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가 폭등에 가격 상한제 도입…“EU, 대러 제재 유예해야”
헝가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치솟은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가격 상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로뉴스와 데일리뉴스헝가리 등에 따르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10일 오전 0시부터 휘발유 소매 가격을 ℓ당 595포린트(약 2576원), 경유는 ℓ당 615포린트(약 2662원)로 제한한다”고 말했다.이어 “가격 상한제는 개인과 농민, 운송업자, 헝가리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을 보유한 기업에 적용된다”며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석유 차단과 중동 분쟁 속에서 급등하는 주유소 가격으로부터 헝가리 가계와 농민, 기업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오르반 총리는 “국가 전략 비축유를 방출해 연료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헝가리는 유럽연합(EU)에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제재 유예도 요구했다.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석유 차단과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고 있다”며 “유럽은 행동해야 한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