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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한다고 봐도 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지난 29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이제 곧 취임 2주년이다. 기자회견이나 소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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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한다고 봐도 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지난 29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이제 곧 취임 2주년이다. 기자회견이나 소통 등을 계획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소통은 이미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룸에 가서 질문과 답변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제 다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뉴스가 안 될 정도로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회견은 결정이 안 됐나’라는 질문에 이 수석은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실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2주년이 되는 다음 달 10일 전후로 기자회견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을 내달 진행하면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4·10총선 참패 후 ‘일방통행식 소통’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소통강화 행보를 준비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에는 정진석

北, 개성공단 출입구 인근 건물 철거…민족·통일 지우기 계속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구 인근 건물을 철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로 규정한 후 관련 조치가 계속 진행되는 모습이다. 30일 미국의 소리(VOA)는 민간인공위성 업체인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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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출입구 인근 건물 철거…민족·통일 지우기 계속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구 인근 건물을 철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로 규정한 후 관련 조치가 계속 진행되는 모습이다. 30일 미국의 소리(VOA)는 민간인공위성 업체인 플래닛랩스가 지난 27일 촬영한 사진을 통해 개성공단 남측 출입구의 건물들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에서는 남측 출입구 서쪽에 있던 가로 40m, 세로 20m의 갈색 지붕 건물이 지난 17일 이후 조금씩 해체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출입구 중앙에 위치한 아치형 지붕도 사라졌다. 남측 출입구엔 개성공단에서 파주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해 말 대남노선을 적대적으로 바꾼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해 말 당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는 ‘적대적인 두 국가, 전쟁 중에 있는 교전국 관계’로 고착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20년 6월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도 지난해 말 철거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등

“尹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한국납세자연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사용한 식사비와 영화관람비 등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라며 낸 소송의 2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판사 이승한 심준보 김종호)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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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한국납세자연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사용한 식사비와 영화관람비 등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라며 낸 소송의 2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판사 이승한 심준보 김종호)는 30일 한국납세자연맹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납세자연맹은 앞서 2022년 6월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 취임 후 특활비 집행 내역의 공개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2022년 5월 13일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식대 수백만 원을 특활비로 지출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같은 해 6월 12일 영화 ‘브로커’ 관람 비용도 청구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저녁 식대는 국가안보와 사생활 침해, 영화관람비는 업무수행 지장 등의 이유로 비공개됐다. 납세자연맹은 비공개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지난해 9월 1심은 “윤 대통령 취임 후 특활비 집행내역을 공개하고 2022년 5월 13일 저녁 식사 비용과

조국 “尹대통령, 사진 올리려고 李 대표 만났나”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SNS에 사진 올리려고 이재명 대표를 만난 건가”라고 비난했다.조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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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대통령, 사진 올리려고 李 대표 만났나”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SNS에 사진 올리려고 이재명 대표를 만난 건가”라고 비난했다.조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왜 만난 것이냐”며 “사진 찍고 소셜미디어에 올리려고 만났나”라고 했다.조 대표는 “대통령은 국민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 야당 대표가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 물음을 질문지로 만들어 갔다”며 “그런데 윤 대통령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낸 꼴”이라고 비유했다.이어 “민생 위기가 심각하다. 둑이 터져 물이 턱까지 찬 격”이라며 “둑을 막고 물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협치만이 민생을 살필 해법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정치적 사안과 별도로 이 문제만 집중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요청한다”며 “여야를 불러 모아달라. 국회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즉각 실행해야 할 정도로 민생은 백

美, 한국전 참전용사 故퍼켓 별세에 최고예우로 작별

한미 양국에서 최고 등급 훈장을 수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故)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에 대해 미 연방 의회가 29일(현지시각) 최고예우의 작별 행사를 거행했다. 한국전쟁에서 활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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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전 참전용사 故퍼켓 별세에 최고예우로 작별

한미 양국에서 최고 등급 훈장을 수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故)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에 대해 미 연방 의회가 29일(현지시각) 최고예우의 작별 행사를 거행했다. 한국전쟁에서 활약했던 고인은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 최고 훈장 격인 명예훈장을 수여했고, 지난해 4월엔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를 계기로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달아줬다. 퍼켓 대령은 지난 8일 97세 일기로 별세했고, 미 의회는 지난 16일 국회의사당 원형 홀 중앙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추모행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의사당 정 중앙에 위치한 로톤다홀에 고인의 유해가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미 ABC방송,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러한 행사는 미국 역대 대통령 등 큰 업적을 가진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최고예우의 추모식이다. 대통령 등 정부 인사는 국장(lie in state) 형식으로, 민간인은 명예장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 중에는 단 7명만이 특권을 누렸다고 한다.

尹-李 첫 회담 ‘평행선’… 의대 증원엔 공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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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 첫 회담 ‘평행선’… 의대 증원엔 공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윤 대통령을 마주한 이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윤 대통령의 잇단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 등 ‘국정 기조 전면 전환’을 요구했지만 인식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이 대표가 모든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난색을 표했다. 다만 두 사람은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이날 윤 대통령 취임 뒤 720일 만에 열린 첫 회담인 만큼 합의문이 나오지 못했지만 대통령실은 두 사람이 “앞으로 종종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소통 확대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가진 공식 회담에서 예정된 1시간을 넘긴 2시간 15분간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용산

이란 “군사협력? 근거 없는 추측…북한 대표단, 경제행사 참석”

이란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자국에서 열린 경제 행사에 북한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전하는 한편 양측 만남이 군사 협력 모색을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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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사협력? 근거 없는 추측…북한 대표단, 경제행사 참석”

이란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자국에서 열린 경제 행사에 북한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전하는 한편 양측 만남이 군사 협력 모색을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로이터 통신·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지난주 테헤란에 왔다고 밝혔다. 칸아니 대변인은 “북한 대표단은 27일 개막한 제6회 이란 수출박람회(4월 27일~5월 1일)에 참석하고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북한과 이란 간 양국 무역 발전과 관련한 회담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대표단의 이번 이란 방문이 탄도미사일 등 양국 군사 협력 모색 차원일 것이란 일각의 관측에 대해 “편향되고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4일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 방문을 위해 전날(23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짧게 보도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의자 직접 빼준 尹, 李 ‘독재’ 언급 5400자 입장문 읽자 표정 굳어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 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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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직접 빼준 尹, 李 ‘독재’ 언급 5400자 입장문 읽자 표정 굳어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 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을 시작하자마자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동안 이 대표가 8차례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음에도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720일이 지나서야 회담이 성사됐다는 점을 에둘러 지적한 것. “약간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또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얘기가 있다”는 이 대표의 말에 윤 대통령이 소리 내어 웃었고, 이 대표도 따라 웃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모두발언 차례가 되자 퇴장하려던 취재진을 향해 “퇴장할 것은 아니고 제가 대통령께 드릴 말씀을 써 가지고 왔다”며 자신의 재킷 안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꺼냈다. A4용지 절반 크기 10장 분량의 원고였다. 이 대표는 원고에 빼곡히 적힌 약 4500자 분량의 입장문을 15분 동안 줄줄이 읽어 내려갔다. 이 대표의 즉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尹정부 6번째 여당대표

국민의힘이 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77·사진)를 29일 지명했다. 4·10총선 참패 이후 19일 만이다. 황 지명자가 다음 달 2일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하면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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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尹정부 6번째 여당대표

국민의힘이 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77·사진)를 29일 지명했다. 4·10총선 참패 이후 19일 만이다. 황 지명자가 다음 달 2일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하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6번째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된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인 총회에서 황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며 “덕망과 인품을 갖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 지명에 반대 의사를 나타낸 당선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지명자는 총선 참패를 수습하고 6월에 열릴 전당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황 지명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나의 제1 임무는 정상적인 당 대표를 모시는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황 지명자는 15대부터 19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인천 서을에서 낙선한 뒤로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황 지명자를 두고 당내에선 “

윤석열-이재명 첫 회담 ‘평행선’… 의대 증원엔 공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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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재명 첫 회담 ‘평행선’… 의대 증원엔 공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윤 대통령을 마주한 이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윤 대통령의 잇단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 등 ‘국정 기조 전면 전환’을 요구했지만 인식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이 대표가 모든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난색을 표했다. 다만 두 사람은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이날 윤 대통령 취임 뒤 720일 만에 열린 첫 회담인 만큼 합의문이 나오지 못했지만 대통령실은 두 사람이 “앞으로 종종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소통 확대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가진 공식 회담에서 예정된 1시간을 넘긴 2시간 15분간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용산

정치 8년 떠난 원로, 모두가 손사래친 ‘독배’를 받아들다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것에 대해 29일 당내에선 “중진들의 잇단 고사 속 돌고 돌아 관리형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평가가 많았다. 일각에선 “총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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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8년 떠난 원로, 모두가 손사래친 ‘독배’를 받아들다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것에 대해 29일 당내에선 “중진들의 잇단 고사 속 돌고 돌아 관리형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평가가 많았다. 일각에선 “총선 참패 이후 쇄신과 거리가 있는 인사”라는 비판도 나왔다. 당 대표 등 당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황 지명자가 안정적으로 차기 지도부를 구축할 것이란 기대감과 결국 실권과 거리가 있는 원로급을 내세우려던 친윤(친윤석열) 그룹의 구상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가 혼재된 모습이다. 황 지명자는 2016년 이후 정치 일선을 떠났다.황 지명자는 앞으로 두

135분 평행선에…민주, 채상병 특검법 등 단독 처리 나설 듯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회동에서 핵심 쟁점 법안이었던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합의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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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분 평행선에…민주, 채상병 특검법 등 단독 처리 나설 듯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회동에서 핵심 쟁점 법안이었던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서 5월 임시 국회에서 여야 간 이를 둘러싼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총선 민심’을 내세워 다음 달 2일과 29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법안을 단독 강행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총선 민심을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율 없이는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민주, 채상병 특검법

면전서 ‘독재’ ‘통치’… 李 작심발언에 표정 굳은 尹대통령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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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전서 ‘독재’ ‘통치’… 李 작심발언에 표정 굳은 尹대통령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이 시작하자마자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동안 이 대표가 8차례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음에도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720일이 지나서야 회담이 성사됐다는 점을 에둘러 지적한 것. “약간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또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얘기가 있다”는 이 대표의 말에 윤 대통령이 소리 내 웃었고, 이 대표도 따라 웃었다.이

대통령실 “영수회담, 굉장히 의미있었다”…취임2주년 기자회견“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합의문을 만드는 것 자체보다는 양쪽에서 협치, 정치복원의 의지를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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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영수회담, 굉장히 의미있었다”…취임2주년 기자회견“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합의문을 만드는 것 자체보다는 양쪽에서 협치, 정치복원의 의지를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했다”며 “의료개혁, 여야간 협치, 여러 민생문제에 대해 의견을 일치한 부분은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회담에 배석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채널A 뉴스에 출연해 “합의문이 나오지 않았지만, 합의문을 낸 것만큼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이 ‘이번 회동은 경청의 시간’이라고 했기 때문에, 제1야당 대표가 하는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회동의 가장 큰 정신도 협치와 소통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종종 만나기로 했다”며 “여당 대표가 새로 선출된다면 두 분이 만날수도 있고 세 분이 만날 수도 있고 다른 형태로도 만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의료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한 데 대해 민주당의 입법 협조를

중진들 잇단 고사에…8년전 정치 떠난 황우여에 소방수 맡긴 與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것에 대해 29일 당내에선 “중진들의 잇단 고사 속 돌고 돌아 관리형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평가가 많았다. 일각에선 “총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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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들 잇단 고사에…8년전 정치 떠난 황우여에 소방수 맡긴 與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것에 대해 29일 당내에선 “중진들의 잇단 고사 속 돌고 돌아 관리형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평가가 많았다. 일각에선 “총선 참패 이후 쇄신과 거리가 있는 인사”라는 비판도 나왔다. 당 대표 등 당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황 지명자가 안정적으로 차기 지도부를 구축할 것이란 기대감과 결국 실권과 거리가 있는 원로급을 내세우려던 친윤(친윤석열) 그룹의 구상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가 혼재된 모습이다. 황 지명자는 2016년 이후 정치 일선을 떠났다.황 지명자는 앞으로 두

이재명, 尹에 “대일관계서 국민 자긍심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외교 부문과 관련해 “대일관계 문제에서 국민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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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에 “대일관계서 국민 자긍심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외교 부문과 관련해 “대일관계 문제에서 국민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독도, 과거사, 핵오염수 같은 대일관계 문제에서 국민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에 대해 침묵하는 정부 태도를 직격한 것. 이어 “가치 중심의 진영 외교만으로는 국익도 국가도 지킬 수가 없다”며 “국익 중심의 실

이재명, 尹 면전서 ‘독재’ ‘통치’…15분간 작심발언 쏟아냈다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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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면전서 ‘독재’ ‘통치’…15분간 작심발언 쏟아냈다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이 시작하자마자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동안 이 대표가 8차례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음에도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720일이 지나서야 회담이 성사됐다는 점을 에둘러 지적한 것. “약간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또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얘기가 있다”는 이 대표의 말에 윤 대통령이 소리 내 웃었고, 이 대표도 따라 웃었다.이

푸바오 고향 간 홍준표, ‘판다’ 사진 올리더니…“대구 데려올 수도…”

중국 청두시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지에서 목격한 판다 사진을 공개하며 “판다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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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고향 간 홍준표, ‘판다’ 사진 올리더니…“대구 데려올 수도…”

중국 청두시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지에서 목격한 판다 사진을 공개하며 “판다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비의 나라 쓰촨성 청두(成都)는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이자 인구 2500만으로 중국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첨단 산업도시”라고 적었다. 그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언급하며 “판다로 유명한 청두는 우리나라에 왔던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다는 판다의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청두시에서 마련한 공식 일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누리꾼이 “푸바오를 달성공원 동물원에 데려오면 어떨까 상상하기도 한다. 수도권에 나고 자란 판다가 지방 발전을 위해 대구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는 댓글을 달자, 홍 시장은 “대구대공원이 완공되면 판다를 대구에도 데려올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이재명의 민주당’부터 ‘이재명의 국회’까지 [김지현의 정치언락]

4·10 총선은 막을 내렸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선 8월까지 줄줄이 선거가 이어집니다. 22대 국회의 차기 권력을 확정 짓는 원내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경선, 그리고 전당대회입니다. 총선이 여야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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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민주당’부터 ‘이재명의 국회’까지 [김지현의 정치언락]

4·10 총선은 막을 내렸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선 8월까지 줄줄이 선거가 이어집니다. 22대 국회의 차기 권력을 확정 짓는 원내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경선, 그리고 전당대회입니다. 총선이 여야 간의 승자를 가리는 선거였다면 이제부터는 원내 1당 수성에 성공한 민주당 내 밥그릇 싸움인 셈이죠. 일부 후보들은 당의 승리를 일찌감치 직감하고 이미 총선 기간 때부터 차기 당내 선거 준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자기 지역구는 두고 남의 지역구에 가서 유세해주는 ‘네임드’ 정치인들이 있는가 하면, 정치 신인들에게 “내가 원내대표가 되면 한 자리씩 챙겨줄게”라고 미리 ‘광’을 팔았던 지도부도 있다죠. ‘이 정도면 선거 중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에너지가 참 굉장합니다. 다만 이런 노력들이 무색하게 총선 후 당내 선거 기류는 오로지 ‘명심(明心·이재명의 의중)’만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물론이고 ‘이재명의 국회’까지 완성하려는 ‘빅 픽처’가 시작된 겁니다.● ‘강성

이준석, 與 황우여 비대위원장에 “총선 패배 깨달은 것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추대된 것을 두고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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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與 황우여 비대위원장에 “총선 패배 깨달은 것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추대된 것을 두고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황 대표는 저와 친분도 있고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면서도 “상당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주말 동안 국민의힘 수도권 인사들과 이야기해 보고 있는데, 굉장히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하는 게 역력히 느껴진다”며 “결국 여권의 혼란은 대한민국 전반의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여권이 선거 이후에 풀어내야 할 사안들을 하나도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박정훈 대령 건부터 시작해서, 영수회담으로 모든 걸 미뤄두고 할 일을 안 하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예정된 것에는 “야

정부 “이번 주도 후쿠시마에 전문가 파견…5차 방류 정보 공유”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에 국내 전문가를 지속해서 보내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살핀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6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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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번 주도 후쿠시마에 전문가 파견…5차 방류 정보 공유”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에 국내 전문가를 지속해서 보내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살핀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6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한국원자력안전원(KINS)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파견 기간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 활동을 수행한다. 박 차장은 “5차 방류 진행 상황에 관한 정보를 IAEA 측에서 공유받을 계획”이라며 “자세한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5차 방류를 진행하며 오염수 총 7800톤이 방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정부 “의사들과 일대일 대화할 의지 있어…회피 말아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 발생한 의료공백 사태가 7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들을 향해 “일대일로 대화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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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들과 일대일 대화할 의지 있어…회피 말아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 발생한 의료공백 사태가 7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들을 향해 “일대일로 대화할 의지가 있다”며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계를 향해 “의대 증원 백지화, 1년 유예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달며 대화를 회피하기보다 정부의 진의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으로 의료 현장을 비운 지 약 70일이 됐고, 이러한 상황에서 의대 교수 집단행동까지 거론되고 있어 중증 환자의 고통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치료에 가장 중요한 의사와 환자 간 신뢰 관계가 깨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부 의사들이 사직과 진료 중단 등 목소리를 높이지만, 현장의 많은 의료진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사투를 벌

이준석 “국힘 윤핵관 원내대표, 국민 심판 반발…원내 협력 어렵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의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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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윤핵관 원내대표, 국민 심판 반발…원내 협력 어렵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의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당의 선거패배 이후의 혼란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선거에 지기 전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더니 지고 난 후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핀다. 대중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인사를 지도부에 옹립하려는 모양새”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당의 지도부 선거에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정치권의 관례지만, 협치의 고리가 조금이라도 가닥이라도 잡혀야 하는 시점에 소위 윤핵관 또는 친윤계라는 인사들이 주요 당직선거 원내대표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횡행해서 지적하게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 정당의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국민보다는 권력자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심판하기 위해서 용기 있게 새로운 길을 가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이맘때쯤 저는

회의 8번-세미나 2번에도… 與, 두달짜리 임시직 비대위장 못정해

“모두 ‘딴나라 당 남 일’이다. 중진들마저 무너진 당을 세워 보겠다는 주인의식이 없다.”(국민의힘 관계자) 국민의힘이 4·10총선 참패 후 3주째 ‘아노미’를 겪고 있는 가운데 4선 이상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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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8번-세미나 2번에도… 與, 두달짜리 임시직 비대위장 못정해

“모두 ‘딴나라 당 남 일’이다. 중진들마저 무너진 당을 세워 보겠다는 주인의식이 없다.”(국민의힘 관계자) 국민의힘이 4·10총선 참패 후 3주째 ‘아노미’를 겪고 있는 가운데 4선 이상 중진들이 잇달아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고사하자 당내에선 이 같은 자조 섞인 불만이 나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9일 3차 당선자 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르면 6월 말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2개월짜리 ‘임시직 관리형 비대위원장’ 자리를 두고 중진들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친윤석열) 진영에선 “선수(選數)에 구애받지 말고 실무형 인사를 지명하면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권한 적은 임시직 위원장 부담” 손사래 여권 핵심 관계자는 28일 “윤 원내대표가 권영세 의원과 박진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설득했지만 두 사람 다 고사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외교부 장관을 각각 지낸 권 의원과 박 의원

전공의 이탈 70일만에… 尹-李, 해법 처음 논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 발생한 의료공백 사태가 28일로 70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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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 70일만에… 尹-李, 해법 처음 논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 발생한 의료공백 사태가 28일로 70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갖고 의정 갈등 해법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을 경우 의사 집단휴진과 사직이 이어지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29일 의대 증원 문제와 장기화되는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이 대표로부터 상세하게 듣고, 이 대표에게 의견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결국 (의정 갈등은) 관련 (사회적) 협의체 등에서 결론을 내야 한다”면서도 “이번 회담에서 (해결) 방향 정도는 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8일 통화에

민주당 “특검 수용해야”… 대통령실 “국회서 논의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9일 첫 회동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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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 수용해야”… 대통령실 “국회서 논의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9일 첫 회동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핵심 의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 차를 드러내며 신경전을 펼쳤다. 대통령실은 “특검법은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할 사안”이라며 “윤 대통령이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반면, 민주당은 “총선 민심에 따라 특검법은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하고 있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을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며 “민생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자제하고 국회와 국민을 존중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실이 실무회동 과정에서 회담 의제로 내놓은 게 전혀 없는 데다 민주당의 의제 요구에 대해서도 답을 준 게 없다”며 “이 대표가 직접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총선 민의도 가감 없

조국, 영수회담 김건희 특검 배제 주장에 “중전마마 눈치보는 나라 아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여권 일각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영수회담 의제로 올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민주공화국은 중전마마 눈치를 보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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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영수회담 김건희 특검 배제 주장에 “중전마마 눈치보는 나라 아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여권 일각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영수회담 의제로 올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민주공화국은 중전마마 눈치를 보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사법 영역에서 진실을 밝히고 형사처벌 하는 데 있어 선이 어디 있느냐”며 “총선 민심을 몰라도 정말 모르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김 여사 공범들은 이미 유죄판결 받았고 검찰보고서에는 김 여사와 어머니가 23억 수익을 받았다고 기록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고 있으므로 국민들이 특검법이 필요하다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22대 (국회가) 열리지 않았는데 채 상병 특검법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이 문제 진보와 보수, 좌우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한 병사가 억울하게 죽었고 그에 대해서 진실 규명하고 책임자 규명하는게 무슨 진보 보수 문제겠느냐”며 “이 문제를 빨리

韓-쿠바, 상호 상주공관 개설 합의…외교공한 교환

한국과 쿠바가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외교부는 송시진 조정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쿠바 측과 이같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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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쿠바, 상호 상주공관 개설 합의…외교공한 교환

한국과 쿠바가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외교부는 송시진 조정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쿠바 측과 이같은 내용의 외교공한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14일 한-쿠바 간 수교를 맺은 지 2개월여 만이다. 이번 외교공한 교환에 따라 우리 정부는 대사관 개설 중간 단계로서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요원을 파견한다. 외교부는 “조속한 시일 내 주쿠바 대사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쿠바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다. [서울=뉴시스]

태양절→4월 명절…北 김일성-김정일 신격화 차단 의도적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신격화를 최근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대신 자신을 ‘태양’으로 지칭하는 빈도를 늘리는 등 우상화 작업은 본격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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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4월 명절…北 김일성-김정일 신격화 차단 의도적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신격화를 최근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대신 자신을 ‘태양’으로 지칭하는 빈도를 늘리는 등 우상화 작업은 본격화하고 있다. ‘태양’은 북한에서 최고 지도자, 특히 김일성을 가리키는 표현이다.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당시 ‘김일성 따라하기’ 등을 통해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집권 10년차를 넘어가면서 선대의 후광을 거부하고 선대를 뛰어넘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김정은 시대’를 본격적으로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 당국자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김정은이 홀로서기에 나선 듯한 모습은 과거 여러 차례 보였지만 최근 그 강도가 달라 보여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 ‘김정은=태양’ 한 달 새 3번 노출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고려투어스(Koryo tours)는 25일 홈페이지에 “북한 파트너(당국)로부터 ‘태양절(김일성 생일)’이란 문구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는

2개월짜리 임시직 與비대위원장…권영세-박진 등 중진 잇따라 고사

“모두 ‘딴나라당 남 일’이다. 중진들마저 무너진 당을 세워보겠다는 주인 의식이 없다.” (국민의힘 관계자)국민의힘이 4·10총선 참패 후 3주째 ‘아노미’를 겪고 있는 가운데 4선 이상 중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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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짜리 임시직 與비대위원장…권영세-박진 등 중진 잇따라 고사

“모두 ‘딴나라당 남 일’이다. 중진들마저 무너진 당을 세워보겠다는 주인 의식이 없다.” (국민의힘 관계자)국민의힘이 4·10총선 참패 후 3주째 ‘아노미’를 겪고 있는 가운데 4선 이상 중진들이 잇달아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고사하자 당내에선 이 같은 자조 섞인 불만이 나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9일 3차 당선자 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르면 6월 말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2개월짜리 ‘임시직 관리형 비대위원장’ 자리를 두고 중진들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친윤석열) 진영에선 “선수(選數)에 구애받지 말고 실무형 인사를 지명하면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권한 적은 임시직 위원장 부담” 손사래여권 핵심 관계자는 28일 “윤 원내대표가 권영세 의원과 박진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설득했지만 두 사람 다 고사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외교부 장관을 각각 지낸 권 의원과 박 의원은 중

안철수 “총선 지도부 2선 물러나야”…원내대표 노리는 친윤 이철규 저격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다음 달 3일 선출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공식 출마한 후보 없이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당내에선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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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선 지도부 2선 물러나야”…원내대표 노리는 친윤 이철규 저격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다음 달 3일 선출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공식 출마한 후보 없이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당내에선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유력 대항마로 꼽히던 김도읍 의원은 28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은 “이번 총선을 지휘한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선에 후퇴해야 한다”며 이 의원을 견제하고 나서는 등 자중지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안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

이준석 “박정훈 대령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무죄 나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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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정훈 대령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무죄 나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태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박 대령 어머니의 언론 인터뷰 링크를 공유하며 “포항의 어느 강직한 군인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친이 이런 말씀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보수의 비극의 서곡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저 눈치만 보면서 박정훈 대령 재판 결과에서 조금이라도 박정훈 대령의 흠을 잡을 만한 결과가 나

국민의힘 ‘비윤’ 김도읍 “원내대표 출마 안 해”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자로 거론됐던 김도읍 의원은 28일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문의가 많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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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윤’ 김도읍 “원내대표 출마 안 해”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자로 거론됐던 김도읍 의원은 28일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저는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22대 국회를 책임질 차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이러한 와중 계파가 뚜렷하지 않은 ‘비윤계’ 후보로 4선 고지에 오른 김도읍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법사위원장 경험을 통해 거대 야당의 입법 추진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후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이 나오면서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일부 반발이 일기도 했다. 전날 부산 당선인 모임에서 이 의원의 대항마로 김도읍 의원이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울=뉴시스]

북핵 대응하는 전략사 창설준비단장에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임명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는 전략사령부의 창설준비단장에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사진·공군 중장·공사 39기)이 임명됐다.군 안팎에선 올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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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대응하는 전략사 창설준비단장에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임명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는 전략사령부의 창설준비단장에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사진·공군 중장·공사 39기)이 임명됐다.군 안팎에선 올 하반기 창설되는 전략사의 초대 사령관에 진 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군에 따르면 진 본부장은 25일 상반기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에서 전략사 창설준비단장으로 보임됐다. 진 중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임하면서 전략사 창설 준비를 주도하게 됐다. 진 단장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발전부 2차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상병 사건에 “법·원칙 따라 수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2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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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상병 사건에 “법·원칙 따라 수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2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채상병 사건 관련) 대통령실 개입 정황이 나왔다는데 성역 없는 수사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도 “그 부분은 언론을 통해 본 정도에 불과하고 보고받은 바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수사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야당이 21대 국회 임기 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선 “그 부분은 아직 생각 안 해봤다”며 “공수처장 임명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정치권에서 하는 일에 대해선 배경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여권 추천 인사로서 수사 독립성을 지킬 수 있겠냐는 우려가 나온다는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