은 불가능합니다.”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이사(49)는 한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수혈의학 전문혈액형 무관하게 쓰는 ‘만능혈액’ 개발… “헌혈 한계 넘어설 차세대 기술”[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병원에 혈액이 한 팩밖에 없는 날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때 수술 환자가 발생하면 수술은 불가능합니다.”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이사(49)는 한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수혈의학 전문의다. 20년째 대학병원 의사인 그가 지금도 매일 목격하는 현장은 참담하다.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이 부족해 수술이 연기되고, 외부에서 오는 응급환자를 받지 못하기도 한다. 2차병원 외과 의사가 절박하게 전화로 피를 구걸하기도 한다. 위법이어서 개별적으로 피를 나눠줄 수도 없다. 혈액형을 파악하지 못하는 긴급 상황에서는 항원항체반응이 생기지 않는 만능공여형 혈액인 Rh-O형 피를 써야 하지만 한국에서 이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0.3%에 불과하다. 만능공여형 혈액을 갖춰 둔다는 건 꿈 같은 얘기다.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은 평균 4.2일로 권장 기준인 5일분에도 못 미친다. 헌혈자는 계속 줄고 있다. 13일 서울 서초구 아트블러드 연구소에서 만난 백 대표는 “피가 부족해서 규모가 있는 병원은 수혈관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