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현, 올림픽 데뷔전 500-1000m ‘동반 톱 10’ 유종의 미
“시원섭섭하지만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했다.”스피드스케이팅 샛별 이나현이 500, 1000m 두 종목에서 모두 ‘톱10’ 안에 들며 올림픽 데뷔전을 마쳤다. 이나현은 16일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7초86으로 10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차 월드컵에서 36초09를 기록, 이상화가 가지고 있던 이 종목 세계기록을 경신한 펨케 콕(네덜란드)이 올림픽 기록(36초49)을 세우며 가져갔다. 콕은 전날 1000m에서는 올림픽 기록(1분12초31)을 세운 자국 동료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땄는데 이날은 두 선수가 금, 은메달을 맞바꿨다. 동메달은 전날과 같은 다카기 미호(일본)가 가져갔다. 일주일 전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서 9위(1분15초76)에 올랐던 이나현은 이날 주 종목 500m는 한 계단 내려온 10위로 마쳤다. 전체 15조로 나뉘어 치른 경기에서 13조 인코스로 경기를 치른 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