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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마주보고 인정할 때 비로소 떠나보낼 수 있다. 개인도 사회도 마찬가지다. 개인과 역사의 상처를 완전히 다른 결로 그려낸 두 연극을 만나보자. ●연극 ‘정희’서울 후계동의 오래된상처 흘려보내는 온기 연극 ‘정희’…소총 통해 그린 아픈 역사 그리고 희망 연극 ‘빵야’
상처는 마주보고 인정할 때 비로소 떠나보낼 수 있다. 개인도 사회도 마찬가지다. 개인과 역사의 상처를 완전히 다른 결로 그려낸 두 연극을 만나보자. ●연극 ‘정희’서울 후계동의 오래된 술집 ‘정희네’. 혼자 가게를 꾸리는 정희는 버텨내듯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누군가에게 인사하며 집을 나서고 싶고 일이 끝나면 돌아갈 집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 술집 위층에 있는 방이 아니라. 어느 날부터 세면대에서 물이 나오지 않고 바닥과 벽 곳곳은 물을 잔뜩 먹었다. 수도 배관이 낡아 오랜 기간 누수가 진행된 것. 친구 동훈의 소개로 젊은 수리공 가람이 찾아와 가게를 수리하기 시작하고, 정희는 옛 기억을 떠올린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년)에 나온 정희의 이야기를 별도로 풀어낸 창작 연극으로, 초연이다. 드라마에서는 오나라 배우가 정희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정희를 중심에 놓고 독립된 이야기를 만들었다. ‘정희네’는 정희의 삶이 그대로 담긴 곳이다. 할머니와 단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