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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한달전 尹 ‘나는 꼭 배신당한다’며 한동훈 호명”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술을) 많이 드셨다”며 “‘나는 꼭 배신당한다’고 말하면서 저분(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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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한달전 尹 ‘나는 꼭 배신당한다’며 한동훈 호명”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술을) 많이 드셨다”며 “‘나는 꼭 배신당한다’고 말하면서 저분(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이름을 호명했다”고 증언했다.이 전 사령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잡아오라’거나,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고 말한 적 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또 “정치인 이름은 11월 9일 들은 걸로 기억한다”며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는 말은 기억에 없다”고 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지난달 3일 윤 전 대통령 재판에서 올해 10월 국군의날 행사 이후 가진 술자리에서 ‘한동훈을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이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대표 외에 다른 정치인들도 거명했는지 묻는 질문에 “다른 정치인은 (호명

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변제 능력이 충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수백억 원의 채무를 감면해줬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국가자산인 국유지의 약 11%가 무단점유 중인데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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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변제 능력이 충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수백억 원의 채무를 감면해줬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국가자산인 국유지의 약 11%가 무단점유 중인데도 변상금 부과 등 후속 조치가 미흡한 실태도 드러났다. 감사원이 이날 발표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에서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자 3만2703명의 변제 능력을 분석한 결과, 이 중 1944명은 변제 가능률이 10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총 840억 원을 감면받았다. 월 소득이 8084만 원인 차주가 채무 3억3000만 원 가운데 약 2억 원을 감면받은 사례도 확인됐다. 캠코는 채무조정시 차주의 월소득 등을 통해 산정한 변제 가능률과 연령, 상환기간을 고려해 감면율을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은 변제 가능률이 70%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차등없이 모두 60%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실제 변제 능력이 충분한 차주까지도 최소 60% 감면을 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캠코가 관리

“통일교 특검, 장동혁 단식하면 얻는 게 있을수도”[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권오혁·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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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 장동혁 단식하면 얻는 게 있을수도”[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권오혁·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이 통일교의 정치인 금품 로비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한 데 대해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특검은) 여론에 달렸고 야당의 투쟁력에 달렸다”고 했다.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 선언이 과거 공식대로라면 머지않았다고 본다”며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당 대표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김 평론가는 15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이른바 ‘드루킹 특검’을 언급하며 “일종의 사이드 이펙트(부작용) 이런 게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특검은 안 된다고 선을 그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같은 날 야당이 제

“총기 실랑이 연출설” 주장에 반격…안귀령, 전 707단장 고소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불법계엄 당시 총기 제지 장면을 연출로 주장한 김현태 전 707단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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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실랑이 연출설” 주장에 반격…안귀령, 전 707단장 고소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불법계엄 당시 총기 제지 장면을 연출로 주장한 김현태 전 707단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미, 서울서 핵·방사능 테러 대응 ‘윈터 타이거’ 훈련 실시

한미가 서울에서 핵·방사능 테러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한 공동훈련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5일 실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국은 15, 16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4차 한미 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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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서울서 핵·방사능 테러 대응 ‘윈터 타이거’ 훈련 실시

한미가 서울에서 핵·방사능 테러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한 공동훈련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5일 실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국은 15, 16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4차 한미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 ‘윈터 타이거(Winter Tiger IV)’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는 방사능 테러가 서울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대응 역량 및 관계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양국 핵·방사능 테러 대응 관계기관에서 약 120명이 참석했다.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방부(전쟁부) 및 에너지부가 공동 주최해온 ‘윈터 타이거’ 훈련은 양국 도심에서 핵·방사능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진행됐다. 이후 2019년 2차 훈련이, 2022년 3차 훈련이 실시됐다. 네 차례 훈련 모두 서울에서 진행됐고 훈련 시나리오는 매번 다르다고 한다. 올해 훈련에 한국 측에

“김건희, 尹에 ‘너 때문에 다 망쳐 ’ 계엄날 심하게 싸워”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망쳤다”며 화를 내며 크게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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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에 ‘너 때문에 다 망쳐 ’ 계엄날 심하게 싸워”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망쳤다”며 화를 내며 크게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측근으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김 여사의 주변 인물을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엄을 선포했을 때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심하게 싸웠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많았는데 비상계엄을 선포해서 모든 것이 망가졌다’는 말을 김 여사가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계엄 당일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특검은 김 여사가 방문한 성형외과 관계자들도 광범위하게 조사했지만 김 여사가 비상계엄과 연관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김 여사가 성형

특검 “尹, 부정선거 조작 시도…선관위 직원 고문위해 송곳-망치 준비”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을 ‘반국가세력에 의한 부정선거’로 조작할 목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를 점거했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를 위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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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부정선거 조작 시도…선관위 직원 고문위해 송곳-망치 준비”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을 ‘반국가세력에 의한 부정선거’로 조작할 목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를 점거했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를 위해 수사기관이 아닌 대북 작전을 담당하는 정보사 요원 등을 중심으로 수사단을 꾸리고, 야구방망이 등 고문기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조 특검은 15일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등은 비상계엄과 국회기능 정지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선관위에 무장군인을 진입시켰다”며 “2024년 4월 총선결과가 반국가세력에 의한 부정선거라고 조작하기 위해 범죄수사와 전혀 관계없는 대북작전을 수행하는 정보사 요원을 중심으로 수사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선관위로 출동한 군인들은 송곳과 망치, 야구방망이 등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영 특검보는 군이 챙겨간 송곳 등을 고문기구로 규정한 뒤 “고문 기구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때 잘 이용하지 않고 아닌 것을 기라고 할 때 이용한다”고 했다. 선관위 직원들을

[속보]‘부정선거 수사단’ 노상원, 1심 징역2년…내란특검 첫 선고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수사단(제2수사단)’ 선발을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군 요원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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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정선거 수사단’ 노상원, 1심 징역2년…내란특검 첫 선고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수사단(제2수사단)’ 선발을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군 요원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재판에 넘긴 사건 가운데 첫 1심 판결이 나온 것이다.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개인정보보보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2490만 원을 선고했다.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수사단’을 선발하기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군 요원의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한 뒤부터 역술인으로 활동한 민간인이었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선’으로 활동하다가 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부정선거 수사단’을 꾸리는 과정에서 군 요원들의 개인정보를 취득했다고 판단했다.특검은 지난달 17일 결심 공판에서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유경옥 “김건희, 엄마가 준 가방이라며 샤넬백 교환 시켜”

김건희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재판에 나와 “김 여사가 거짓 진술을 부탁했다”고 재차 증언했다. 검찰과 특검 조사에서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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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옥 “김건희, 엄마가 준 가방이라며 샤넬백 교환 시켜”

김건희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재판에 나와 “김 여사가 거짓 진술을 부탁했다”고 재차 증언했다. 검찰과 특검 조사에서 ‘샤넬 가방 교환은 전 씨 심부름’이라 말해달라고 김 여사가 요구했다는 것이다. 함께 증인으로 소환된 김 여사는 건강상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전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는 유 전 행정관이 증인으로 나왔다. 특검은 샤넬 가방 등 통일교 측이 제공한 금품이 전 씨와 유 전 행정관을 거쳐 김 여사에게 갔다고 보고 있다. 유 전 행정관은 2022년 4월과 7월 샤넬 매장을 방문해 샤넬 가방을 또 다른 샤넬 가방 및 구두로 교환해 간 인물이기도 하다.이날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가방 교환을 전 씨 심부름으로 한 것으로 얘기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다고 재차 진술했다. 지난달 김 여사 재판에 나와 이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전문]내란특검 “반대세력 제거, 권력 독점·유지 목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은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조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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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내란특검 “반대세력 제거, 권력 독점·유지 목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은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조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하였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권력을 가진 자의 친위 쿠데타는 내세웠던 명분은 허울뿐이고, 목적은 오로지 ‘권력의 독점과 유지’였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2024년 4월 총선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하고,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하여 비상계엄을 선포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정치적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韓-라오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실질적 성과 함께 만들자”

대통령실은 15일 라오스와의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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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라오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실질적 성과 함께 만들자”

대통령실은 15일 라오스와의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이번 방한은 통룬 주석의 12년 만의 방한이고 또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것이라서 의미가 참으로 남다르다”며 “조금 전에 소인수 회담에서 저와 통룬 주석은 올해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우리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하고 있는 라오스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며 “라오스가 통룬 주석의 리더십 하에 내륙 국가라는 지리적 한계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어서 역내 교통 물류의 요충지로 발전해 나간다는 국가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며 “양국 간의

특검 “尹, 美개입 막으려 美대선 후 혼란틈타 12·3 계엄…무속 개입 흔적 없어”

내란 특검은 12·3 비상계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계엄 선포일이 12월 3일로 정해진 배경과 관련해 “항간에 떠도는 무속 개입 흔적은 저희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특검팀은 “비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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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美개입 막으려 美대선 후 혼란틈타 12·3 계엄…무속 개입 흔적 없어”

내란 특검은 12·3 비상계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계엄 선포일이 12월 3일로 정해진 배경과 관련해 “항간에 떠도는 무속 개입 흔적은 저희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일을 왜 12.3으로 선정했는가에 대해선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후 취임 전 혼란한 시기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검팀은 계엄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언급하며 “노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내용 보면 ‘미국 협조’ ‘미국 사전 통보’란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2월 4일 CIA 국장 내정자를 만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면담 날짜는 12월 5일”이라며 “10월 유신도 미 대통령 선거 도중에 있었다”고 했다.특검팀은 역술인 천공과의 비상계엄 논의 정황도 “일체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특검팀은 “천공이 (계엄에) 관여했다는 생각을 안

李대통령 ‘4·3 강경 진압 논란’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주 4·3 사건 진압 책임자 논란이 일었던 고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시민단체와 제주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여권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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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4·3 강경 진압 논란’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주 4·3 사건 진압 책임자 논란이 일었던 고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시민단체와 제주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여권 내에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이 대통령이 직접 수습에 나선 것.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등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이 대통령이 전날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고 했다. 국가보훈부 서울보훈지청은 올해 10월 박 대령의 유족이 4·3 당시 무공수훈을 근거로 제출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해 지난 달 4일 유공자증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박 대령이 4·3 진압 과정에서 강경 명령을 내렸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11일 제주를 찾아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다만 서훈 취소에 대해서는 “절차적 검토를 다 했지만 현 제도로는 취소가 어렵다. 입법적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 “4·3 강경 진압 책임자를 국

與 “통일교 특검 절대 수용 불가” 野 “비열하고 저급”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5일 야당이 제안한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두고 “절대 수용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박 수석대변인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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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통일교 특검 절대 수용 불가” 野 “비열하고 저급”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5일 야당이 제안한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두고 “절대 수용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대적 책무인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에 물타기 해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통일교는 조직적 유착 범죄 의혹을 받고 있다”며 “민주당 일부 인사의 연루 의혹과 등치해 볼 생각은 꿈도 꾸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 특검에 대해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에 한해 마무리하자는 것이지, 새로운 특검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2차 종합 특검의 방향은 정해졌다”며 ”특검의 범위에 관한 조율 과정이 이번 주 중요한 일정 중 하나”라고 했다.그는 내란전담

“김건희, 계엄뒤 ‘너 때문에 망쳤다’며 尹과 크게 싸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한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 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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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계엄뒤 ‘너 때문에 망쳤다’며 尹과 크게 싸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한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 또 지난해 12월 3일을 비상계엄 선포일로 정한 데 대해선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봤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 여사 보좌관 등 당일 행적을 모두 확인했으나 비상계엄 관련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김 여사가 개입을 인정할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의 ‘비선 기획자’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김 여사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만난 증거는 없다”고 했다. 일각에선 무속 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특검은 이또한 “(개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특검은 조사 과정에서 김 여사의 측근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했을 때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이 심하게 싸웠다” “너 때문에 망쳤다” 등 김 여사가 분노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재수, ‘한학자 자서전’ 든 사진에…“지역구 형님-누님 요청, 어찌 마다하나”

경찰이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전 전 장관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연코, 분명히 불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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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한학자 자서전’ 든 사진에…“지역구 형님-누님 요청, 어찌 마다하나”

경찰이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전 전 장관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연코, 분명히 불법적인 금품 수수 등의 일은 추호도 없었다”고 밝혔다.전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함께 자서전을 들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선거 때 형님·누님들이 선거사무실에 와서 ‘힘내라, 응원한다’면서 책 한 권 들고 와 함께 사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 있겠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지역구 북구에서 79살까지는 형님·누님, 80살부터는 큰형님·큰누님이라고 한다”며 “선거 때가 아니라도 동네 형님·누님들께서 시간 되면 행사에 와서 축사라도 하라고 하시면 다 갈 수는 없어도 가끔은 얼굴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축사도 한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라며 “우리 북구의 형님·누님들이 교회를 다니든,

[전문]직접 수사 발표한 조은석…“尹, 국힘 만찬서 ‘싹 쓸어버리겠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수사 결과,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조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 서초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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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접 수사 발표한 조은석…“尹, 국힘 만찬서 ‘싹 쓸어버리겠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수사 결과,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조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은 취임과 함께 대통령실을 용산 군 기지 내 합동참모본부 청사 바로 옆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관저를 한남동으로 이전했다”며 “그 결과 대통령이 군 지휘부와 함께 군 기지 내 위치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과 경호처장 지척에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공관 등 주요 군 지휘부의 공관이 위치함에 따라 대통령과 군이 밀착되는 여건이 조성됐다”고도 했다.그러면서 “특검은 김용현과 수시로 만나면서 계엄을 준비한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으로부터 압수한 수첩과 방첩사령관 여인형의 휴대전화 메모 등 객관적 물적 자료와 관련자들의 진술을 통해 202

金총리 “마지막 한 분까지…6·25 참전유공자 가족 품 돌아오도록 최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에 참석해 “정부는 마지막 한 분까지 신원이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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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마지막 한 분까지…6·25 참전유공자 가족 품 돌아오도록 최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에 참석해 “정부는 마지막 한 분까지 신원이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합동봉안식에서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 세심하게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6·25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12만여 분의 호국영령께서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고령화되어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과학적 발굴과 조사 기술을 강화하고, 발굴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UN군 참전용사의 유해발굴을 위한 국제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올 한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신 백 마흔 한 분의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정청래 “내란특검 수사 종료, 밝힐 의혹 산더미…2차특검 추진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특검 종료에도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2차 종합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정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에서 “조은석 특검이 수사를 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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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특검 수사 종료, 밝힐 의혹 산더미…2차특검 추진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특검 종료에도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2차 종합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정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에서 “조은석 특검이 수사를 잘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저는 평가한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외환죄 의혹은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고, 노상원 수첩의 진실과 내란 공모자들의 실체도 여전히 안갯속”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은 왜 내란을 일으켰는가, 내란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가”라며 이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심지어 계엄 주요 가담자들이 잇따라 불구속되며 내란 은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채해병·김건희 특검도 마찬가지“라고 했다.그는 ”구명 로비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고, 손도 못 댄 김건희 국정 농단 의혹이 차고 넘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희대 사법부를 향해서는 ”윤석열의 내란, 김건희의 비리 의혹, 채해병 사건의 구명 로비 의혹 진실을 밝히는 데 훼방꾼이 됐다는 국민적 인식과

내란특검 “尹, 2023년 10월 이전 계엄 준비…권력 독점 목적”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인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동기에 대해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 활동과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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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2023년 10월 이전 계엄 준비…권력 독점 목적”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인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동기에 대해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 활동과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출범한 특검은 세 차례 수사 기한을 연장한 끝에 180일 만인 14일 수사를 종료했다. 특검은 수사 기간 동안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모두 24명을 재판에 넘겼다. 조 특검은 이날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비상계엄 구상 시기를 지난해 3~4월경으로 추측했으나 특검은 이보다 훨씬 앞당겨 비상계엄을 준비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검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압수수색’ 전재수 “단연코 불법적 금품 수수 추호도 없어”

경찰이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전 전 장관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연코, 분명히 불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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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전재수 “단연코 불법적 금품 수수 추호도 없어”

경찰이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전 전 장관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연코, 분명히 불법적인 금품 수수 등의 일은 추호도 없었다”고 밝혔다.전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함께 자서전을 들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선거 때 형님·누님들이 선거사무실에 와서 ‘힘내라, 응원한다’면서 책 한 권 들고 와 함께 사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 있겠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지역구 북구에서 79살까지는 형님·누님, 80살부터는 큰형님·큰누님이라고 한다”며 “선거 때가 아니라도 동네 형님·누님들께서 시간 되면 행사에 와서 축사라도 하라고 하시면 다 갈 수는 없어도 가끔은 얼굴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축사도 한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라며 “우리 북구의 형님·누님들이 교회를 다니든,

조은석 특검, 윤석열 계엄 동기 등 진상 직접 발표…6달 수사 마무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 온 특별검사팀이 6개월여 이어온 수사를 매듭짓고 15일 결과를 발표한다.조은석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생중계를 통해 직접 수사 실적 통계와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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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검, 윤석열 계엄 동기 등 진상 직접 발표…6달 수사 마무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 온 특별검사팀이 6개월여 이어온 수사를 매듭짓고 15일 결과를 발표한다.조은석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생중계를 통해 직접 수사 실적 통계와 의의, 특검이 확인한 비상계엄의 동기 등 진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조 특검이 특검 출범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지영 특검보는 지난 12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저희가 확인한 비상계엄의 진상에 관해 설명드리는 방식으로 발표가 이뤄질 것 같다. (사안별로) 브리핑을 통해 짤막하게 말했던 것을 총체적·종합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특검은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뒤 세 차례 수사 기간 연장을 통해 전날인 14일까지 180일간의 수사를 이어왔다. 수사 개시와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발빠르게 추가 기소해 구속 기한이 연장됐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野 “與 통일교의혹-민중기 수사 특검”… 與 “판키우려는 정치공세, 수용 못해”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할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성역 없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과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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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통일교의혹-민중기 수사 특검”… 與 “판키우려는 정치공세, 수용 못해”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할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성역 없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과 이른바 ‘민중기 특검의 편파 수사’에 대한 특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이자 내란 수사 물타기”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핵심 인사들의 통일교와의 유착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며 “단순한 접촉을 넘어서 불법 정치자금 청탁의 대가 지급, 조직적 구조적 유착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관련 통일교 의혹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통일교와 관련해서 금품 수수 의혹이 있었다고 보도된 여러 사람이 있

윤영호 “전재수, 복돈이라니 받아가”→“만난적 없어”… 곧 강제수사

통일교의 여야 정치인 금품지원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 번복과 별개로 관련자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통해 증거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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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재수, 복돈이라니 받아가”→“만난적 없어”… 곧 강제수사

통일교의 여야 정치인 금품지원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 번복과 별개로 관련자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통해 증거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전 본부장이 8월 특검에선 여야 정치권에 대한 금품 지원을 진술했다가 돌연 12일 공판에선 입장을 번복한 게 최근 논란에서 비켜가기 위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警, 윤영호가 바꾼 진술은 신빙성 낮다고 판단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 전담수사팀은 주말 동안 출근해 윤 전 본부장의 11일 서울구치소 접견 진술과 기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서의 진술을 비교 분석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윤 전 본부장이 8월 특검 조사에서 금품을 건넸을 당시 앞뒤 맥락과 구체적인 장면까지 상세하게 진술했던 점을 감안할 때 최근 법정에서의 진술 번복이 오히려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8월 특검 조사에서 “통일교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일

[단독]내란특검 “尹계엄 목적… 자신의 반대 세력 제거”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동기에 대해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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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란특검 “尹계엄 목적… 자신의 반대 세력 제거”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동기에 대해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자신의 뜻에 반대하는 세력을 합법적인 영장 없이 체포하고 구금하기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는 것이다. 조은석 특검은 15일 특검이 판단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동기와 최초 준비 시점 등을 포함한 수사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올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특검은 세 차례 수사 기한을 연장한 끝에 반년(180일) 만인 14일 수사를 종료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을 승진시킨 군 인사 전후부터 군을 동원한 계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 11월에는 북한 평양 일대에 무인기(드론)를 보내는 작전으로 남북 간 위

野 “통일교 의혹-민중기 수사 특검”…與 “정치공세, 내란 수사 물타기”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할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성역 없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과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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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통일교 의혹-민중기 수사 특검”…與 “정치공세, 내란 수사 물타기”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할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성역 없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과 이른바 ‘민중기 특검 편파 수사’에 대한 특검, 대장동 항소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이자 내란 수사 물타기”라고 맞섰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핵심 인사들과 통일교 간의 유착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며 “단순한 접촉을 넘어서 불법 정치자금 청탁의 대가 지급, 조직적 구조적 유착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관련 통일교 의혹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통일교와 관련해서 금품수수 의혹이 있었다고 보도된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그

김건희특검, 17일 尹 마지막 조사…공천 개입-매관매직 공모 여부 추궁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17일에 불러 마무리 조사에 나선다. 특검의 수사 기한이 이달 28일로 종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특검 조사가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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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17일 尹 마지막 조사…공천 개입-매관매직 공모 여부 추궁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17일에 불러 마무리 조사에 나선다. 특검의 수사 기한이 이달 28일로 종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특검 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을 1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한다. 그동안 관련자를 조사하면서 불거졌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김상민 전 검사 등과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장신구를 건네받은 대가로 이 회장의 사위를 공직에 임명하는데 영향을 미쳤는지 등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실시한 58회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3월 대선에 당선되자 명 씨가 그해 4월부터 여론조사 제공의 대가로 윤 전 대통령

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논란에 “연구-검토 지시한 것 아냐”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 발언에 대해 “이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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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논란에 “연구-검토 지시한 것 아냐”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 발언에 대해 “이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역사 관련 다양한 문제의식을 있는 그대로 연구하고, 분명한 역사관 아래에서 국가의 역사관을 수립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그 역할을 다해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질문”이라고 했다.김 대변인은 ‘환단고기를 연구하라는 건지, 잘못된 것이니 나오게 하지 말라는 건지 입장을 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거기에 대한 입장은 국가의 역사관을 연구하고, 역사관을 수립하는 기관에서 답을 내놔야 될 부분”이라며 “충분한 답이 됐는지는 기관에서 어떻게 답변을 내놨는지를 국민이 보고 평가할 부분”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런 논란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느냐의 측면에서 바라봐야 될 것 같다”며 “그런 것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그런 것들은 그냥 존재할 뿐 우리가 언급하지 않는 것

李 ‘환단고기’ 언급 파장 일파만파…野 “반지의 제왕도 역사?”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야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환단고기를 관점의 차이라고 하는 건 백설공주가 실존인물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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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환단고기’ 언급 파장 일파만파…野 “반지의 제왕도 역사?”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야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환단고기를 관점의 차이라고 하는 건 백설공주가 실존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은 이 주장에 동의한 게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대표는 14일 “환단고기는 신앙의 영역이지 역사가 아니었다. 그래서 학계에서 위서로 규정된 거다”라며 “대통령이 뭐든지 믿는 건 자유이지만 개인의 소신을 역사에 강요하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이비 역사를 검증 가능한 역사로 주장할 때 대화는 불가능해진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대표도 이날 이 대통령을 겨냥해 “무식한 권력자가 전문가와 국민을 가르치려 들 때 사고가 터진다”며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사태는 ‘논란이 아닌 것’을 ‘의미있는 논란이 있는 것처럼’ 억지로 만들어 혼란을 일으킨 이 대통령의 무지와 경박함이 문제다”라

경호처 “靑 주변 달리기 ‘댕댕런’ 보장…통제 최소화”

대통령경호처는 14일 이달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경호구역 재지정을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에 따라 최소화해 설정했다고 밝혔다. ‘통제 최소화’ 기조로 이른바 ‘댕댕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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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靑 주변 달리기 ‘댕댕런’ 보장…통제 최소화”

대통령경호처는 14일 이달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경호구역 재지정을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에 따라 최소화해 설정했다고 밝혔다. ‘통제 최소화’ 기조로 이른바 ‘댕댕런’으로 불리는 청와대 주변 달리기도 보장하기로 했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개방과 소통’ 기조가 후퇴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경호구역 재지정도 법적 기준과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달리기 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와대 주변 달리기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경호처는 청와대 주변 달리기는 물론 등산로도 개방하기로 했다. 광화문과 경복궁, 청와대 사잇길, 종로3가역 등을 달려 광화문으로 돌아오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지도에 기록된 러닝 코스 모양이 강아지와 닮아 ‘댕댕런’이란 이름이 붙었다.과거와 같은 방식의 검문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경호처는 “청와대로 접근할 수 있는 5개 진입로에 인력을 배치하되 검문소

박정훈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 ‘국보법 폐지’ 등 편향성…사퇴해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오랜 기간 특정 이념과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온 인물”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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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 ‘국보법 폐지’ 등 편향성…사퇴해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오랜 기간 특정 이념과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온 인물”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지난 2일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김 후보자는 ‘국가보안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설사 적성단체의 주장과 유사한 사상이더라도 형벌로 제한하기보다 사상경쟁의 자유시장에 맡기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김 후보자는 통합진보당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갖고 활동한 것이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판단해 해산을 결정한 헌법재판소에 대해, ‘수치스러운 결정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또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토지공개념을 개헌의

한동훈 “환단고기, 증산도에서 신봉…李지지 대순진리회도 증산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환단고기는 문헌 아닌가’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환단고기는 증산도 계열 종교단체에서 강하게 신봉하는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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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환단고기, 증산도에서 신봉…李지지 대순진리회도 증산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환단고기는 문헌 아닌가’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환단고기는 증산도 계열 종교단체에서 강하게 신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이재명 지지를 돈으로 거래했던 대순진리회는 증산도 계열 종교단체”라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대순진리회 같은 종교단체를 적극적으로 자기 정치에 악용해 왔다. 과거 ‘대순진리회와 돈으로 이재명 지지를 거래한 사실’이 대장동 판결문에 적나라하게 명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랬던 이재명 대통령이 뻔뻔스럽게도 종교와 정치의 밀착을 이유로 통일교를 해산하겠다고 ‘민주당 돈 불면 죽인다’고 협박해서 통일교 측이 민주당 돈 준 걸 발설 못하게 막았다”며 “통일교 측은 두차례에 걸친 이재명 협박 후 당초 예고와 달리 민주당에 돈 준 것을 말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 후 그리고 지금도 물밑으로 민주당 정권과 통일교 측 사이에 ‘입 다물면 살려준다

청와대 시대 열려도 ‘댕댕런’ 코스 뛸 수 있다…경호처 “시민 불편 최소화”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시대’가 열려도 ‘댕댕런’ 코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현 정부에서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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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대 열려도 ‘댕댕런’ 코스 뛸 수 있다…경호처 “시민 불편 최소화”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시대’가 열려도 ‘댕댕런’ 코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현 정부에서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개방과 소통’ 기조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 내·외곽 경호·경비를 총괄하는 경호처는 경호구역 재지정 과정에서 법적 기준과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화해 설정했다. 경호처는 “국가원수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국민의 일상과 편의를 존중하는 균형적 경호 철학을 바탕으로 ‘열린 경호·낮은 경호’ 실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이른바 ‘댕댕런’ 코스로 불리는 청와대 주변 달리기를 보장하고, 등산로를 개방하는 등 ‘통제 최소화’를 기조로 최대한 국민 친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복궁 댕댕런 코스는

오늘 尹 탄핵 1년…조국 “계엄 사과한 국힘 의원들, 새로 창당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에서 뛰쳐나와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라”고 했다.조 대표는 국회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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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 탄핵 1년…조국 “계엄 사과한 국힘 의원들, 새로 창당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에서 뛰쳐나와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라”고 했다.조 대표는 국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1년을 맞은 14일 페이스북에 “국민에게 총을 겨눈 정당에서 도대체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당 안에서 혁신하겠다’는 말은 국회의원직만은 유지하겠다는 비겁한 자기변명에 불과하다”며 “25명이니 원내교섭단체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국민의힘은 김영삼의 뿌리를 파내고, 전두환의 나무를 심는 정당으로 변질됐다. 윤석열, 황교안, 전광훈의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보수의 이름으로, 지금 당장 극우 본당과 결별하라”고 주문했다.(서울=뉴스1)

오세훈 “10·15 대책 부작용 외면 말라…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출 정책 전환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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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0·15 대책 부작용 외면 말라…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출 정책 전환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안정을 내세웠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의 숨통부터 조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출 한도는 급격히 줄었고, 규제지역 확대와 각종 제한은 매매 시장의 문턱을 비정상적으로 높였다”며 “그 결과 거래는 얼어붙고, 매매에서 밀려난 수요가 전세로 몰렸지만 이마저 말라버렸다.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긴 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저는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현실을 분명히 전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0.15 대책의 부작용을 바로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하면서도 정작 시장을 왜곡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했다.오 시장은 “그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