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대출총량 재조정 착수…‘8.13 대책’ 후속 조치 속도
정부가 청년과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가계부채 관리 목표치를 대폭 완화한 가운데, 금융감독원도 연초에 수립한 은행권 대출 총량 한도를 재조정하는 절차에 전격 돌입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은행권·제2금융권(저축은행·상호금융)과 함께 올초 확정한 가계대출 연간 관리 계획을 재조정하고 있다.그간 금감원은 매년 초 정부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맞춰 금융권의 대출 연간 계획을 수립해 왔다. 올해 초 역시 각 금융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업권별·회사별 대출 총량을 확정한 바 있다.그러나 정부가 ‘8.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청년·실수요자 관련 대출의 숨통을 터주기로 결정하면서, 연초 세운 금융권의 대출 계획 역시 완화 방향으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 수준으로 전격 상향 조정했다.또 가계부채 총량에 묶여 있던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대출과 신축 입주단지 중도금·잔금대출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