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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여정, 한미훈련 비난뒤… 정동영 “조정 건의하겠다”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28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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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여정, 한미훈련 비난뒤… 정동영 “조정 건의하겠다”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28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직후 다음 달 12일 예비훈련으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정 장관은 이날 임명식 직후 “8월 한미 군사합동훈련이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도 적시돼 있는데 그게 (이재명 정부 대북 정책의) 가늠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9일 국가안보회의(NSC) 실무조정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통일부 장관뿐만 아니라 국방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담화에서 “우리의 남쪽 국경 너머에서는 침략적 성격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의 연속적인 강행으로 초연이 걷힐 날이 없을 것”이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단독]드론사 관계자 “상부 지시로 평양 드론 비행경로 삭제”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에 동원됐던 기체의 비행경로를 삭제하는 등 사후에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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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드론사 관계자 “상부 지시로 평양 드론 비행경로 삭제”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에 동원됐던 기체의 비행경로를 삭제하는 등 사후에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기체가 국내 해상 훈련 중에 분실된 것처럼 드론사가 가짜 문건을 여러 건 만든 정황도 드러났다. 특검은 이에 앞서 드론사가 평양 드론 작전 수행 전부터 내부적으로 ‘V 보고서’라는 보고 문건을 만들고 “정전협정 위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합동참모본부(합참)와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적은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사가 작전 수행 전부터 작전 사후까지 적극적으로 평양 드론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특검은 정상 지휘체계를 거치지 않은 ‘이례적인 작전’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비행경로 조작하고 가짜 소실보고서 작성 복수의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평양 드론 작전에 관여했던 드론

서울구치소 교도관, 금품 받고 ‘쾌적한 독방’ 내준 정황

경찰이 28일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구치소 교도관이 조직폭력배 출신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일부 수용자에게 독거실을 배정해준 정황이 포착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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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교도관, 금품 받고 ‘쾌적한 독방’ 내준 정황

경찰이 28일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구치소 교도관이 조직폭력배 출신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일부 수용자에게 독거실을 배정해준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구치소 내 직무 비리와 관련해 7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용자 관리 업무를 맡은 교도관이 금품을 받고 방을 옮겨준 혐의를 수사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에서는 수용자 방 배정 관련 기록 등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를 받은 교도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계호 업무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교정시설의 독거실은 징벌이나 건강 상태, 신변 보호 필요성에 따라 배정된다. 그러나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일부 수용자가 비교적 쾌적한 독거실을 선호했고,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구치소 등 대부분 교정시설에는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설치돼 있다. 경찰은 수용자와 교도관

윤상현 “김영선 공천, 尹이 직접 전화로 언급” 특검서 진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상현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윤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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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김영선 공천, 尹이 직접 전화로 언급” 특검서 진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상현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당선인 비서실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윤 의원은 27일 특검 조사 과정에서 “2022년 5월 8일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던 고 장제원 전 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에) 김영선 공천을 잘 부탁한다’고 했는데 자기 뜻인 것처럼 말하다가 나중에 ‘(윤석열) 당선인의 뜻도 그렇다’고 했다”며 “다음 날엔 윤 전 대통령이 전화로 취임식 얘기를 하다가 ‘창원 (공천) 그건 비서실장에게 얘기 들었느냐’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장 전 의원이 공천 관련 전화를 걸어온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통화 내용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의혹’ 이상민 前장관 31일 영장심사

내란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1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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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의혹’ 이상민 前장관 31일 영장심사

내란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1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31일 오후 2시 서관 319호 법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이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은 이날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지영 특검보는 “금일 오후 1시 47분경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죄 중대성, 증거 인멸 우려, 재범의 위험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일부 언론사 단전·단수 명령을 받고, 허석곤 소방청장 등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이 전 장관은 올해 2월 11일 윤 전 대통령 탄핵

노란봉투법 강행…주한유럽상의 “韓시장 철수할수도”

파업시 근로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고 하청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환경노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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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강행…주한유럽상의 “韓시장 철수할수도”

파업시 근로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고 하청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한국에 진출해있는 유럽 기업들은 노란봉투법으로 인한 경영 리스크가 커질 경우 철수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환노위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결 전 퇴장했다. 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법안소위 이후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안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법원 판례를 구체적 전문으로 넣었다”면서 “법률 완결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혼란 주지 않는 방향”이라고 말했다.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근로자 손배책임 제한 관련 조항을 이 법 시행 전에 발생한 손해에도 소급 적용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근로자 보호와 기업의 배상 청구 제한이 원안보다 강화된 것이다.김 의원은 시행 유예기간을 묻는 질문에 “

與 “쌍방울 김성태, 진술 유지하면 정치검찰 공범” 압박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겨냥해 “종전 진술을 그대로 유지하면 정치검찰의 공범이 될 것이고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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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쌍방울 김성태, 진술 유지하면 정치검찰 공범” 압박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겨냥해 “종전 진술을 그대로 유지하면 정치검찰의 공범이 될 것이고 진실을 밝힌다면 피해자로서의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 대통령의 재판이 중지됐지만 공범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 전 회장의 재판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진술 번복을 요구한 것을 두고 논란이 나온다.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 소속 전문위원이자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을 지낸 김현철 변호사는 28일 TF 회의에서 “김성태의 의중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김성태로 하여금 진실을 말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TF의 역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이 22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 재판에서 김 전 회장과 이 대통령의 공모를 부인했다며 그간의 진술이 거짓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나온 발언이다.당시 재

김여정 비난담화 나온 날…정동영 “한미훈련 조정 건의할 생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전 남북 관계와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평화적 분위기 안에서 남북한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정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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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비난담화 나온 날…정동영 “한미훈련 조정 건의할 생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전 남북 관계와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평화적 분위기 안에서 남북한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정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취재진과 만나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이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 장관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문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평화적 분위기 안에서 남북한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 장관은 “지난 몇 년간 적대적 정책으로 인해 남북 간의 불신의 벽이 높은 만큼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앞서 이날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해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우리와의 대결 기도는 선임자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며 “우리의 남쪽 국경 너머에서는 침략

홍준표 ‘신천지 10만 당원설’ 재점화…“이만희 교주 만나 확인”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가입해 경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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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천지 10만 당원설’ 재점화…“이만희 교주 만나 확인”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가입해 경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홍 전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일시적으로 1개월 당비 납부도 투표권을 주었고 신천지 교인들의 책임 당원 가입은 그해 7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책임 당원이 불과 두 달 사이 19만 명이나 급증했는데 지구당 차원에서 그렇게 일시적으로 모을 수는 없고, 그때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입당했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그걸 안 것은 대선 경선 직후였는데 그걸 확인하기 위해 그 이듬해 8월경 청도에 있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 별장에서 만났고 그걸 또 여태 밝히지 않았던 것은 윤 정권 출범의 정당성 여부가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일이지만 이제야 밝히는 것은 지금도 그런 현상이 그 당에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 당의 앞날을 위해서 밝

李 대통령 ‘국민 임명식’은 내달 15일 광화문광장서 “누구나 참여 가능”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인 ‘국민 임명식’이 다음달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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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민 임명식’은 내달 15일 광화문광장서 “누구나 참여 가능”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인 ‘국민 임명식’이 다음달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28일 브리핑에서 “국민 임명식인 만큼 전직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 및 의원들 모두 초대 대상으로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라면서도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구속 중이거나 수사 중이어서 제외했다”고 말했다.국민임명식은 ‘국민 주권 대축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15일 오후 8시 광복 80주년 행사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우 수석은 “국가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며 “국민이면 누구든 광화문광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고 했다.이 자리엔 1945년 출생한 광복둥이, 1956년 한국증권거래소 발족으로 첫 상장한 12개 기업 관계자, 애국지

李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장 박창달 前의원으로 교체…“이인기 건강 사유”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특사단장을 이인기 전 새누리당 의원에서 박창달 전 한나라당 의원으로 교체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28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인기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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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장 박창달 前의원으로 교체…“이인기 건강 사유”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특사단장을 이인기 전 새누리당 의원에서 박창달 전 한나라당 의원으로 교체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28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인기 베트남 특사단장의 건강 사정으로 출장이 어렵게 돼 특사단장을 박창달 전 의원으로 교체 임명했다”고 전했다.강 대변인은 박 전 의원에 대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원로”라며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잘 설명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베트남 특사단은 박 전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백혜련 의원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특사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정부 인사들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를 논의하고, 특히 인프라·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北김여정 담화에 “높은 불신의 벽 확인…평화 위한 행동 취할 것”

대통령실은 28일 ‘한국에 대한 우리의 대적 인식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문에 대해 “적대와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일관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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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김여정 담화에 “높은 불신의 벽 확인…평화 위한 행동 취할 것”

대통령실은 28일 ‘한국에 대한 우리의 대적 인식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문에 대해 “적대와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일관되게 취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김 부부장 담화가 공개된 후 이날 오전 “지난 몇 년 간의 적대·대결 정책으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냈다.대통령실은 “정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북 고위 당국자의 첫 대남 대화를 통해 표명된 북측 입장에 대해 유의하고 있다”면서도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인 평화 정착은 이재명 정부의 확고할 철학”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이날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 제목의 담화를 공개했다.김 부부장은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

개혁신당 “특검, 이준석 대표 첫날 압수수색…정치적 망신주기”

개혁신당은 28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자당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개혁신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임기를 개시하는 첫날 무리하게 이뤄진 특검의 압수수색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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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특검, 이준석 대표 첫날 압수수색…정치적 망신주기”

개혁신당은 28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자당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개혁신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임기를 개시하는 첫날 무리하게 이뤄진 특검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오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 대표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의도를 가진 언론플레이, 정치적 망신 주기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행위는 자신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중대한 의심을 스스로 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천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22대 국회 개헌 이후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소위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왔다”며 “이 대표와 개혁신당 구성원들은 지금까지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왔다”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은 강제 수사의 실질적 필요성을 일탈해 개혁신당 당 대표의 임기가 시작되는 오늘 이 대표의 자택은 물론 국회 사무실까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채상병 특검 출석…“채 상병의 명복을 빈다”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소장)이 28일 채상병 특검팀의 조사에 출석하며 “순직한 최 상병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박 전 보좌관은 2023년 7∼8월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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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채상병 특검 출석…“채 상병의 명복을 빈다”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소장)이 28일 채상병 특검팀의 조사에 출석하며 “순직한 최 상병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박 전 보좌관은 2023년 7∼8월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국방부 조사본부에 ‘혐의자를 6명으로 했는데, 2명만 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취지의 지시를 장관의 뜻이라며 전달한 인물이다.박 전 보좌관은 해병대 수사단에도 채 상병 사건 관련 혐의자를 축소하라는 지침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채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상병 특검은 박 전 보좌관을 상대로 이른바 VIP 격노설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열린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간부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한다는 보고를 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누가 대한민국에서 사단장을 하겠느냐”며 격노했다는 의혹이다.박 전 보좌관은 특검에 출석하면서 ‘VIP 격노설에 대해 전해 들은

경찰, 李대통령 지시에 대형참사 ‘2차 가해’ 전담수사팀 신설

경찰청은 대형 참사나 사건 사고 피해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협박 등의 2차 가해를 근절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담 수사팀은 이달 17일 이재명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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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李대통령 지시에 대형참사 ‘2차 가해’ 전담수사팀 신설

경찰청은 대형 참사나 사건 사고 피해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협박 등의 2차 가해를 근절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담 수사팀은 이달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유족 대상으로 가해지는 2차 범죄를 수사할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수사팀은 총경급을 팀장으로 19명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산하에 배치된다. 수사 대상은 주요 참사나 사건사고 희생자 및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명예훼손·모욕, 협박, 폭행·상해, 사기 등의 범죄 행위다. 전국 시도청 사이버수사대 내에도 2차 가해 전담 수사팀이 운영되며 명예 경찰인 누리캅스와 협업해 2차 가해 게시글을 집중 삭제·차단 요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참사·사건사고 피해자 대상 2차 가해 범죄가 사회에 만연해 있다”며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에 “현행범도 아닌데…특검, 오해 살 일 말아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자신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것을 두고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했으면 좋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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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자택 압수수색에 “현행범도 아닌데…특검, 오해 살 일 말아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자신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것을 두고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했으면 좋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희 입장에선 시기가 공교롭다.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지도부 운영계획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압수수색을 급작스럽게 진행할 필요가 있느냐. 제가 현행범도 아닌데 갑작스럽게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와 저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가 궁금할 텐데, 지난해 11월인가에도 검찰이 한번 나와 달라고 해서 설명했다. 수사 주체가 바뀌다 보니 확인할게 있나 싶다”고 했다.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3월 대선 기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해병특검, 박진희 前군사보좌관 소환…이종섭·이첩보류 집중 조사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28일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육군 소장·현 육군 제56사단장)을 불러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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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박진희 前군사보좌관 소환…이종섭·이첩보류 집중 조사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28일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육군 소장·현 육군 제56사단장)을 불러 조사한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박 전 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박 전 보좌관은 이 전 장관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결과를 보고받는 순간부터 국방부검찰단이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을 항명 등의 혐의로 기소할 때까지 수사 외압 의혹 주요 국면마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한 인물이다.그는 2023년 7월 30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과 박 대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초동수사 결과를 이 전 장관에게 보고할 당시 배석하기도 했다. 이 전 장관은 이튿날인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중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순직 사건 수사 결과 보고 직후인 오전 11시 43분

김건희특검,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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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의원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불법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당대표였다. 특검팀은 전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서울=뉴스1)

[속보]김건희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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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건희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3월 대선 기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는 이 대표였다.특검팀은 전날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척결 먼저” 박찬대 “김건희 특검 기한 연장”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먼저”라고 강조하면서 야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자 박찬대 후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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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척결 먼저” 박찬대 “김건희 특검 기한 연장”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먼저”라고 강조하면서 야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자 박찬대 후보는 “특검 기간을 연장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할 것”이라고 가세했다. 27일 열린 당 대표 후보자 2차 TV토론회에서도 정 후보는 “강력한 개혁 당 대표”를, 박 후보는 “개혁의 길을 연 칼끝”을 내세우며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2번째 TV토론회서도 ‘국민의힘 해산’, ‘내란 종식’ 경쟁정 후보는 이날 TV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며 “통쾌하게 시원하게 당을 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통합진보당이 (2014년)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되고 5명의 의원직이 박탈됐는데, 국민의힘은 통진당보다 백배 천배 위중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해산을 거론했다.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내란을 가로막은 방패, 개혁의 길을 연 칼끝, 박찬대”라며 “내란 종식

[단독]최동석, 작년 文-조국 사진 띄우고 “무능한 사람끼리 논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건배하는 사진을 두고 “무능한 사람은 무능한 사람끼리 논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구윤철 부총리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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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동석, 작년 文-조국 사진 띄우고 “무능한 사람끼리 논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건배하는 사진을 두고 “무능한 사람은 무능한 사람끼리 논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이재명 정부 주요 장관들에 대해서도 과거 비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최 처장은 지난해 5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방송에서 문 전 대통령과 조 전 대표가 건배하는 사진을 올리고 “무능한 사람은 무능한 사람끼리 논다”며 “무능한 사람들끼리 서로 존경한다. 돌아버리는 거지”라고도 했다. 지난해 4월 20일에는 문 전 대통령, 조 전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임종석·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다섯 명을 거론하며 “국가적 재앙을 만든 자들”이라며 “이 자들은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한국 사회의 정치판이 정화될 수 없다”고 했다.최 처장은 지난해 6월 8일엔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에 대해 “조선시대 정신

국힘 당권 대진표 7인 가닥…인적 쇄신 놓고 갑론을박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당권 경쟁 대진표가 7명의 후보자로 가닥이 잡혀혀가는 가운데 ‘당 혁신’의 방법론을 놓고 당권 주자 간 백가쟁명이 치열해지고 있다. 후보들은 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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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대진표 7인 가닥…인적 쇄신 놓고 갑론을박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당권 경쟁 대진표가 7명의 후보자로 가닥이 잡혀혀가는 가운데 ‘당 혁신’의 방법론을 놓고 당권 주자 간 백가쟁명이 치열해지고 있다. 후보들은 저마다 “내가 쇄신의 적임자”라고 나서지만 방법론은 제각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찬탄파’ 주자들은 당 혁신의 방법으로 인적 쇄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7일 당 혁신위원장 사퇴와 함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 윤 전 대통령 체포 저지에 나섰던 소속 의원 45명을 겨냥한 인적 청산론을 강조한 조경태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찬탄파’ 내에선 후보 단일화론이 제기된다. 조 의원은 27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후보들끼리 손을 맞잡아야 한다”면서 “(45인 인적쇄신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좀더 유연한 자세로 (단일화) 협상과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을 반대하고, 자유통일당의 대표를 지내신 분이 당 대표가 된다면 혁신은 물 건너간다”고도 했다.&n

당대표로 돌아온 이준석 “정당정치 모든 것 재설계하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7일 개혁신당 새 대표로 선출됐다.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 대표를 선출했다.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은 당원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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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로 돌아온 이준석 “정당정치 모든 것 재설계하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7일 개혁신당 새 대표로 선출됐다.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 대표를 선출했다.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은 당원 찬반투표에서 98.22%의 찬성 득표율을 얻어 당 대표로 당선됐다. 투표는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이 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저는 거대한 산맥 앞에 선 듯하다. 그 험준함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도전의식과 열정에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이어 “당장 눈에 보이는 포퓰리즘을 경계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을 모색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고된 길을 걷더라도 국민에게 믿을 수 있는 미래를 보여드려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내부의 관성과 모순을 끌어내고 새로운 열정을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우리가 남보다 일찍 윤석열 정부에

대통령실, SPC 초과 야근 폐지에 “李대통령 당부 이틀 만에 변화로 답해”

대통령실은 SPC그룹의 8시간 초과 야근 폐지와 관련해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바람과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SPC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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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SPC 초과 야근 폐지에 “李대통령 당부 이틀 만에 변화로 답해”

대통령실은 SPC그룹의 8시간 초과 야근 폐지와 관련해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바람과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SPC 그룹이 변화로 답한 셈”이라고 27일 밝혔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기업의 이윤 추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25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해 SPC에서 최근 3년 내 발생한 세 건의 사망 사고 모두 새벽에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일주일에 나흘을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풀로 12시간씩 일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이에 SPC그룹은 이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인력을 확충하고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도 완전히

조경태, ‘혁신후보’ 단일화 촉구 “반탄세력에 당 맡겨선 안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른바 ‘혁신후보’ 간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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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혁신후보’ 단일화 촉구 “반탄세력에 당 맡겨선 안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른바 ‘혁신후보’ 간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국민의힘이 사느냐 죽느냐 그 기로에 선 선거다, 헌법을 유린하고, 법을 위반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에게 국민의힘을 장악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탄핵 반대 당론을 아직까지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들에게 국민의힘을 맡겨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살아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다시 한 번, 우리 국민의힘을 믿음직한 정당,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재건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중히 요청 드린다. 우리 혁신후보는 분열해서는 안 된다. 하나가 되어야 한다. 혁신 후보의 승리가 국민의힘의 승리”라며 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는 단일화 방안으로 “100%국민여론조사방식이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한다고 생각하지만, 더 좋은 방식이 있다면 함께 숙의해서 수용할 수 있는

“킬러문항 출제 안했다”는 평가원…감사원 “사교육 받아야 풀어” 기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등을 위반해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말라고 주의요구한 감사원의 처분에 불복해 재심의를 청구했으나 기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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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출제 안했다”는 평가원…감사원 “사교육 받아야 풀어” 기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등을 위반해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말라고 주의요구한 감사원의 처분에 불복해 재심의를 청구했으나 기각됐다.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평가원의 해당 사안에 대한 재심의 청구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수능문항을 출제하지 않아 수능출제원칙에 위배되지 않았다는 청구인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22일 기각을 결정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1월 22일 평가원장에게 앞으로 ‘수능 시행 기본계획’ 등에 부합하지 않는 수능 문항을 출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감사 과정에서 평가원이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하거나, 목표 정답률(수학의 경우 5%)보다 낮거나 적정 풀이 시간(100분, 30문항)을 넘는 고난도 문항을 계속 출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그러나 평가원은 감사원의 주의요구를 취소해 달라며 재심의를 청구했다.평가원은 “소위 ‘킬러문항’은 교육과정에 위배되는 문항에 해당하지 않기에 수능

조경태, ‘혁신후보’ 간 단일화 촉구 “尹 옹호 세력 당 장악하게 할 수 없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른바 ‘혁신후보’ 간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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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혁신후보’ 간 단일화 촉구 “尹 옹호 세력 당 장악하게 할 수 없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른바 ‘혁신후보’ 간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국민의힘이 사느냐 죽느냐 그 기로에 선 선거다, 헌법을 유린하고, 법을 위반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에게 국민의힘을 장악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탄핵 반대 당론을 아직까지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들에게 국민의힘을 맡겨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살아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다시 한 번, 우리 국민의힘을 믿음직한 정당,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재건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중히 요청 드린다. 우리 혁신후보는 분열해서는 안 된다. 하나가 되어야 한다. 혁신 후보의 승리가 국민의힘의 승리”라며 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는 단일화 방안으로 “100%국민여론조사방식이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한다고 생각하지만, 더 좋은 방식이 있다면 함께 숙의해서 수용할 수 있는

우원식, ‘광복절 특사’ 앞두고 조국 면회…“사면 염두한 것 아냐”

우원식 국회의장이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접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접견했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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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광복절 특사’ 앞두고 조국 면회…“사면 염두한 것 아냐”

우원식 국회의장이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접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접견했다. 과거 특별 면회라고 불리던 ‘장소변경접견’ 방식으로 30분 이내라는 시간제한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조 전 대표는 과거 우 의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고, 2014년 당 혁신위원을 우 의장과 함께 한 전력도 있다. 우 의장 측은 “과거 정치적 인연 때문에 방문한 것이지 특별 사면을 염두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더운 여름날 교도소에서 수고하는 조 전 대표를 인간적인 마음으로 방문한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다만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 사면’이 임박한 상황에서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직접 접견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민석 국무총리,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사 ‘우리 동맹 굳건해질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는 대통령님 말씀처럼, 안보와 평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분열과 대립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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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사 ‘우리 동맹 굳건해질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는 대통령님 말씀처럼, 안보와 평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분열과 대립이 아닌,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75년 전 유엔군의 희생과 우리의 노력에도, 분단의 아픔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날 기념식 슬로건인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Together for Peace, Toward Tomorrow)를 소개하며 “자유와 평화는 유엔군 참전용사 198만명과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지켜낸 소중한 가치”라고 했다.김 총리는 “평화와 연대를 확장해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옛 전우들이 잠든 대한민국에서 영면하시기를 원하는 참전용사분들은 더욱 잘 모시겠다”, “참전용사 후손 장학지원과 교류캠프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내외 참전 영웅

외교부, 캄보디아 내 태국 접경 지역 5곳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양국 군대간 교전이 확대되고, 양국 접경지역 내 확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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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 내 태국 접경 지역 5곳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양국 군대간 교전이 확대되고, 양국 접경지역 내 확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했다. 이날 정오 이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발령 현황으로 특별여행주의보는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내려졌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가 적용된다.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기 바란다”며 “동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외교부는 지난 25일 캄보디아 오다르메안체이주, 프레아비헤아르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대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양측 간 소총, 로

“한국군, 상비 병력 50만 명 수준 유지해야 북한 공격 방어”

한국군이 북한 공격을 방어하려면 상비병력을 50만 명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한국군의 적정 상비병력 규모에 관한 연구’(김정혁 육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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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상비 병력 50만 명 수준 유지해야 북한 공격 방어”

한국군이 북한 공격을 방어하려면 상비병력을 50만 명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한국군의 적정 상비병력 규모에 관한 연구’(김정혁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박사 등)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보다 질적 우위에 있지만, 병력 차이가 너무 난다면 북한의 압도적인 병력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 근거로 연구진은 미군의 ‘최소계획비율’ 교리를 언급했다. 최소계획비율은 공격과 방어에 필요한 병력의 상대적 비율을 가리키는 용어다. 해당 교리에 따르면 아군과 적군 비율이 3대 1로 우위에 있어야 공격 성공 가능성이 높고, 방어 시엔 1대 3은 돼야 작전을 성공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북한의 총병력은 128만 명, 한국은 50만 명이다. 상비병력 비율을 따져보면 약 2.6대 1로 최소계획비율의 마지노선에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연구진은 출산율이 나날이 감소하면서 2040년엔 우리 군이 병력 30만 명도 채우지 못

국민의힘 “제72주년 정전협정일…순국선열에 깊은 경의”

국민의힘은 27일 “제72주년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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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72주년 정전협정일…순국선열에 깊은 경의”

국민의힘은 27일 “제72주년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희생 위에 누리는 오늘의 일상을 당연시하지 않고, 후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물려주는 것이 살아있는 우리 세대의 책무임을 깨닫는다”고 했다.곽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정전협정에 명시된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라는 조건은 7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며 “북한 김정은은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해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있고 핵무력을 고도화하며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진정한 평화는 일방적 선의나 타협이 아닌 강력한 힘과 확고한 의지에서 나온다”며 “현실을 직시해 압도적 억제력으로 실질적 평화 구축에 나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야 불문 최선을 다해야할 것”

주진우 “네버엔딩 계파전쟁 끝내겠다…이대로면 지방선거 패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27일 “네버엔딩(never ending) 전쟁을 끝내겠다”며 당내 계파 갈등 종식을 약속했다.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로 ‘내부 총질’과 ‘극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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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네버엔딩 계파전쟁 끝내겠다…이대로면 지방선거 패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27일 “네버엔딩(never ending) 전쟁을 끝내겠다”며 당내 계파 갈등 종식을 약속했다.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로 ‘내부 총질’과 ‘극우’라며 청산하겠다고 한다. 지지자가 반으로 갈리며 당 지지율도 반토막이 났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국민이 등을 돌린 이유”라며 “계파 싸움 시즌2를 보고 있을 때쯤 지방선거는 패배로 끝난다”고 경고했다.이어 “(계파의) 상대방을 탈당시켜 70~90석이 되면 제1야당 역할은커녕, 일방적 개헌도 못 막는다”며 “바로 이재명 대통령 장기 집권”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을 반탄파로, 조경태·안철수 의원을 찬탄파로 당권 주자들을 분류했다.이들 사이에서 중도 노선을 표방하는 그는 “대선 기간 열심히 김문수 전 장관을 도왔고, 장동혁 의원과 함께 민주당과 맞섰으며, 안철수 의원과 AI(인공지능) 정책을, 조

대통령실 “美, 조선분야 높은 관심…내주 구윤철-베선트 만날 예정”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오후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열고 대미 통상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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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조선분야 높은 관심…내주 구윤철-베선트 만날 예정”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오후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열고 대미 통상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배석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통상협상을 진행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관 장관은 미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보고했고, 정부는 미국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양국간 조선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가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주 중 구윤철 부총리와 조현 장관은 각각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

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세력 척결”…박찬대 “김건희 특검 연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정청래 후보는 TV토론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에 몰두하는 양상이다.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겨냥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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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세력 척결”…박찬대 “김건희 특검 연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정청래 후보는 TV토론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에 몰두하는 양상이다.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겨냥 “총을 둔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 이재명, 김민석, 박찬대, 정청래를 수거하려 했던 내란 세력과 협치가 가능할까”라며 “협치보다 내란척결이 먼저”라고 말했다.그는 “사람을 죽이려 했던 세력의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며 “이런 자들과 함부로 협치를 운운하지 말라”고 말했다.박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일당 모두가 죄의 대가를 치를 때까지 특검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한을 연장하는 특검법 재발의 의사를 밝혔다.이어 “국정은 함께 말아먹고, 법정은 각자 피하는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법질서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도망치고 숨어 있다면 특검 기한을 연장하고, 수사 범위와 인력을 확대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특검법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