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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모 씨는 허리 통증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초기에는 요추 한 부위의 디스크 문제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했지만 최근에는 조금만 걸어도 양쪽 엉덩이가 당기고 종아리가 저여러 척추 마디에 나타난 통증…추간공확장술로 한 번에 치료 가능[기고/박경우]
70대 이모 씨는 허리 통증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초기에는 요추 한 부위의 디스크 문제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했지만 최근에는 조금만 걸어도 양쪽 엉덩이가 당기고 종아리가 저려 자주 쉬어야 했다. 정밀검사 결과, 하나의 문제가 아니었다. 요추 위쪽 마디에서는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고 있었고, 아래쪽 마디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좁아진 척추관과 추간공이 신경을 누르고 있었다. 신경 주변에 형성된 미세한 섬유성 유착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척추의 여러 마디에서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유착성 질환 등이 동시에 발생한 상태를 ‘척추 다분절 복합 질환’이라고 한다. 척추는 여러 개의 뼈마디와 디스크, 인대, 신경 및 혈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구조다. 따라서 한 마디에서 시작된 변화가 인접 마디로 이어지거나, 서로 다른 마디에서 각기 다른 형태의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는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인대와 관절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