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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거 공간은 대지에 고착된 형태로 인식돼왔다. 땅 위에 건립되어 감가상각 과정을 거치다 수명이 다하면 파쇄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주택을 소유한다는 행위는 곧 특정 좌표에 귀속됨국토부 스마트건설 새싹기업 네모테크놀로지스… “건축 패러다임 바꾸는 파격시도 할 것”
그동안 주거 공간은 대지에 고착된 형태로 인식돼왔다. 땅 위에 건립되어 감가상각 과정을 거치다 수명이 다하면 파쇄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주택을 소유한다는 행위는 곧 특정 좌표에 귀속됨을 뜻했다. 그러나 현대인의 삶은 그보다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1인 가구의 비중이 늘고 원격 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거점 주거지 외의 추가 공간인 세컨드 홈에 대한 갈망도 커졌다. 가족 형태와 근로 방식이 급변하고 삶의 중심축이 이동함에도 건물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문제다. 건축 스타트업 네모테크놀로지스(MNEMO, 이하 네모)는 이러한 공간과 삶 사이의 괴리를 해결하고자 하는 회사다. 가평에 조성된 약 33㎡ 규모의 주거 시설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건축학적으로 증명해낸 결과물이다. 제조 공장에서 정밀하게 가공된 구조체를 현장으로 옮겨 결합하는 공법을 활용했다. 외형은 일반적인 소형 주택과 유사하나 설계 근간은 판이하다. 기상 여건이나 현장 인력의 역량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던 기존 방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