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뒤에서 안은 트럼프…美의회 앞 ‘타이타닉’ 패러디 동상
미국 워싱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을 풍자하는 동상이 설치됐다. 동상은 마치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을 뒤에서 껴안은 모습으로 표현됐다.11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익명의 예술가 단체인 ‘시크릿 핸드셰이크’는 10일 오전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 내셔널몰에 해당 동상을 설치했다. 금색으로 칠해진 이 조형물은 높이 3.6m에 달한다.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엡스타인을 트럼프 대통령이 뒤에서 잡아주는 모습이다. 이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잭과 로즈의 뱃머리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동상의 기단에는 “잭과 로즈의 비극적인 사랑 얘기는 호화로운 여행, 떠들썩한 파티, 그리고 은밀한 누드 스케치 위에 세워졌다”며 “이 동상은 호화로운 여행, 떠들썩한 파티, 그리고 은밀한 누드 스케치 위에 세워진 듯한 트럼프와 엡스타인의 우정을 기리는 것”이라고 쓰여 있다.동상과 국회의사당 사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