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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양도소득세 체납자의 가상화폐가 저장된 USB메모리 4개를 압류했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사진 속 USB 보관함 덮개에는 영어 단어 24개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오늘과 내일/장원재]정부가 코인을 잃어버리는 세 가지 방법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양도소득세 체납자의 가상화폐가 저장된 USB메모리 4개를 압류했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사진 속 USB 보관함 덮개에는 영어 단어 24개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마스터키’로 불리는 니모닉 코드(Mnemonic Code)였다. 니모닉 코드만 알면 USB가 없어도 코인을 복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결국 다음 날 새벽 국세청 코인 지갑에서 해커의 지갑으로 69억 원 상당의 ‘PRTG 코인’이 빠져나갔다. 유출 사실이 보도되며 부담을 느낀 해커가 이튿날 새벽 코인을 돌려놨지만 불과 2시간 반 만에 다른 해커가 또 가져갔다. 국세청은 두 번이나 털린 후에야 “원본 사진을 공개한 건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공교롭게도 국세청은 가상화폐 압류 브리핑에서 압류 물품 수장고도 처음 공개했다. 명품 가방과 시계, 고가의 위스키가 가득한 창고는 10cm 철문으로 이중 삼중 잠긴 철통 보안 상태였다. 그런 국세청이 수십억 원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