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a country

李-시진핑 오늘 정상회담… 희토류-핵잠 논의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1일 첫 한중 정상회담에 나선다. 미중 관세 휴전 속에 11년 만에 방한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의 분수령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시진핑 오늘 정상회담… 희토류-핵잠 논의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1일 첫 한중 정상회담에 나선다. 미중 관세 휴전 속에 11년 만에 방한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에서는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모토 아래 양국이 직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주제가 하나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평화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는 봤다”고 밝혔다. 한한령(限韓令) 해제와 희토류 공급망 협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등 한중 간 민생·경제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등을 정상회담 의제로 다루겠다는 것.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가 언급되면 북한이 반드시 반발할 것”이라며 “중국도 그 부분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

李 “국제질서 격변, 협력-연대가 해답”… 시진핑 “아태 FTA 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 “국제질서 격변, 협력-연대가 해답”… 시진핑 “아태 FTA 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말했다. 미중 전략경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제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강조한 것이다. APEC 정상회의는 1일 폐막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을 주재하면서 “힘을 합쳐 공동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궁극의 목표 앞에서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출범 이후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은 5배, 교역량은 10배가 늘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가 하나로 연결될수록, 서로에게 개방할수록 APEC 회원국은 번영의 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업무 오찬에서도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지금

오세훈 “서울 집값 오른 건 李정부 소비쿠폰 때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 과열은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정부가 부동산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가져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오세훈 “서울 집값 오른 건 李정부 소비쿠폰 때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 과열은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정부가 부동산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가져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감당하지 못할 일”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31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서울에만 해도 지금 재개발·재건축 지역이 430개나 된다. 국토부가 어떻게 관리할 건가”라며 “무리하게 정부에서 (권한을) 회수하겠다면 부동산에도 당파성이 들어가고 이념이 들어가고 아주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했다.오 시장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오 시장은 “10·15 대책이 발표된 이후에 자금이 부족하다. 다시 말해서 분담금과 이주비가 필요한데 은행에서 돈 나올 길이 다 막혔다”고 지적했다. 서울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 오 시장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때문이라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서도 자료를 들고 와 반박했다. 오 시장은 “올해 초 가격 상승률이 보합

[단독]日 “韓 공군 블랙이글스, 독도 상공 비행 유감” 항의서한

일본 정부가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독도 상공에서 곡예비행을 하며 태극 문양을 그렸다는 이유로 외교부에 항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단독]日 “韓 공군 블랙이글스, 독도 상공 비행 유감” 항의서한

일본 정부가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독도 상공에서 곡예비행을 하며 태극 문양을 그렸다는 이유로 외교부에 항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당일에 한국 공군의 독도 상공 비행을 문제 삼은 것이다.3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블랙이글스 편대가 28일경 독도 상공에서 인공 연기로 태극 문양을 그리며 비행한 것에 항의하는 서한을 한국 정부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이글스는 당시 훈련 차 독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항의 서한을 보낸 시기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30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의 항의 서한은 대통령실 등에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다카이치

李 “만파식적의 선율로 분열 잠재우자”…지드래곤·차은우 등 K문화 총출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막한 3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각국 정상,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선한 가운데 환영 만찬이 개최됐다. 이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온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 “만파식적의 선율로 분열 잠재우자”…지드래곤·차은우 등 K문화 총출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막한 3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각국 정상,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선한 가운데 환영 만찬이 개최됐다. 이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온갖 파란을 없애는 신화 속 피리인 만파식적을 언급하며 “천년의 세월을 넘어 이곳 경주에서 APEC 회원국들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만파식적의 선율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라라는 국호에는 ‘나날이 새롭게 사방을 아우른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딛고 세계만방에 국제사회 복귀를 알린 2025년, APEC 경제지도자 분들을 이곳 신라에서 만나 뵈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이어 경주에 대해 “전임 의장국들이 쌓아 올린 APEC의 전통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경주의 풍부한 역사 유산과 이를 활용한 문화산업은 올해 APEC이 성장엔진으로

[단독]대검 ‘검찰개혁’에 대비하는 TF 출범…구성원 의견 모은다

대검찰청이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등 이른바 ‘검찰개혁’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검찰개혁에 대비해 신설되는 대검 내 첫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단독]대검 ‘검찰개혁’에 대비하는 TF 출범…구성원 의견 모은다

대검찰청이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등 이른바 ‘검찰개혁’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검찰개혁에 대비해 신설되는 대검 내 첫 조직으로, TF를 통해 검찰 구성원들의 주요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31일 ‘검찰제도개편 TF’를 출범한다.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범정부 검찰제도개혁추진단에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전달하고, 검찰개혁과 관련된 각종 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TF는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을 팀장으로, 형사정책담당관과 운영지원과장을 부팀장으로 구성한다. 3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격주 1회씩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대검 연구관과 직원 대표 등을 포함해 20~30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TF는 검찰개혁의 주요 논의 과제로 △보완수사요구권 시행 방식 △직접 보완수사권 필요 여부 △경찰 전건 송치 필요성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 부활 여

[단독]채상병 특검, “직권남용 안된다” 송창진 법리검토 보고서 확보

채 상병 특검이 송창전 전 부장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외압 사건 통신영장 청구를 보류하던 당시 작성한 법리 검토 보고서를 확보했다. 특검은 해당 보고서가 영장 청구를 의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단독]채상병 특검, “직권남용 안된다” 송창진 법리검토 보고서 확보

채 상병 특검이 송창전 전 부장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외압 사건 통신영장 청구를 보류하던 당시 작성한 법리 검토 보고서를 확보했다. 특검은 해당 보고서가 영장 청구를 의도적으로 지연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보고 있지만, 송 전 부장검사 측은 “보완 의견을 개진한 것뿐”이라는 입장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2024년 6월 24일 송 전 부장검사가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보고한 법리 검토 보고서를 확보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공수처 채 상병 순직 외압 사건 수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통신영장 청구가 불가한 이유가 담겼다. 당시 차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송 전 부장검사는 수사팀의 통신영장 청구를 불허하고 있었다.법리 검토 보고서에는 “외압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100% 입증된다고 하더라도 임성근을 빼는 등 수사 축소에 대해 피의자들에게는 일반적 직무권한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직권남용 성립이 어렵다”고 작성됐다. 2023년 7~8월 임성근

치킨값 다 낸 이재용 “젠슨이 시켜서 골든벨 울려”

“젠슨(황)이 시켜서 골든벨을 울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함께한 것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치킨값 다 낸 이재용 “젠슨이 시켜서 골든벨 울려”

“젠슨(황)이 시켜서 골든벨을 울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함께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세 사람은 전날 서울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만나 치킨과 맥주를 마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젠슨 황 대표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도 참석했다. 젠슨 황 대표는 “훌륭한 (AI)산업 역량을 지닌 나라는 한국 말고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엔비디아 투자에 정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가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엔비디아가 한국에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26만 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날 3자 치맥 회동을 이야기하며 “너무 관심있게 봤다”고 했다. 이어

韓에 6만장 있는 AI GPU, 젠슨 황이 26만장 ‘통큰 공급’ 약속

엔비디아가 한국에 최신 GPU 26만 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AI GPU 보유량은 기존 6만 개에서 32만 개로 늘어난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후 2시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대표를 만나 대한민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韓에 6만장 있는 AI GPU, 젠슨 황이 26만장 ‘통큰 공급’ 약속

엔비디아가 한국에 최신 GPU 26만 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AI GPU 보유량은 기존 6만 개에서 32만 개로 늘어난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후 2시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AI 인프라를 비롯한 AI 생태계 전반의 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정의선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함께했다. 이번 접견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APEC을 계기로 이뤄졌다.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3대 강국’과 ‘AI 기본사회’의 실현 기반을 조성하고, 혁신의 혜택을 누구나 고르게 누리도록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의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으로, 최근 한국을 아·태 지역 AI 허브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에 블랙록,

김혜경 여사, 불국사에 APEC 배우자 초청…직접 고른 선물은?

김혜경 여사는 31일 경북 경주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배우자 행사를 주최했다.‘시간을 잇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김혜경 여사, 불국사에 APEC 배우자 초청…직접 고른 선물은?

김혜경 여사는 31일 경북 경주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배우자 행사를 주최했다.‘시간을 잇는 다리, 문화를 잇는 마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6개 경제체 대표 배우자가 참석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명 브리핑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美)와 세계의 다양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징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했다.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우자들을 직접 영접했다. 참석자들은 한복을 차려 입은 김 여사를 보고 “의복이 너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이라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해 화제가 된 전통 복주머니 안에 핫팩을 넣어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이는 김 여사가 직접 낸 아이디어였다고 전 부대변인은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여사

이재명 ‘빵’ 터뜨린 시진핑 한마디 “황남빵 맛있게 먹었어요”

“황남빵 맛있게 먹었습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꺼낸 말이다. 두 정상은 오는 1일 정상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이재명 ‘빵’ 터뜨린 시진핑 한마디 “황남빵 맛있게 먹었어요”

“황남빵 맛있게 먹었습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꺼낸 말이다. 두 정상은 오는 1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날 처음 마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1분경부터 APEC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시작으로 21개 회원국 대표들을 차례로 맞이했다. 각국 대표들은 국가명(영문 기준)의 알파벳 역순으로 입장했다. 이에 따르면 시 주석은 마지막에서 다섯 번째 순서에 입장할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시 주석은 오전 10시 2분경 가장 늦게 입장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서로에게 인사한 뒤 악수를 나눴다. 이 대통령이 미소를 띤 채 말을 건네자 시 주석은 별다른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기념촬영을 마친 두 정상은 회의장 안으로 함께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동하는 도중에 “오는 길 불편하지 않으셨느냐”고

尹, 재판중에 “김건희가 뭡니까, 뒤에 여사 붙이든지 해야지”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법정에서 내란 특검팀의 ‘김건희’ 호칭에 불만을 드러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尹, 재판중에 “김건희가 뭡니까, 뒤에 여사 붙이든지 해야지”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법정에서 내란 특검팀의 ‘김건희’ 호칭에 불만을 드러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김 전 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으로 진행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 지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제시했다.특검은 “압수수색에 대해 피고인이 우려한다는 취지의 말을 당시 영부인이던 김건희가 피고인에게 텔레그램으로 말하는 내용이 있다”며 “그 당시 피고인은 압수수색을 저지하려는 인식이 있었다”고 했다.특검팀이 “당시 영부인이던 김건희”라고 호칭한 데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아무리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나왔다고 해도 김건희가 뭡니까. 뒤에 여사를 붙이든지 해야지”라며 언성을 높였다.그는 “제 아내가 궁금하고 걱정돼서

李대통령 “한국, 더 매력적 투자처로 거듭날 것…협력·연대 선도”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지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기업인자문위원회(ABAC)가 만들어 온 협력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대통령 “한국, 더 매력적 투자처로 거듭날 것…협력·연대 선도”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지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기업인자문위원회(ABAC)가 만들어 온 협력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정상-ABAC과의 대화’ 업무오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협력과 연대를 선도하며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대한민국의 방향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저는 지난 6월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고, 미래 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국내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병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대한민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서비스, 디지털경제, 투자 활성화, 구조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합의된 사항을 이행, 점검하고 변화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행동계획을 마련했다”며 “더욱 견고한 민관협력

李 “교역이 ‘황금 도시’ 경주 만들었듯, 기업 도전정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과의 업무 오찬에서 기업인들을 향해 “중세 지리학자 알 이드리시는 이곳 경주를 황금의 도시로 묘사하면서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 “교역이 ‘황금 도시’ 경주 만들었듯, 기업 도전정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과의 업무 오찬에서 기업인들을 향해 “중세 지리학자 알 이드리시는 이곳 경주를 황금의 도시로 묘사하면서 개의 쇠사슬이나 원숭이의 목테조차 황금으로 만든다고 말했다”며 “아태 지역의 번영과 미래 또한 여러 기업인의 도전 정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천년의 고도 경주의 번영과 성장은 끊임없는 연결과 혁신의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다. 세계 각지 상인들이 험난한 바다와 사막을 오가며 물자를 교역하고 새로운 문화와 지식을 확산시켰다”며 “여러분들이 두려움 없이 더 많이 교류하고 거듭 혁신할 수 있도록 저와 APEC 지도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6월 대통령에 취임하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조국 “유승민·나경원·한동훈 자녀도 나와 같은 기준 적용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자녀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채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국민의힘 소속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조국 “유승민·나경원·한동훈 자녀도 나와 같은 기준 적용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자녀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채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과 검사들의 자식에 정확히 적용하자”고 촉구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 가진 사람으로 남의 자식 얘기는 하지 않는 것이 도리이나, 과거 나와 나의 가족이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에서 유승민, 한동훈, 나경원 세 사람이 나와 내 딸과 아들을 향해 내뱉은 말과 취한 행동이 있어 한 마디는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나의 “불공정”에 대하여 여러 번 공개 사과했고 그 법적 결과를 감내했다. 이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귀하들과 검찰이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귀하들 포함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과 검사들의 자식에 정확히 적용하자. 이것이 진짜 ‘공정’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조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의 교수 채용 과정

軍정찰위성 5호기 11월 2일 美서 발사…‘425 사업’ 마무리

군사정찰위성 5호기가 11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31일 국방부가 밝혔다.앞서 발사된 1∼4호기에 이어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軍정찰위성 5호기 11월 2일 美서 발사…‘425 사업’ 마무리

군사정찰위성 5호기가 11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31일 국방부가 밝혔다.앞서 발사된 1∼4호기에 이어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425 사업’이 종료되는 동시에 우리 군의 대북 감시망이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425사업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북한 전역의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 배치하는 사업이다.정찰위성 5호기는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 실려 발사 후 목표궤도에 진입한 뒤 수개월간의 운용 시험 평가 등을 거쳐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으로, 정찰위성 1∼4호기도 팰컨9 로켓을 활용해 발사된 바 있다.5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올해 4월에 각각 발사된 2~4호기처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장착하고 있다. SAR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조국 “유승민·나경원·한동훈 자녀도 내 딸·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 적용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자녀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채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국민의힘 소속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조국 “유승민·나경원·한동훈 자녀도 내 딸·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 적용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자녀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채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과 검사들의 자식에 정확히 적용하자”고 촉구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 가진 사람으로 남의 자식 얘기는 하지 않는 것이 도리이나, 과거 나와 나의 가족이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에서 유승민, 한동훈, 나경원 세 사람이 나와 내 딸과 아들을 향해 내뱉은 말과 취한 행동이 있어 한 마디는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나의 “불공정”에 대하여 여러 번 공개 사과했고 그 법적 결과를 감내했다. 이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귀하들과 검찰이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귀하들 포함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과 검사들의 자식에 정확히 적용하자. 이것이 진짜 ‘공정’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조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의 교수 채용 과정

[속보]APEC 본회의 개막…李대통령, 시진핑과 취임뒤 첫 대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개막했다. 의장국 정상인 이재명 대통령은 21개 회원국 정상을 맞이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취임 이후 처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속보]APEC 본회의 개막…李대통령, 시진핑과 취임뒤 첫 대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개막했다. 의장국 정상인 이재명 대통령은 21개 회원국 정상을 맞이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면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 미리 나와 각국 정상들을 직접 영접했다.가장 먼저 도착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시작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주요 회원국 정상들이 잇따라 도착해 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2분쯤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이 대통령이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시 주석이 “안녕하십니까”라며 화답했다. 양 정상은 기념촬영을 마치고

국힘 “이찬진 9200만원에 산 도로부지, 재개발땐 24억 보상금”

국민의힘은 31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유한 도로부지와 상가 두 채의 감정평가 결과, 재개발이 이뤄질 경우 3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부동산 투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국힘 “이찬진 9200만원에 산 도로부지, 재개발땐 24억 보상금”

국민의힘은 31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유한 도로부지와 상가 두 채의 감정평가 결과, 재개발이 이뤄질 경우 3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부동산 투기 달인 이찬진, 금감원장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부동산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09년 이 원장의 부인이 법원 경매를 통해 9200만 원에 취득한 관악구 봉천동 도로부지가 새삼 논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재개발이 추진되면 최대 24억 원의 보상금, 무산되더라도 지자체 매입 청구로 손해 볼 일 없는 ‘알짜 땅’으로 평가된다. 주택가 사이 도로지만 ‘대지’로 등록돼 있어 일반 도로보다 훨씬 높은 보상이 가능한 구조다. 이는 본인이 부동산 전문가이거나, 전문가의 조력을 받지 않고서는 결코 알기 어려운 정교한 내부 노하우”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원장 부부의 부동산 거래에는 분명한 패턴이 있

軍 정찰위성 5호기, 11월 2일 美 현지서 발사…‘425 사업’ 마무리

군사정찰위성 5호기가 11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31일 국방부가 밝혔다.앞서 발사된 1∼4호기에 이어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軍 정찰위성 5호기, 11월 2일 美 현지서 발사…‘425 사업’ 마무리

군사정찰위성 5호기가 11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31일 국방부가 밝혔다.앞서 발사된 1∼4호기에 이어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425 사업’이 종료되는 동시에 우리 군의 대북 감시망이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425사업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북한 전역의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 배치하는 사업이다.정찰위성 5호기는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 실려 발사 후 목표궤도에 진입한 뒤 수개월간의 운용 시험 평가 등을 거쳐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으로, 정찰위성 1∼4호기도 팰컨9 로켓을 활용해 발사된 바 있다.5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올해 4월에 각각 발사된 2~4호기처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장착하고 있다. SAR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국힘 “젠슨 황 ‘치맥 회동’ 인산인해…반기업 굴레 벗어나야”

국민의힘은 31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 회동을 한 것을 두고 “반(反)기업의 굴레를 벗어나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강조했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국힘 “젠슨 황 ‘치맥 회동’ 인산인해…반기업 굴레 벗어나야”

국민의힘은 31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 회동을 한 것을 두고 “반(反)기업의 굴레를 벗어나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강조했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어제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계 굴지의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서울 강남경찰서가 안전 확보를 위해 질서유지선을 설치하고 진입 동선을 분리할 정도로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 장면은 단순한 유명인들의 만남을 넘어선 상징성을 지닌다. 우리 사회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한때 ‘재벌’은 특권층으로 비판받으며 차가운 시선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기업인들은 세계 시장을 누비며 인류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내는 존경받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이 장면을 깊이 새겨봐야 한다. 기업인은 결코 배척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

尹변호인단 “尹, 오늘 체포방해 혐의 재판도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법정에 서는 것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尹변호인단 “尹, 오늘 체포방해 혐의 재판도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법정에 서는 것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사건에 출석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이날 오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5차 공판 기일을 연다.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넉 달 만에 출석했다. 당시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15분가량 직접 신문했다.이날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적극적으로 저지해 ‘강경파’로 분류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도 김 전 차장을 직접 신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軍 정찰위성 5호기, 11월2일 美서 발사…“킬체인 역량 한층 강화”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 청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경(한국시간 기준 2일 오전 1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軍 정찰위성 5호기, 11월2일 美서 발사…“킬체인 역량 한층 강화”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 청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경(한국시간 기준 2일 오전 1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우주군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국방부는 “5호기가 발사에 성공하면,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을 확보해 킬체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고 했다. 지난 2023년 12월 발사된 1호기를 시작으로 이번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425 사업’이 마무리된다. 425 사업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하고 북한 전역의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배치하는 사업이다.발사관리단장인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군 정찰위성체계 확보 이후에도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초소형 위성체계 연구개발 사업을 적기 추진

위성락 “北 핵잠수함 개발 발표…우리도 핵잠 능력 필요해 美와 논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0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핵추진 재래식 잠수함 도입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식 요청한 배경과 관련해 “(한반도)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위성락 “北 핵잠수함 개발 발표…우리도 핵잠 능력 필요해 美와 논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0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핵추진 재래식 잠수함 도입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식 요청한 배경과 관련해 “(한반도)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핵잠수함 능력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미국 측과) 논의한 것”이라고 말했다.위 안보실장은 이날 MBC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핵잠수함을 개발한다는 발표까지 한 적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위 안보실장은 핵추진 재래식 잠수함 도입 문제와 관련해 “8월 정상회담 때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 그때 논의가 많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1차적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결단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과 관련해 “(그 발언을) 준비했고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공개적으로 말씀한 취지는 안보적인 소요에 따라 적

트럼프 “터프한 협상가” 시진핑 “마찰은 정상적” 신경전… 회담 뒤엔 귓속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정상회담 전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정상이 마주한 것은 2019년 6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 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트럼프 “터프한 협상가” 시진핑 “마찰은 정상적” 신경전… 회담 뒤엔 귓속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정상회담 전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정상이 마주한 것은 2019년 6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전날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인 ‘머린 원’을 타고 먼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전용 리무진 ‘더비스트’로 오전 10시 26분경 미중 회담 장소인 김해국제공항 접견실 나래마루에 먼저 도착해 시 주석을 기다렸다. 시 주석은 이날 회담 직전인 오전 10시 3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조현 외교부 장관과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 강영신 외교부 동북아국장 등이 시 주석을 영접했다.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한한 시 주석을 위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예포 21발이 발사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가 이뤄졌다. 시 주석은 환영 행사 직후 중국 국산차 브랜드인 훙치(紅旗)가 만든 전용 리무진 ‘N701’을

러트닉 “반도체 관세, 합의 포함 안돼” 韓과 엇갈린 주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30일 한미 관세 합의에 대해 “반도체 관세는 이번 딜(deal)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날 관세 합의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세를 대만에 비해 불리하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러트닉 “반도체 관세, 합의 포함 안돼” 韓과 엇갈린 주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30일 한미 관세 합의에 대해 “반도체 관세는 이번 딜(deal)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날 관세 합의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세를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엇갈린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500조 원)를 투자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이 시장을 100% 완전히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한미 관세 협상 세부사항 합의로 미국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반도체 관세는 핵심 경쟁국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발표 내용은 양측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세부 내용을 다룬 팩트 시트(Fact Sheet·설명자료) 관련 문서는 마무리 검토 중

李 ‘핵잠 요청’ 하루만에… 트럼프 “韓의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핵잠 연료의 공급을 결단해 달라고 요청한 지 하루 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 ‘핵잠 요청’ 하루만에… 트럼프 “韓의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핵잠 연료의 공급을 결단해 달라고 요청한 지 하루 만에 한국의 핵잠 확보 지지를 공식 천명한 것. 미국이 중국 견제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한국의 핵잠 도입에 적극 찬성하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핵잠 보유국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루스소셜에 “한미 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이에 기반해 나는 한국이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핵잠을 확보하려면 원자력 협정 개정과 미국의 기술 지원 및 연료 공급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승인’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훌륭한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며 “미국의 조선업은 곧 대대적 부활(Big Comeback)을 맞을 것”이라

李대통령, 다카이치에 “내 꿈 모두 실현했다”[청계천옆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대통령, 다카이치에 “내 꿈 모두 실현했다”[청계천옆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성사된 양국 정상의 첫 대면으로, 오후 6시 2분부터 41분간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총리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대한민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 점에 각별한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수천 년 전부터 사람과 기술, 사상과 문화의 교류를 이어온 이웃으로, 지금이야말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관계를 기반 위에서 미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 모두에 유익하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또 “셔틀 외교를 적극 활용하며 대통령님과 긴밀히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비공개

김혜경 여사, 한복 차림으로 첨성대 등장…관광객과 사진 촬영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한복 디자이너들과 만나 ‘한복 알리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APEC 기간 한복을 착용한 채 경주 첨성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김혜경 여사, 한복 차림으로 첨성대 등장…관광객과 사진 촬영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한복 디자이너들과 만나 ‘한복 알리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APEC 기간 한복을 착용한 채 경주 첨성대, 대릉원 등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대통령실 전은수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국립경주박물관 내 수묵당에서 한복 디자이너들과 차담회를 가졌다.이번 차담회에는 전날 열린 APEC ‘한복 패션쇼’를 총괄한 송선민 예술감독을 비롯해 이혜순(담연 대표), 이혜미(사임당 대표), 송혜미(서담화 대표), 박선영(나뷔한복 대표), 이예심(오리미 대표) 등 한복 디자이너가 참석했다.김 여사는 한복이 K-컬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우리 고유 문화자산이라고 밝히며, 최근 ‘한복문화주간’ 개막식과 ‘#한복해요’ 해시태그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한복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디자이너들은 전통한복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명칭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개량한

한복 차려입은 김혜경 여사 “오늘은 캐나다 국기 색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북 경주에서 캐나다 총리 부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이 서면브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한복 차려입은 김혜경 여사 “오늘은 캐나다 국기 색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북 경주에서 캐나다 총리 부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에서 카니 여사를 만나 “친구를 만난 것 같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 여사와 카니 여사는 지난달 유엔총회와 지난 주말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마주한 적이 있다. 또 전날 한복패션쇼에서도 인사를 나눴다. 카니 여사는 김 여사에 “전통의상이 잘 어울리고 참 아름답다”며 “한국을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APEC 계기로 방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알리고자 APEC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있다”며 “오늘은 특별히 캐나다 국기를 상징하는 색으로 골랐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이날 흰색 저고리에 붉은 계열의 치마로 구성된 한복을 입었다. 카니 여사는 경주에 도착해 자녀를 위해 화장품을 구매했다고

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회담 “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 희망”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나 우리 기업이 입찰 예비후보로 선정된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 확보와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회담 “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 희망”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나 우리 기업이 입찰 예비후보로 선정된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 확보와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거제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한-캐나다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11시부터 카니 총리와 소인수 회담, 1대1 회담, 확대 오찬 회담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이 각각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G7(주요 7개국) 의장국으로서 협력해 온 점, 양국의 신정부 출범 5개월 만에 상호 방문을 완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양국이 공유하는 전략

국힘, ‘자녀 결혼식 축의금’ 최민희 과방위원장 뇌물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이 30일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관련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뇌물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녀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국힘, ‘자녀 결혼식 축의금’ 최민희 과방위원장 뇌물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이 30일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관련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뇌물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녀 혼사를 명목으로 성명 불상의 대기업 관계자 4인,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인, 기업대표 1인 등 8명으로부터 각 100만원씩 8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최 위원장 딸 결혼식 관련 논란은 축의금을 낸 명단을 보좌진에게 보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되면서 뇌물죄 논란으로 번졌다. 피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돌려준다고 하더라도 뇌물죄가 성립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의 과방위원장직 사퇴도 촉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최 위원장을 MBC 보도 개입 논란 관련 직권남용·방송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한 상태다.[서울=뉴시스]

노동장관, 런베뮤 과로사 의혹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노동장관, 런베뮤 과로사 의혹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택배노조이 주장한 ‘심야시간 택배 배송 제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김 장관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발생한 런베뮤) 인천 지점뿐만 아니라 본사까지 근로감독 등 전체 산업안전까지 다 기획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로사 산업재해는 출퇴근 시간을 어떻게 측정하느냐, 이걸 어떻게 입증하느냐의 문제다. 유족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다. 이 부분을 잘 살펴봐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공감한다”며 “(고인은) 유족 주장대로라면 과로사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7월 16일 런베뮤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청년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

트럼프 계정 태그한 李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두고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 신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트럼프 계정 태그한 李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두고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며, 미래지향적 한미동맹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황금같은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래도록 이어져 온 우정과 협력 속에서 한미동맹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손잡고 평화와 번영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해당 글을 영어로 번역해 함께 게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엑스 계정인 ‘@realDonaldTrump’을 태그하며 “감사하다(Thank you so much)”라고 적었다.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손을 맞잡은 모습, 대화를 나누는 모습, 한미 정상회담 현장 등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올

트럼프, 신라 금관 받고 표정 관리 실패? 바디랭귀지 전문가 분석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신라 금관’을 받은 직후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디랭귀지 전문가는 트럼프가 억눌린 즐거움과 흥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트럼프, 신라 금관 받고 표정 관리 실패? 바디랭귀지 전문가 분석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신라 금관’을 받은 직후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디랭귀지 전문가는 트럼프가 억눌린 즐거움과 흥분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