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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서혜부 탈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병원 방문을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서혜부 탈장은 자연“놔두면 나을까?” 서혜부 탈장, 방치하다간 장 괴사 위험[기고/조용훈]
사타구니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서혜부 탈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병원 방문을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서혜부 탈장은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치료를 미룰수록 합병증 위험은 커지고 수술도 복잡해질 수 있다.탈장은 복강 안에 있어야 할 장기가 약해진 복벽을 뚫고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소아와 성인의 발생 원인은 다르다. 소아는 출생 전 고환이나 난소가 내려오는 통로인 초삭돌기가 제대로 막히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성인은 노화로 복벽 근육이 약해진 데다 만성 기침과 흡연, 비만, 변비 등으로 복압이 높아지면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합병증이다. 튀어나온 장이 복강 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갇히는 상태를 ‘감돈’이라고 한다. 감돈이 발생하면 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조직이 괴사하는 ‘교액’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장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어 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