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 속 1m 물체 AI로 분석… 방산 이어 재해구호 영역 확장
최근 찾은 한화시스템 경기 용인 연구소. 남태형 우주사업부 솔루션사업팀 과장이 현재 개발 중인 위성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에 한 분쟁 지역의 공군 기지 영상을 띄우자 AI가 즉시 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수십 초도 지나지 않아 화면 곳곳에 붉은색과 녹색 네모 칸이 생기고, 옆에는 영상에 잡힌 모든 지상의 물체에 대한 정보가 주르륵 나열됐다. 일부 물체는 어떤 ‘기종’인지까지 표시됐다. 해상도 1m급의 광학(EO) 위성이 촬영한 영상 정보를 AI가 분석해 스스로 판단한 것이다.● 지상의 모든 물체를 AI가 판독 한화시스템은 이처럼 위성으로 찍은 영상을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시연에 활용한 영상은 외부 위성영상 업체와 제휴해 AI 학습용으로 활용한 과거 영상이지만 AI 시스템은 ‘현재형’으로 가동 중이다. 기종만을 판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차량, 기차, 선박, 건물 등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인 물체는 학습만 하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