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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계 “환단고기는 위서… 단호한 입장 취해야”

한국고대사학회와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역사학 및 고고학 분야 48개 학회가 “이재명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사이비역사’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17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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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계 “환단고기는 위서… 단호한 입장 취해야”

한국고대사학회와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역사학 및 고고학 분야 48개 학회가 “이재명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사이비역사’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17일 성명에서 “12일 이 대통령이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에서 ‘환빠’와 ‘환단고기’를 언급한 것을 계기로 사이비역사가 정치·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며 “사이비역사는 부정선거론만큼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명확하게 선을 긋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회들은 “사이비역사는 일제의 대아시아주의를 모방해 ‘한민족의 위대한 고대사’를 주창하며 싹텄고,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와 전두환 정권의 군사독재를 옹호하는 국수주의적 이념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고대 한민족이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을 지배했다고 해석되는 내용 등이 담긴 환단고기는 1979년 이유립이 간행한 위서(僞書)라는 게 역사학계 정설이다. 성명은 “역사학계와 사이비역사 사이엔 어떠한 학문적 논쟁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실은 환단고기와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처럼, 세계에서 불리는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지요.” 언제나 이맘때면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캐럴.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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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처럼, 세계에서 불리는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지요.” 언제나 이맘때면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캐럴.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만난 문성모 한국찬송가개발원장(목사)은 “원래 초대 교회에선 부활절을 지키는 문화는 있었지만 성탄절 문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서울대 국악과를 나온 문 목사는 목사 안수 뒤 대전신학대 총장, 서울장신대 총장 등을 지냈다. ―초대 교회는 성탄절 문화가 없었다고요. “성탄일 전 4주를 대림(待臨·그리스도 강림을 기다림)절이라 하는데 엄숙하게 보냈습니다. 교인들은 금식하고, 교회는 기쁨과 찬양의 노래를 부르지 않았지요.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러 내려오신 분을 기다리는 시간이니까요. 지금도 유럽 교회는 요란한 행사를 하지 않고 경건하게 보냅니다.” ―캐럴(Carol)이 원래 춤곡이라고요. “유럽에서 여러 명이 돌아가며 추는 춤을 뜻하는 ‘카롤라(Carola)’에서 나온 말이에요. 4세기 기독교가 공인되

채널A, 황금시간대를 ‘브랜딩’ 한다

‘평일 황금시간대는 채널A와 함께!’ 채널A가 2026년부터 평일 오후 9시, 10시에 시사보도 및 예능 프로그램을 고정 편성한다.오후 9시엔 채널A 시사 뉴스쇼 ‘뉴스A CITY LIVE’를 신설한다. 채널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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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황금시간대를 ‘브랜딩’ 한다

‘평일 황금시간대는 채널A와 함께!’ 채널A가 2026년부터 평일 오후 9시, 10시에 시사보도 및 예능 프로그램을 고정 편성한다.오후 9시엔 채널A 시사 뉴스쇼 ‘뉴스A CITY LIVE’를 신설한다. 채널A가 가진 고유의 시사보도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 프로그램이다. 오후 10시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셰프와 사냥꾼’을 비롯해 ‘탐정들의 영업비밀’과 ‘야구여왕’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 등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1예능’ 라인업을 구축해 시청자들을 맞이한다.● “에드워드 리와 추성훈의 특급 조합”내년 1월 5일 새롭게 출발하는 채널A 개편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평일 오후 10시대 ‘예능존’ 통합이다. 요일별로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시청자들에게 “10시엔 채널A 예능”이란 고정 시청 패턴을 선사하고자 한다. 먼저 월요일 밤은 채널A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은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포문을 연다. 지난해 1월부터 방영해 데프콘과 유인나, 김풍 등의 감

“신이 어머니 보호할 것” 모친 흉기 살해, 30대 구속 송치

종교적 신념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A(30대)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0분께 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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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어머니 보호할 것” 모친 흉기 살해, 30대 구속 송치

종교적 신념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A(30대)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0분께 괴산군 자택에서 잠들어 있던 모친(60대)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모친은 잠들어 있었고 부친은 출근해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 줄 것이라 믿었다”며 “숨지더라도 되살려줄 줄 알았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 병력은 조회되지 않았다.경기지역이 본 거주지인 A씨 가족은 3년 전부터 괴산을 오가며 전원생활을 준비했고 주민들과의 왕래는 전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괴산=뉴시스]

한은 “환율 1470원대 계속되면 물가상승률 2.3%까지 오를 수도”

1470원대 고환율이 계속될 경우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높아진 환율이 시차를 두고 다양한 품목에 전가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한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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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환율 1470원대 계속되면 물가상승률 2.3%까지 오를 수도”

1470원대 고환율이 계속될 경우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높아진 환율이 시차를 두고 다양한 품목에 전가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한은은 17일 오후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를 열고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했다. 올해 1~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1%)과 같으며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수준(2%)에 가깝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현재와 같은 1470원대로 유지될 경우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원-달러 환율은 9월 평균 1392.38원에서 10월 1424.83원으로 1400원을 넘긴 뒤 지난달 1460.44원, 이달 17일까지 1471.9원으로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은 장중 1480원 대를 넘겼다 1479.8원으로 가까스로 1470원 대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설명회에서 고환율이 물가 뿐 아니라 양극화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

李대통령 “국가가 선도적 악질 사업자 돼…효율 만능주의에 빠져서 그런 것”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국가가 모범적 사용자가 돼야 하는데 선도적인 악질 사업자가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부 업무보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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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가가 선도적 악질 사업자 돼…효율 만능주의에 빠져서 그런 것”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국가가 모범적 사용자가 돼야 하는데 선도적인 악질 사업자가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부 업무보고에서 “국가가 왜 그러냐. 효율만능주의에 빠져서 그런 것 같다”면서 “돈 아끼는 게 유능한 정부가 아니다. 도덕적인 정부가 되는 게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건의 경우 본사가 해야 하는 것을 위탁을 줬고, 그 위탁 업체가 고인에 대한 급여를 계산해서 줬다”면서 “본인이 받아야 될 돈이 대략 한 400만~500만 원이었는데, 실제로 김 씨가 받았던 돈은 200만 원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중간에서 착취가 벌어진 것이다. 그러면 관리부실이네“이라며 “인건비를 줄여서 무슨 경영을 효율화한 것도 아니고, 결국은 하도급 시스템 때문에 비극이 벌어졌다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이 ‘그런데

제주삼다수,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 목표 중장기 전략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생수 전 제품에 무라벨 판매와 재생 원료 10% 적용을 의무화하면서 먹는샘물 업계의 친환경 패키징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혼선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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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 목표 중장기 전략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생수 전 제품에 무라벨 판매와 재생 원료 10% 적용을 의무화하면서 먹는샘물 업계의 친환경 패키징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대응이 빨라지는 분위기다.국내 생수 시장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는 제도 변화 속에서 친환경 패키징 혁신을 추진해 왔다. 무라벨 도입, 용기 경량화, 재생 원료 적용 제품 등 다양한 감축 기술을 상용화했다.현재 전체 생산량의 약 65%를 무라벨 제품으로 전환해 업계 최고 수준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 시행되는 무라벨 의무화 일정에 맞춰 전 품목 100% 전환을 목표로 설비·공정 개선을 차례대로 진행 중이다.제주삼다수는 단기적 제도 대응을 넘어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1년 발표한 친환경 경영 비전 ‘그린 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생산·판매·회수·재활용 전 과정에 친환경 원칙을 적용하며 ES

“시골 공무원 과분한 칭찬” 李대통령이 칭찬한 신안 ‘햇빛연금’ 장희웅 국장

“‘데려다 쓰라’는 말씀은 과찬이시고요. 주민이 좀 더 풍족하게 살도록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칭찬을 받아 화제가 된 장희웅 전남 신안군 신재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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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공무원 과분한 칭찬” 李대통령이 칭찬한 신안 ‘햇빛연금’ 장희웅 국장

“‘데려다 쓰라’는 말씀은 과찬이시고요. 주민이 좀 더 풍족하게 살도록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칭찬을 받아 화제가 된 장희웅 전남 신안군 신재생에너지국장(52·사진)은 17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무회의가 끝난 뒤 기후환경에너지부 담당 과장이 전화를 걸어와 깜짝 놀랐다”며 “대통령께서 시골의 공무원을 공개적으로 칭찬해 주시니 과분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모범 사례로 평가하며 “신안군의 담당 국장이 엄청 똑똑한 것 같다”며 “데려다 쓰든지 하는 것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이 언급한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사업은 ‘햇빛연금’이다. 햇빛연금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배당하는 제도로,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분기별로 주민에게 지역화폐(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현재 신안군 14개 읍·면 가운데 안좌도·지도·사옥도·임

에이머슬리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반도체 제조 AI’의 미래 [도전 K-스타트업 2025]

[서울창경 x IT동아] 도전 K-스타트업은 우리나라 정부 부처 10곳이 함께 여는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입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가운데 혁신창업리그의 일반 리그를 운영합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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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슬리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반도체 제조 AI’의 미래 [도전 K-스타트업 2025]

[서울창경 x IT동아] 도전 K-스타트업은 우리나라 정부 부처 10곳이 함께 여는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입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가운데 혁신창업리그의 일반 리그를 운영합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한 유망 스타트업의 면면을 IT동아가 살펴봅니다.“에이머슬리가 우수상을 받았다는 게 과분하네요, 오히려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직 성과라고 보여드릴 게 없는 만큼 미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수상한 거라서요. 기쁜 마음이 앞서지만 지금보다 더 잘하라는 격려이자 채찍질로 느껴집니다. 수상 당일은 에이머슬리 임직원 모두와 함께 웃고 즐기는 날이었고, 지금부터는 어떻게 더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지난 12월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가 10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행사가 장장 10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해 6238팀보다 더 많은 737

‘폭싹’ 박보검·아이유,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나란히 등극

배우 박보검이 2025년을 빛낸 탤런트로 꼽혔다.리서치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었고, 17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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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박보검·아이유,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나란히 등극

배우 박보검이 2025년을 빛낸 탤런트로 꼽혔다.리서치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었고, 17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보검은 13.3%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또한 박보검과 함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활약했던 아이유는 11.3%로 2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후 tvN ‘응답하라 1988’의 천재 바둑기사 최택,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매력적인 왕세자 이영으로 일명 ‘박보검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6년 ‘올해의 탤런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출연작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드라마·영화 연기와 각종 방송 출연까지 두루 병행하는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다. tvN ‘호텔 델루나’의 아름답고 괴팍한 사장 장만월

李대통령, 文정부 ‘일회용컵 보증제’에 “탁상행정 느낌…국민편의 고려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일회용컵 보증제’ 정책에 대해 “약간 탁상행정 느낌이 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업무보고를 진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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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文정부 ‘일회용컵 보증제’에 “탁상행정 느낌…국민편의 고려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일회용컵 보증제’ 정책에 대해 “약간 탁상행정 느낌이 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업무보고를 진행하던 중 “일회용컵 하고 플라스틱 빨대는 정권 바뀔 때마다 싸움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재활용 컵·빨대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 사실은 결정을 한 것”이라며 “우리가 훨씬 재활용 제도를 잘하고 있었음에도 유럽의 일부 제도를 베껴서 했는데, 점주는 점주대로 불편하고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불편하고, 거기다 컵에 스티커도 붙여야 해서 시행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컵 사용 정책에 대해 “매장 내에서는 당연히 일회용컵을 안 쓰고, 매장 외로 가져갈 때 일회용컵 보증제가 아니라 플라스틱 컵을 가져갔을 경우 매장에서 자율로 100~200원을 더 받고, 텀블러를 가져올 경우 300원 정도를 깎아준다”고 부연했다.또한 매장별 자율로 부과하는 일회용컵 추가금에 대해

“소주 1잔도 심장엔 독”…국내 연구진이 밝힌 ‘가벼운 음주’의 진실

“소주 한 잔쯤은 괜찮겠지”라는 자기 체면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의 음주조차 심장 건강을 해치고, 특히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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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잔도 심장엔 독”…국내 연구진이 밝힌 ‘가벼운 음주’의 진실

“소주 한 잔쯤은 괜찮겠지”라는 자기 체면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의 음주조차 심장 건강을 해치고, 특히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한 국내 연구진은 심혈관 건강에 있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음주량은 없다’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국내에선 암에 이어 2위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 한 잔의 음주도 심장 리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적당한 음주가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근거 불분명그동안 일부 연구에서는 경·중등도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돼 왔다. 하지만 연구마다 대상 질환과 음주 습관, 개인 특성이 달라 결과가 엇갈렸고, 이를 바탕으로 명확한 임상 지침을 만

“온 힘을 다해 총 빼앗으려 해”…호주 총격범과 몸싸움 끝에 숨진 60대 부부

호주 시드니의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한 60대 유대계 부부가 총격범의 총을 빼앗고 저지하려 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이들은 끝내 숨졌다.16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보리스 거먼(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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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을 다해 총 빼앗으려 해”…호주 총격범과 몸싸움 끝에 숨진 60대 부부

호주 시드니의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한 60대 유대계 부부가 총격범의 총을 빼앗고 저지하려 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이들은 끝내 숨졌다.16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보리스 거먼(69) 씨와 그의 아내 소피아(61) 씨는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 현장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유족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저녁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 명절 ‘하누카’ 축제 행사장에서 파키스탄계 사지드 아크람(50)과 나비드 아크람(24) 부자가 총격을 가해 15명이 숨졌다. 유족에 따르면 이들은 결혼 34주년을 맞은 부부로, 내년 1월 35주년을 축하할 예정이었다. 보리스 씨는 은퇴한 정비공이었고, 소피아 씨는 호주 우체국에서 일했다.사건 현장 인근 차량에서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보리스 씨가 총격범 중 한명과 몸싸움을 벌이며 총기를 빼앗고, 이후 부부가 함께 도로에 넘어졌다고 BBC는 전했다. 보리스가 다시 일어나 총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서 염소 누출, 4명 병원 이송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염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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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테크노밸리서 염소 누출, 4명 병원 이송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염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층에서 염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20대 직원 등 관계자 4명이 인후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염소가스 밸브 연결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스 누출 직후 감지설비가 작동되며 누출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가스 측정을 진행한 결과 검출 가스가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수원=뉴시스]

“쿠팡 피해 범위 늘면 계정 탈취도 가능”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놓고 계정 탈취 가능성이 언급됐다. 정부 조사 과정에서 현재 알려진 것보다 피해 범위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최악의 경우 이용자 계정 탈취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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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피해 범위 늘면 계정 탈취도 가능”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놓고 계정 탈취 가능성이 언급됐다. 정부 조사 과정에서 현재 알려진 것보다 피해 범위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최악의 경우 이용자 계정 탈취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가능성을 짚었다.이날 청문회에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쿠팡 이용자 계정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1개당 320위안(약 6만 5000원)에 거래된다고 지적했다. 또 구매 계정으로 실제 로그인까지 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시현했다.김 의원은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에게 “(영상 속) 해당 계정이 실제 유효한 한국인 계정이었다”며 “이용자 계정하고 개인정보가 결합된 2차 피해로 보이는데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냐”고 물었다.이에 매티스 CISO는 “이번에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에서

로저스 쿠팡 대표 “국민께 심려 끼쳐 사과…사태 해결에 집중”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여러 규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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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국민께 심려 끼쳐 사과…사태 해결에 집중”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여러 규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로저스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이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규제 기관에서 갖고 있는 우려를 다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도 끼친 우려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쿠팡 사태를 질타한 점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이 말한 내용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쿠팡은 이 상황에 요구되는 모든 내용에 다 부응해 잘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로저스 대표는 “이번 사건에서 유출된 정보 중 가장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결제정보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는 지난 18개월간 발생한 다른 정보 유출 사고들과 비교했을 때 그

‘직책도 없이 사문서 위조’ 혐의,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맡은 직책이 없음에도 박세리희망재단이 새만금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에 참여하도록 한 박세리의 부친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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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도 없이 사문서 위조’ 혐의,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맡은 직책이 없음에도 박세리희망재단이 새만금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에 참여하도록 한 박세리의 부친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자격용모사문서작성, 자격모용작성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박세리 부친인 박준철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새만금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에 마치 자신이 박세리희망재단의 권한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임의로 새긴 도장을 날인하고 참가 의향서를 꾸며 제출한 혐의다.당시 박씨는 박세리희망재단의 직책을 맡고 있었거나 권한도 위임받지 않은 채 서류를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업체 간 협약까지 이뤄졌으며 위조된 문서에 대해 소명해달라는 요청에도 회장으로서 권한이 있는 것처럼 사실관계 확인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재판 과정에서 박씨는 위임받지 않았으나 묵시적 위임이 있다고 믿었다고 주장했다

유홍준 “李대통령, 골치 아픈 ‘환빠’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본 것”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위서(僞書)로 평가되는 환단고기(桓檀古記)를 ‘문헌’으로 언급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 신봉자) 얘기를 한 것은 환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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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李대통령, 골치 아픈 ‘환빠’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본 것”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위서(僞書)로 평가되는 환단고기(桓檀古記)를 ‘문헌’으로 언급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 신봉자) 얘기를 한 것은 환빠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그 골치 아픈 환빠를 동북아역사재단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물어본 것”이라고 밝혔다.유 관장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고미술사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환단고기는 고대에 한민족이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 등까지 지배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주류 학계에선 기록상 내용이 모순되고, 제대로 된 원본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근대 이후 날조된 위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부처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빠 논쟁’을 거론하며 “고대 역사 논쟁인데 그런 건 (연구) 안 하냐”고 물었다. 또 환단고기를 ‘문헌’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이 환단고기 주장에 동의하거

美 패션지 ‘하입비스트100’에 韓 7팀 선정…지드래곤 K팝 가수 유일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지디·권지용)이 음악뿐 아니라 패션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17일 K-팝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미국의 글로벌 패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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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패션지 ‘하입비스트100’에 韓 7팀 선정…지드래곤 K팝 가수 유일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지디·권지용)이 음악뿐 아니라 패션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17일 K-팝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미국의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가 최근 발표한 ‘2025 하입비스트100(Hypebeast 100, 이하 HB100)’에 이름을 올렸다. ‘HB100’은 하입비스트가 매년 패션, 스트리트웨어, 음악, 아트, 디자인 등 컨템포러리 컬처 전반에서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장르와 국적을 넘어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이번 ‘2025 HB100’에서 지드래곤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에이셉 라키(A$AP Rocky) 등 음악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이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하입비스트 측은 지

“식모 역만 하니 대학 안 믿어”…전원주, 60년 만에 찾은 숙명여대서 눈물

배우 전원주가 63년 만에 숙명여대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대학 나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성적표까지 공개한 그는 학창 시절 회상과 함께 남다른 모교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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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 역만 하니 대학 안 믿어”…전원주, 60년 만에 찾은 숙명여대서 눈물

배우 전원주가 63년 만에 숙명여대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대학 나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성적표까지 공개한 그는 학창 시절 회상과 함께 남다른 모교 사랑을 전했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 리뉴얼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SENSTONE QUARTZ)’를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센스톤 쿼츠는 천연 석영(Quartz)을 90% 이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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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 리뉴얼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SENSTONE QUARTZ)’를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센스톤 쿼츠는 천연 석영(Quartz)을 90% 이상 함유한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으로, 높은 내구성과 함께 천연석 특유의 깊이 있는 색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갖춘 인테리어 마감재다. 천연석과 비교해 표면 긁힘과 파손에 강하며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얼룩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 또한 세균 번식 억제에도 뛰어나 위생 관리가 중요한 주방, 욕실, 현관 등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천연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점도 강점이다.이번 리뉴얼로 센스톤 쿼츠는 총 60종의 디자인을 갖췄다. 천연석 고유의 세련된 베인(Vein) 패턴을 더욱 섬세하고 고급스럽게 구현한 ‘슈페리어(Superior)’ 시리즈와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 시리즈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럭셔리(Lu

“아들 총 맞아 숨졌다”…기부 호소한 美 여성 되레 구속 왜?

어린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느라 빚을 졌다며 기부를 호소한 미국 조지아주의 한 여성이 자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혐의로 기소됐다.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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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총 맞아 숨졌다”…기부 호소한 美 여성 되레 구속 왜?

어린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느라 빚을 졌다며 기부를 호소한 미국 조지아주의 한 여성이 자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혐의로 기소됐다.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레이븐 루이스 브로니에키(29·여)는 아들인 키스 리처드(2)가 지난달 스스로 총을 겨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아동 학대와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리버티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이후 브로니에키는 2만2300달러(약 327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또 그녀는 체포되기 5일 전, 미국의 유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GoFundMe(고펀드미)’에 아들의 죽음을 호소하며 돈을 모금하는 펀딩을 올렸다.당시 브로니에키는 “내 전부였던 아이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면서 “아들의 장례식에 돈을 다 써버려서 빚더미에 앉아 있다, 아직 여섯 아이를 키워야 해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글과 함께 돈을 모금했다고 한다.현재 펀딩 페이지는 삭제됐으나 브로니에키가 탄원 과정에서 실제로 자금을 모금

모유 수유했다가 “여기서 나가”…美 식당 영상 논란

미국 조지아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모유 수유를 하던 여성이 업주로부터 퇴장을 요구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성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행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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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했다가 “여기서 나가”…美 식당 영상 논란

미국 조지아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모유 수유를 하던 여성이 업주로부터 퇴장을 요구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성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행위였음에도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1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아리스 코피액은 최근 조지아주 블루리지에 위치한 토코아 리버사이드 레스토랑에서 남편과 세 자녀,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울자 모유 수유를 했다. 그는 “즉시 가림막으로 몸을 가렸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코피액에 따르면 이후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던 과정에서 식당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과 마주쳤고, 이 남성은 “여기서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다”며 자리를 옮기라고 요구했다. 코피액은 “이미 수유를 마친 상태였고, 아이들을 챙기고 있었지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이후 상황은 더욱 격해졌다. 코피액이 조지아

주말에 안 왔다고…아들 얼굴에 총 쏜 80대 아버지

아들 부부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의 얼굴에 총을 쏜 미국의 80대 아버지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10일 미 지역 매체 플로리다투데이, 클릭올랜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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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안 왔다고…아들 얼굴에 총 쏜 80대 아버지

아들 부부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의 얼굴에 총을 쏜 미국의 80대 아버지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10일 미 지역 매체 플로리다투데이, 클릭올랜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팜베이에 거주하는 윌리엄 노왁(84)은 전날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노왁의 아들 부부는 전날 노왁의 집을 방문했다. 부부는 매주 노왁의 집을 방문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 노왁은 아들 부부에게 ‘주말에 찾아오지 않았다’면서 화를 냈다고 한다.이후 노왁과 아들은 언쟁을 벌였고, 노왁은 “내 집에서 나가라. 그렇지 않으면 너를 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 뒤 노왁은 실제로 침실로 들어가 권총을 꺼냈고, 부엌에 있는 아들의 얼굴을 향해 총을 쐈다고 한다. 노왁은 총격을 가한 후 다시 침실로 들어가 총을 놓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그리고 노왁은 “방금 무슨 일이 있었지?”라며 울면서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경찰은 전날 오후 7시30분께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자는 아

“수지랑 뭐했어”…이제훈, 유연석 멱살 폭소

배우 이제훈과 유연석이 13년 만에 영화 ‘건축학개론’을 소환했다.MC 유재석은 16일 방송한 SBS TV ‘틈만 나면,’에서 “연석이 이 자식, 수지 왜 데려다줬어? 제훈아, 그때 너도 너무 열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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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랑 뭐했어”…이제훈, 유연석 멱살 폭소

배우 이제훈과 유연석이 13년 만에 영화 ‘건축학개론’을 소환했다.MC 유재석은 16일 방송한 SBS TV ‘틈만 나면,’에서 “연석이 이 자식, 수지 왜 데려다줬어? 제훈아, 그때 너도 너무 열 받았지?”라며 농담했다. 이제훈은 “그 장면에서 많이 울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건축한개론에서 유연석은 ‘승민’(이제훈)이 짝사랑하는 ‘서연’(수지)을 자취방에 데려다주는 건축학과 선배 ‘재욱’을 연기했다. 유연석은 “네가 너무 애처롭게 울어서 내가 더 나쁜 놈이 됐잖아”라고 토로했고, 이제훈은 “(수지) 데려다주고 뭐했어!”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줬다.유재석이 “연석이가 제일 나빠. 혼자 집에 가는 장면을 찍었어야지”라며 아쉬워하자, 유연석은 “나는 (수지를) 데려다주고 집에 갔다. 그 뒤는 아무것도 모른다. 제훈이 리액션만 찍었다”고 했다.[서울=뉴시스]

야노시호, 추성훈 ‘블랙카드’ 이해 불가…“안 멋있어!”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인 추성훈의 블랙카드 사용을 언급했다.1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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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추성훈 ‘블랙카드’ 이해 불가…“안 멋있어!”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인 추성훈의 블랙카드 사용을 언급했다.1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함께했다.야노시호가 앞서 ‘돌싱포맨’에 출연했던 남편 추성훈의 위험한 발언들에 대답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이날 ‘돌싱포맨’은 추성훈이 톱모델 야노시호의 그늘에 갇혀 산다고 몰아가며 야노시호의 재산을 추궁했다. 앞서 ‘블랙카드’ 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추성훈. 추성훈과 따로 통장을 관리하는 야노시호는 “왜 블랙카드? 나는 골드카드 쓰는데”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더불어 야노시호는 여행 예능에서 현금만 3000만 원을 준비한 추성훈을 향해 “안 멋있어!”라고 저격해 재미를 더했다.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는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다.(서울=뉴스1)

야노시호 “♥추성훈, 생활비 준다…일본 집은 내 명의”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 야노시호가 추성훈에게 생활비를 받는다고 밝혔다.1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야노시호,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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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추성훈, 생활비 준다…일본 집은 내 명의”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 야노시호가 추성훈에게 생활비를 받는다고 밝혔다.1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함께했다.야노시호가 일본 집은 본인 명의라고 밝히며 “성훈 씨는 집을 안 사고 싶어 한다, 저는 사고 싶어서 그냥 제가 샀다”라고 추성훈과 소비 성향이 다르다고 밝혔다.이어 야노시호는 “남편은 렌털을 좋아한다, 저한테 월세 주고 있어요!”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야노시호는 “사실 월세 느낌보다는 생활비를 주는 거예요”라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야노시호는 추성훈과의 첫 키스에 대해 “세 번째 데이트 때였던 것 같다, 정말 기억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야노시호는 이어진 마지막 키스 질문에 “TV에 나와서 얘기하기 싫다, 많은 사람이 보잖아요”라고 쑥스러워하며, 탁재훈을 향해 “첫 프러포즈 어땠는데요?”라고 공격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SBS ‘신발

‘치매머니 사냥’ 요양원도 휩쓸어…통장 텅 비어 간식비도 못내 [히어로콘텐츠/헌트③-上]

흰색 린넨 천과 기저귀, 일회용 비닐봉지를 산더미처럼 실은 은색 카트가 복도를 가로질렀다. 밤새 어르신들이 배설한 기저귀들이 쏟아져 나오자, 비릿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르는 소독약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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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머니 사냥’ 요양원도 휩쓸어…통장 텅 비어 간식비도 못내 [히어로콘텐츠/헌트③-上]

흰색 린넨 천과 기저귀, 일회용 비닐봉지를 산더미처럼 실은 은색 카트가 복도를 가로질렀다. 밤새 어르신들이 배설한 기저귀들이 쏟아져 나오자, 비릿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르는 소독약 향을 뚫고 복도로 번졌다. ‘웅-웅-’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세탁기의 기계음과 요양보호사의 분주한 발소리가 적막했던 복도를 가득 메운다.카트를 밀고 도착한 706호. 절반가량 닫혀 있던 미닫이문을 활짝 열자, 4개의 침상 위 허공을 부유하던 8개의 눈동자가 일제히 문 쪽을 향했다. 어떤 눈에는 아직 가시지 않은 졸음이 가득하다. 요양보호사가 익숙한 손놀림으로 젖은 기저귀를 갈아치우고 침상에 새 린넨을 끼우는 동안 블라인드가 내려진 창밖이 점차 밝아왔다. 지난달 19일 우리요양원 7층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됐다.어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이 평범한 요양원의 풍경 뒤에는 전국적으로 만연한 ‘약탈’의 비극이 숨겨져 있었다. 본인도 모르는 새 다달이 기초연금을 뺏겨 통장 잔고가 바닥 난 701호 노인,

李 야간 방문에…국세청장 “야근 말려도 직원들 말 안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고 있는 국세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야근하지 말라고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국세청장에게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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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야간 방문에…국세청장 “야근 말려도 직원들 말 안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고 있는 국세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야근하지 말라고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국세청장에게 밥 사달라고 하세요”라고 농담을 건넸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부처 업무 보고를 마치고 국민 안전과 국가 재원 조달 업무를 맡고 있는 현장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격무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고액 체납자들의 실태와 맞춤형 징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9월 출범한 체납관리혁신 TF를 방문해 야간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955년 국세청이 개청한 이래 대통령이 국세청을 저녁 늦게 찾아와 근무자들을 직접 격려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 자리에서 임 청장이 “야근하지 말라고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국세청장에게

요양원 321곳 중 85곳 “치매발병후 기초수급자 전락 사례 있어”[히어로콘텐츠/헌트③-下]

전국의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2023년 말 기준 5917곳. 이곳에 머무는 치매 환자는 약 31만3250명이다. 전체 치매 환자 10명 중 3명이 집을 떠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셈이다. 우리요양원 7층의 연순과 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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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321곳 중 85곳 “치매발병후 기초수급자 전락 사례 있어”[히어로콘텐츠/헌트③-下]

전국의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2023년 말 기준 5917곳. 이곳에 머무는 치매 환자는 약 31만3250명이다. 전체 치매 환자 10명 중 3명이 집을 떠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셈이다. 우리요양원 7층의 연순과 옥분, 명자는 그중 셋일 뿐이다.이들처럼 새어 나가는 기억과 재산을 붙잡지 못하고 있는 ‘치매 머니 사냥’의 피해자는 전국 요양시설에 얼마나 퍼져 있을까.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이 10월 31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와 함께 전국 요양원 321곳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곳곳에서 치매 노인이 자산을 뺏기고 방치되는 징후가 뚜렷했다. 설문에 응답한 시설 중 54곳(16.8%)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금융 범죄 피해를 본 치매 노인 사례를 직접 목격했거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징후도 뚜렷했다. “입소 이후 노인의 자산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가 있다”고 답한 곳은 33곳(10.3%)이었다. 멀쩡하던 노인이 치매 발병 후 빈털터리가 되

에프알티로보틱스 “엑소스켈레톤에서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SBA 글로벌]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AI와 로봇,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서울AI로봇쇼를 성공리에 열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형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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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티로보틱스 “엑소스켈레톤에서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SBA 글로벌]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AI와 로봇,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서울AI로봇쇼를 성공리에 열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형 로봇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로봇 전문가 포럼과 로봇 경진대회, 로봇 기업과 연구기관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동아닷컴은 서울시, SBA와 함께 서울 AI로봇쇼에 참여해 로봇 친화 도시 서울을 이끈 유망 로봇 기업을 소개한다.엑소스켈레톤(Exoskeleton)은 몸에 착용하는 로봇으로 인간의 근력을 증강시키는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이다. 모터나 유압장치가 내장된 외골격 구조가 사용자의 동작을 감지해 힘을 더한다. 엑소스켈레톤은 무거운 짐을 드는 물류 현장이나 제조 공장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재활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뇌졸중 환자나 척수 손상 환자의 보행 훈련에도 쓰인다.산업현장도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 휴머노이드, 엑소스켈레톤

“AI가 바꿀 영상 제작 환경의 미래를 논하다” 2026 AI 미디어 서밋

2025년 12월 15일, 스톤필름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6 AI 미디어 서밋(2026 AI Media Summit)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영상 제작 생태계에 미칠 영향과 산업 구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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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꿀 영상 제작 환경의 미래를 논하다” 2026 AI 미디어 서밋

2025년 12월 15일, 스톤필름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6 AI 미디어 서밋(2026 AI Media Summit)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영상 제작 생태계에 미칠 영향과 산업 구조 재편 가능성을 논의했다. 스톤필름이 개발 중인 AI 영상 제작 플랫폼 스카퍼(SKAPER)도 함께 공개됐다.현장에 공개된 스카퍼는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느 생성형 영상 플랫폼과 달리 작업자와 AI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노드 기반 AI 영상 제작 워크스테이션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다.송준수 스톤필름 대표는 “생성형 영상 제작 플랫폼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여러 작업을 거쳐야 한다. 반면, 스카퍼는 명령어 입력에 시간을 쏟을 필요가 없다. 오직 대본과 기획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2026 AI 미디어 서밋에는 영상 제작,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K-콘텐츠 산업이 ‘생성형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이이경 측 “‘놀면 뭐하니?’ 하차 당시 유재석 언급한 적 없다…응원 통화도 해”

배우 이이경 측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 관련 루머에 대해 16일 해명했다.이이경 소속사 상연이엔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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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측 “‘놀면 뭐하니?’ 하차 당시 유재석 언급한 적 없다…응원 통화도 해”

배우 이이경 측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 관련 루머에 대해 16일 해명했다.이이경 소속사 상연이엔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 및 루머가 확산되어 정정하고자 입장 전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이에 당사는 제작진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을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씨의 의견인지에 대해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또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씨는 유재석씨와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대화를 나눴으며, 통화는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라는 응원의 대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며 “이후 이이경씨는 유재석씨에 대해 단 한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독]경찰 “한학자가 금품 제공 지시” 영장 적시…통일교측 부인

경찰이 통일교 압수수색 영장에 ‘한학자 총재가 정관계 로비 의혹의 최종 책임자’라는 취지의 진술을 적시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경찰은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총재를 접견 조사하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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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찰 “한학자가 금품 제공 지시” 영장 적시…통일교측 부인

경찰이 통일교 압수수색 영장에 ‘한학자 총재가 정관계 로비 의혹의 최종 책임자’라는 취지의 진술을 적시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경찰은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총재를 접견 조사하며 금품 전달 지시 여부와 시점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통일교의 여야 정치인 금품지원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통일교 등 압수수색에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한 총재의 지시를 받아 여야 정치인에게 금품과 선물을 공여했다고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시인했다”는 내용의 영장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여야 의원에게 금품을 준 최종 책임자로 한 총재를 지목한 것이다.이는 경찰이 이번 사건을 윤 전 본부장의 개인적 일탈이나 과잉 충성이 아닌, 한 총재의 구체적인 지시 하에 이뤄진 ‘조직적 뇌물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경찰 전담수사팀은 17일 한 총재 수사 접견에서도

김진태·김영록·강기정·한기호…‘통일교 후원 리스트’ 또 나왔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정치후원금을 건네며 로비를 시도했다는 통일교 관계자의 법정 진술이 나왔다. 통일교의 전방위적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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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김영록·강기정·한기호…‘통일교 후원 리스트’ 또 나왔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정치후원금을 건네며 로비를 시도했다는 통일교 관계자의 법정 진술이 나왔다. 통일교의 전방위적인 여야 정치권 로비 의혹이 연일 커지는 모양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는 통일교 간부 10명이 무더기로 증인으로 소환돼 로비 의혹에 대해 증언했다.이날 간부들의 법정 진술을 종합하면 통일교 측은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선교 활동 지원금’ 명목으로 4000만 원을 빼놨고, 이 중 2100만 원은 국민의힘 시도당위원회에, 나머지는 민주당 측에 지원했다고 한다. 앞서 8일 한 총재 공판에서도 통일교 전 간부가 시도당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통일교 측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500만 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300만 원,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2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