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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현 축구 해설위원)은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이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당짬짜미 감독 선임, 예고된 실패… “폐쇄적인 인맥 카르텔 깨야”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현 축구 해설위원)은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이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과 특혜 의혹에도 이미 한 차례 월드컵에서 실패했던 홍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를 1무 2패로 마쳐 탈락한 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박지성은 “절차를 밟아 감독을 선임한다는 약속 자체가 무너졌다. 대표팀이 쉽사리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나는 나를 버렸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고 했다. 이번이 대표팀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도 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2년 전의 실패를 반복했다. 대회 개막 1년을 앞두고 ‘구원투수’ 격으로 지휘봉을 잡은 브라질 월드컵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