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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안산지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안전일터 조성’ 맞손… 안전문화 확산 동행

SPC삼립이 안산지청 및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약으로 안전과 보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시행된 업무 협약식은 지난 7일 SPC삼립의 시화공장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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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안산지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안전일터 조성’ 맞손… 안전문화 확산 동행

SPC삼립이 안산지청 및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약으로 안전과 보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시행된 업무 협약식은 지난 7일 SPC삼립의 시화공장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안전보건공단 김형석 경기서부지사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전지청장, 정구중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요 목표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보건관리 체계의 강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의 확산을 설정하고 있다. SPC삼립은 특히 안전과 건강을 강조하는 문구를 시화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표기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이루어진 이번 협약에 대해 SPC삼립의 관계자는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천할 것이다. 앞으로도 협약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과 보건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호 기자의 마켓ON]하나에프앤아이·DL이앤씨, 수천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하나에프앤아이와 DL이앤씨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1.5년물과 2년물, 3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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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마켓ON]하나에프앤아이·DL이앤씨, 수천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하나에프앤아이와 DL이앤씨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1.5년물과 2년물, 3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7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이며, 인수단으로 하나증권 등이 참여한다.하나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여신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민간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분의 99.8%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GS건설에 이어 DL이앤씨도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이달 중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초까지 발행할 계획이다.

아파트 경매 3년5개월 만에 최다…한남·잠실·여의도 낙찰가 ↑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3년 5개월 만에 3000건을 돌파했다. 한남·잠실·여의도 등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도 강세를 보인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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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3년5개월 만에 최다…한남·잠실·여의도 낙찰가 ↑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3년 5개월 만에 3000건을 돌파했다. 한남·잠실·여의도 등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도 강세를 보인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2,663건) 대비 18.1% 증가한 3144건으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3000건을 돌파했다. 낙찰률은 전월(35.3%)보다 5.3%P 상승한 40.6%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86.1%로 전달(85.1%) 대비 1.0%P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9.7명)에 비해 1.7명이 줄어든 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51건으로 2015년 6월(358건) 이후 8년 10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45.3%로 전달(34.9%)에 비해 10.4%P 상승했는데, 한 번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크게 반등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5.

금리 인상에 ‘영끌’ 포기…韓 가계부채 비율 100% 아래로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3년 반 만에 10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효과로 해석된다.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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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영끌’ 포기…韓 가계부채 비율 100% 아래로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3년 반 만에 10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효과로 해석된다.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5월 보고서를 보면 1분기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98.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100.1%)에 비하면 1.2%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이로써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2020년 3분기(100.5%) 100% 위로 올라간 이후 3년 반 만에 90%대로 내려왔다. 정점이었던 2022년 1분기(105.5%)보다 6.6%p 낮은 수준이다.다만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조사 대상인 세계 34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로 계산됐다.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홍콩(92.5%), 태국(91.8%), 영국(78.1%), 미국(71.8%), 말레이시아(69.1%), 중국(63.7%) 등을 모두 제쳤다.IIF는 “세계 총부채

실적 장세, 미증시 혼조…다우는 6일 연속 상승 이어가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장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4%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18%, S&P500은 0.00%(0.03포인트)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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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장세, 미증시 혼조…다우는 6일 연속 상승 이어가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장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4%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18%, S&P500은 0.00%(0.0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술주가 대부분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일 연준 간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라스 연은 총재가 “금리가 당분간 역사적 최고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자 미국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그는 특히 “금리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고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금리의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된 것. 이는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술 기업들이 대부분 시장의 예상에 미달한 실적을 발표하자 기술주가 급락했다. 글로벌 전자상거

무너진 반도체 글로벌 분업… 美-日-EU, 설계서 제조까지 확장

글로벌 반도체 분업 체계가 사라진 자리에 753조 원 규모의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이 국내 기업 투자만 바라보는 사이 주요 경쟁국들은 보조금 정책과 세제 혜택을 앞세워 6년 뒤를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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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반도체 글로벌 분업… 美-日-EU, 설계서 제조까지 확장

글로벌 반도체 분업 체계가 사라진 자리에 753조 원 규모의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이 국내 기업 투자만 바라보는 사이 주요 경쟁국들은 보조금 정책과 세제 혜택을 앞세워 6년 뒤를 겨냥한 속도전에 뛰어들었다. 반도체 제조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입지가 위험해졌다.● 美 해외 유치가 36%, EU는 81% 8일 동아일보와 산업연구원 분석 결과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본격화된 2021년 이후 각국에서 발표된 투자 프로젝트 중 상당 부분을 해외 기업 투자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 발표된 전체 투자 계획 중 해외 기업 유치 건이 35.8%를 차지했다. 일본은 32.1%였고 유럽연합(EU)은 80.7%에 달했다. 분석에서는 반도체 관련 제조 설비 투자만 집계했으며 소재·부품·장비나 연구개발(R&D) 기지 등은 제외했다. 미국은 자국 내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에 5∼15%, 총 390억 달러(약 53조 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EU도 총 430억 유로(약 63

[알립니다]AI 대혁신의 시대, 한국 금융이 나갈 방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과 함께 저항할 수 없는 ‘제4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경제·금융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각국의 산업 지형과 일자리, 투자 시장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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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AI 대혁신의 시대, 한국 금융이 나갈 방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과 함께 저항할 수 없는 ‘제4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경제·금융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각국의 산업 지형과 일자리, 투자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민첩하게 반응하기 위한 기업과 금융회사들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AI가 바꿀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대비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물결은 쓰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AI 대혁신의 시대와 한국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2024 동아국제금융포럼’을 개최합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인 대런 애스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 교수(사진)와 미래학자인 마틴 포드를 초청해 AI가 바꿀 금융의 미래를 예측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5월 30일(목) 오전 9시∼오후 4시● 장소: 서울 중구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볼룸● 주최: 동아일보, 채널A● 주요 연사: 대런 애스모글루 MIT 교수(

세계는 “6년내 753조 투자”, 속도전 밀리는 K반도체

미국·일본·유럽연합(EU)·대만이 2030년경까지 총 753조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설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문학적 보조금을 내세워 기업과 국적을 가리지 않고 투자를 유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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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6년내 753조 투자”, 속도전 밀리는 K반도체

미국·일본·유럽연합(EU)·대만이 2030년경까지 총 753조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설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문학적 보조금을 내세워 기업과 국적을 가리지 않고 투자를 유치한 결과다. 하지만 한국은 삼성과 SK 양대 기업을 중심으로 2047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만 수립해 놓은 상태다. 한국이 속도전에 밀리는 사이 약 6년 뒤면 미국·일본·유럽 등에 반도체 제조 공장이 줄줄이 들어서 반도체 세계 지도가 격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동아일보가 산업연구원과 함께 2021년 이후 현재까지 3년여간 발표된 미국·일본·EU·대만 반도체 관련 제조 설비 투자 계획을 취합한 결과 총투자 규모는 5524억1800만 달러(약 753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반도체 수급난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공급망의 중요성이 부각된 시기다. 이들 투자는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2030년을 안팎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미국은 3년간 3256억 달

신세계, 경기침체에도 외형 확대 성공…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7%↑

신세계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내실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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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기침체에도 외형 확대 성공…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7%↑

신세계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내실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2조8187억 원으로 5.4%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자회사인 신세계까사와, 홈쇼핑의 손익구조가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핵심인 백화점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1조80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11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신세계까사 1분기 매출은 6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으며, 1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홈쇼핑도 1분기 782억 원의 매출을 거

검찰, ‘근로자 5명 사망’ 군산 철강업체 대표 등 2명 구속영장

검찰이 수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한 전북자치도 군산의 한 철강업체 대표와 공장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창희)는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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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근로자 5명 사망’ 군산 철강업체 대표 등 2명 구속영장

검찰이 수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한 전북자치도 군산의 한 철강업체 대표와 공장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창희)는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철강업체 대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 업체 공장장인 B 씨도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2022년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속 직원과 하청업체 근로자 등 5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5월 지게차 사고 △2022년 9월 트럭 적재함 끼임사고 △2023년 3월 연소탑 청소 근로자 2명 사망 사고 △2024년 4월 배관 절단 작업 근로자 사망 사고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며 “고용노동청과 함께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엄정 대응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뉴스1)

“투자 더 늘린다”… 유통판 뒤흔드는 中커머스, 쿠팡도 휘청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른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쿠팡도 흔들리는 모양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후 처음으로 역성장했으며, 당기순손실도 발생했다. 쿠팡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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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더 늘린다”… 유통판 뒤흔드는 中커머스, 쿠팡도 휘청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른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쿠팡도 흔들리는 모양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후 처음으로 역성장했으며, 당기순손실도 발생했다. 쿠팡은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4000만 달러(약 53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억677만 달러) 대비 61% 줄어든 수준이며, 2022년 3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 전환을 한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손익도 지난해 1분기 9085만 달러(약 116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400만 달러(약 319억 원)로 적자 전환했다. 분기 기준 순손실도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다만 매출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9조 원대 기록을 썼다. 71억1400만 달러(9조4505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28% 늘었다.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64억9400만

시가총액 높은 선도아파트50, 서울 아파트 가격지수 추월

규모가 큰 대단지일수록 부동산 불황기에도 가격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월간 선도아파트50 지수가 기존 아파트와 매매가격지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선도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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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높은 선도아파트50, 서울 아파트 가격지수 추월

규모가 큰 대단지일수록 부동산 불황기에도 가격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월간 선도아파트50 지수가 기존 아파트와 매매가격지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선도아파트50 지수는 전국 아파트 중 세대수가 많아 시가총액(세대수x가격)이 큰 50개 단지를 선정해 지수와 변동률을 보여주는 통계다. 선도아파트50과 서울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2023년 1월 -4.7에서 점차 가격 격차를 줄여가다가 2024년 3월 기준 3.3으로 벌어졌다. 대규모 단지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대규모 단지와 지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대단지 아파트가 관리비가 절감되는데다 커뮤니티 시설이 좋아 주거 선호도가 높아 비교적 가격 상승폭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 공동주택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1㎡당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가 1454원, 300~499가구는 1300원, 500~999가구는 1236원, 1000가구 이상은 1207원으로, 세대수가

제주항공 ‘사상 최대’…1Q 실적 공개되자 들썩이는 항공업계

국적 항공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주항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하고 항공운임도 2020년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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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상 최대’…1Q 실적 공개되자 들썩이는 항공업계

국적 항공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주항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하고 항공운임도 2020년과 비교해 20% 이상 상승하면서 제주항공뿐 아니라 업계 전체적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7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707억 원)보다 6.2%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5392억 원으로 27.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29.9% 증가했다. 이런 실적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여행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2160만7700명으로 지난해 1분기(1388만3331명)보다 55.6%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2301만2848명

연두색 번호판 효과 끝났나…‘고가 법인차’ 증가세

올해 초 고가 법인 업무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 시행 이후 감소했던 수입 법인차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단기 계약 등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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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번호판 효과 끝났나…‘고가 법인차’ 증가세

올해 초 고가 법인 업무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 시행 이후 감소했던 수입 법인차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단기 계약 등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효과가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790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신규 등록 대수(7179대)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4월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4월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7943대로, 올해 4월과 0.49% 정도 많았다. 올해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1월 4876대에서 2월 5665대로 증가했으며, 3월에는 7179대로 늘었다. 1월 이후 지난달까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특히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인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가 올해 1월 3024대에서 3월 3868대까지 늘었다. 고가의 수입 법인차가

LH, 어버이날 맞아 임대주택 어르신에 꽃바구니 전달

LH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임대단지 입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건강 기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LH는 경남 진주의 영구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어르신 등 입주민 56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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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어버이날 맞아 임대주택 어르신에 꽃바구니 전달

LH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임대단지 입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건강 기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LH는 경남 진주의 영구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어르신 등 입주민 560여 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전달하고 단지 경로당에 안마베드도 설치했다. 단지 내 최장수 어르신인 박순자 할머니는(95세) “어버이날 선물과 꽃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LH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H는 본사와 전국 14개 지역 본부를 통해 지역 맞춤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계좌번호 잘못 눌러”…은행·페이앱, 착오송금 예방기능 강화된다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해 엉뚱한 상대에게 돈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모바일뱅킹과 간편송금 앱의 착오송금 예방 기능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총 206개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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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번호 잘못 눌러”…은행·페이앱, 착오송금 예방기능 강화된다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해 엉뚱한 상대에게 돈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모바일뱅킹과 간편송금 앱의 착오송금 예방 기능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총 206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및 간편송금 관련 앱의 착오송금 예방 기능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간편송금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면서 착오송금 역시 증가하고 있다. 예보가 2021년 7월부터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접수한 1만4717건의 착오송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은행 계좌나 간편송금 계정에서 송금시 착오송금이 발생한 경우가 87.0%였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할 때 착오송금이 발생한 경우가 64.5%에 달했다. 착오송금 이유로는 송금 정보 입력 과정에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가 66.8%로 가장 많았으며 ‘최근 이체 목록’에서 이체 대상을 잘못 선택한 경우가 28.3%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10만원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 더…청년저축계좌 업무 협약

보건복지부, 청년재단,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재단 회의실에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내일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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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 더…청년저축계좌 업무 협약

보건복지부, 청년재단,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재단 회의실에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내일저축계좌 홍보와 안내를 활성화하고 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특화 서비스를 분야별로 다양화하는 등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다변화를 위해 마련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9~34세 중 자산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저소득 청년 대상 자산형성 지원정책 개발·운영 등 사업 기반 조성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가입자 모집·연계 등도 협업해 추진한다. 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청년재단은 세부 사업 이행을 위해 기관 간 청년정책 정보 및 서비스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대상 특화 서비스의 개발·제공, 청

오뚜기, 쿠킹스튜디오를 통한 K-푸드 문화 확산 나서

오뚜기가 쿠킹경험공간인 ‘오키친스튜디오’를 통한 한식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인기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곳곳 어디서나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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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쿠킹스튜디오를 통한 K-푸드 문화 확산 나서

오뚜기가 쿠킹경험공간인 ‘오키친스튜디오’를 통한 한식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인기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곳곳 어디서나 K-푸드 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이에 오뚜기는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를 여러 TV프로그램에 선보이면서 한국의 주방을 공개하고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한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는 한국을 여행하는 프랑스인들이 불고기, 김밥, 잡채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직접 배우는 모습을 방영했다. 더불어 컵라면과 직접 만든 김밥을 곁들여 먹는 식문화를 즐겁게 즐기는 모습까지 담았다. 이밖에도 오뚜기는 해외 시청자에게 인기가 높은 아리랑TV 프로그램 '1DAY 1KOREA : K-FOOD' 에도 오키친스튜디오를 촬영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8년째 국내에 거주 중인 미국인 쉐프가 출연해 세계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K-푸

KB국민은행, 부산대 ‘1000원의 아침밥’ 후원

KB국민은행은 부산대에서 운영하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해 5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부산대의 구내 식당 아침식사 비용 4000원 중 학생 부담금 1000원을 제외한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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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산대 ‘1000원의 아침밥’ 후원

KB국민은행은 부산대에서 운영하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해 5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부산대의 구내 식당 아침식사 비용 4000원 중 학생 부담금 1000원을 제외한 3000원을 충당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3개월 정도의 재원이 마련됐다.  ‘1000원의 아침밥’은 아침에 식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대학 구내 식당에서 학생들에게 1000원만 받고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전국 18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부

中알리, ‘개인정보 국외이전’ 동의 안하면 구매 못한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최근 개인 정보부터 결제 정보까지 모두 중국에 보내는 약관에 의무 동의하도록 결제 절차를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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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 ‘개인정보 국외이전’ 동의 안하면 구매 못한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최근 개인 정보부터 결제 정보까지 모두 중국에 보내는 약관에 의무 동의하도록 결제 절차를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제품 결제 시 ‘개인정보 국외이전’에 의무 동의하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명시한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 등 구매자 정보부터 은행 계좌 정보, 결제 정보 카드 번호 등 민감한 항목까지 모두 포함됐다. 해당 항목에 동의할 경우 ‘Cathay Insurance Company’, ‘ZhongAn Online P&C Insurance’ 등 알리익스프레스의 중국 소재 개인정보 국외 위탁 회사를 비롯해 중국 판매자에게까지 개인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만약 ‘개인정보 국외이전’ 항목에 동의하지 않을 시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테무(TEMU) 역시 약관에 국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국내 법인과 중국 자회사 및 제휴사와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통

구호플러스, 2024년 여름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2024년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지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이 스트리트웨어 인 서울(High Streetwear in Seoul)’로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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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플러스, 2024년 여름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2024년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지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이 스트리트웨어 인 서울(High Streetwear in Seoul)’로 재정립했다. 새로운 흐름과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에 스민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개성 있는 디테일로 감각을 더한 옷을 제안한다는 뜻이다. 구호플러스는 여름의 채도를 살려 생동감 있는 컬러인 아쿠아 블루, 레드, 화이트 제이드 등을 중심으로 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점퍼와 니트 풀오버, 블라우스 등의 신상품을 출시했는데 특히 이번 시즌은 크로셰 니트를 활용한 아이템을 처음 선보였다고 한다. 구호플러스는 “독특한 짜임의 탄탄한 조직이 시원한 느낌을 주며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캐주얼한 옷과 더불어 일상일과 기념일 모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드레스도 다양하게 출시했다고 한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팀장은 “계절을 닮은 컬러와 다채로운 소재를 활용해 청량한 무드를 담은 여름 시

리더를 위한 AI… ‘2024 동아 인공지능-혁신 아카데미’ 개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4 동아 인공지능·혁신(AI & INNOVATION) 아카데미’가 7일 개강식을 열었다. 동아일보가 국내 산업 및 금융계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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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AI… ‘2024 동아 인공지능-혁신 아카데미’ 개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4 동아 인공지능·혁신(AI & INNOVATION) 아카데미’가 7일 개강식을 열었다. 동아일보가 국내 산업 및 금융계 리더들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회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7월 초까지 10주에 걸쳐 데이터 및 AI 전문가인 차경진 한양대 교수와 김대식 KAIST 교수, AI·블록체인 연구개발 업체인 AiBB랩의 장동인 대표 등 AI 전문가들의 특강을 듣게 된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정치권 ‘25만원 지원-이자환급’ 등 단기 지원책만 쏟아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무너지자 정부와 정치권은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과포화 상태인 국내 자영업 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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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25만원 지원-이자환급’ 등 단기 지원책만 쏟아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무너지자 정부와 정치권은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과포화 상태인 국내 자영업 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의 총선 공약이었던 해당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약 13조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와 여당도 올 초 자영업자 대상 지원책을 집중적으로 내놨다. 일정 수준의 금리를 넘어서는 이자 납부액을 환급해 주거나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소액 연체자를 ‘신용사면’해 주는 조치가 대표적이다.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252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 예산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이 단기적 대책에 그친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자영업자의 표를 의식해 총선 전후

“재기도 포기”… 영세기업 파산신청, 코로나 절정기의 2배로

“원-달러 환율이 연초 예상했던 범위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가서 올해 큰 폭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합니다. 매출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지 않으면 다행이에요.”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에서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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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도 포기”… 영세기업 파산신청, 코로나 절정기의 2배로

“원-달러 환율이 연초 예상했던 범위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가서 올해 큰 폭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합니다. 매출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지 않으면 다행이에요.”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최모 씨(52)는 해외에서 디스플레이 부품을 수입해 제품을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그는 “작년 하반기(7∼12월)만 해도 10만 원 정도 했던 수입 부품 가격이 현재 26만 원까지 올랐다”며 “(대기업) 고객사에 대한 납품사 간 경쟁이 치열해 부품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하는 처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흑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올해 들어 영세기업들의 파산 신청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절정이던 시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이어 강달러 기조까지 가세하며 이른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가 영세기업들을 짓누른 결과다.● 법인 파산 신청 2배로 급증 7일 대

“전기차 캐즘 극복할 꼬마 영웅”… 기아, 콘셉트카 판박이 ‘EV3’ 첫 티저 공개

기아가 EV6와 EV9에 이어 E-GMP 플랫폼 기반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EV3’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7일 공개했다. 기아는 EV3를 소형 SUV로 분류한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면서 전기차 캐즘(Ch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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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극복할 꼬마 영웅”… 기아, 콘셉트카 판박이 ‘EV3’ 첫 티저 공개

기아가 EV6와 EV9에 이어 E-GMP 플랫폼 기반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EV3’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7일 공개했다. 기아는 EV3를 소형 SUV로 분류한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면서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기대하고 있다. 비슷한 급 모델로 전기차 세단 EV4도 출시할 예정이다. SUV 인기 추세에 맞춰 전략적으로 SUV를 먼저 선보이는 모습이다. 정식 공개는 이달 23일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와 영상은 EV3 외관 디자인을 일부만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만들어졌다. 다만 작년 10월 열린 ‘2023 기아 EV데이’에서 EV3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는데 디자인을 대조해보면 EV3 콘셉트와 이번 EV3 양산 모델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흡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기아 EV데이에서는 EV4 콘셉트와 양산 모델에 근접한 EV5 콘셉트도 함께 공개했다. EV5는 EV3보다 큰 전기 SUV로 중국 시장에서 먼저

평택세관서 조사받던 50대 밀수 용의자 도주…당국, 추적 중

담배와 술 등 물품 수억원어치를 밀수하려다 붙잡힌 50대가 세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해 당국이 추적 중이다. 7일 세관당국에 따르면 평택직할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1시 40분쯤 중국 선사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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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관서 조사받던 50대 밀수 용의자 도주…당국, 추적 중

담배와 술 등 물품 수억원어치를 밀수하려다 붙잡힌 50대가 세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해 당국이 추적 중이다. 7일 세관당국에 따르면 평택직할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1시 40분쯤 중국 선사가 운항 중인 선박에서 대량의 담배와 술 등을 차량에 싣고 나오던 A 씨(50대)를 붙잡았다. 해당 선박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검거 당시 한국산 담배 2000여 보루를 비롯해 2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 측은 A 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A 씨는 그러나 포승읍에 있는 창고에 다른 밀수품이 더 있다며 세관직원을 유인했고, 직원이 창고를 확인하는 틈을 타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관은 도주 동선 등을 토대로 A 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세관 관계자는 “도주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며 “도주 일시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이야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평택=뉴스1)

‘줍줍’ 열기 지속…강동 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에 1만6000명 몰렸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줍줍 청약에 1만 6000여명이 몰렸다. 약 3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분위기에 청약자가 대거 몰린 영향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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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 열기 지속…강동 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에 1만6000명 몰렸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줍줍 청약에 1만 6000여명이 몰렸다. 약 3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분위기에 청약자가 대거 몰린 영향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6가구에 대한 무순위 특별공급 청약에 1만 6693명이 몰렸다. 단순 평균 경쟁률은 2783대 1이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8일 일반공급 101㎡C 1가구 대상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 84㎡ 7억 3260만~7억 7270만 원, 전용 101㎡ 8억 8070만 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약 3억 원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별공급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84㎡I의 경우 5500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84㎡G의 경우 4689명이 몰리며 뒤를 이었다. 다자녀가구 1가구가 배정된 84㎡J의 경우 3167명이 몰렸다. 다자녀가구 2가구,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84㎡H의 경우 각각 1256명

지방세 납부 ‘위택스’ 또 오류…5시간 만에 정상화

올 2월 개통 이후 수차례 진통을 겪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7일 또다시 오류를 일으켰다. 차세대 시스템과 연결된 온라인 납부 창구 ‘위택스’가 이날 오전부터 5시간가량 제대로 접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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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납부 ‘위택스’ 또 오류…5시간 만에 정상화

올 2월 개통 이후 수차례 진통을 겪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7일 또다시 오류를 일으켰다. 차세대 시스템과 연결된 온라인 납부 창구 ‘위택스’가 이날 오전부터 5시간가량 제대로 접속되지 않으며 불편이 이어졌다. 최근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위택스 먹통 사태까지 벌어지자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세청과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협의에 나섰다.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부터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의 사용량 증가로 시스템 지연이 발생했다. 이에 행안부가 즉시 서버를 재기동하고 프로그램을 수정해 오후 1시경 일부 서비스 지연은 해소됐다. 그러나 자영업자 등 국민 약 1000만 명이 이용하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능은 접속이 5시간가량 지연됐다.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가 끝난 직후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차세대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다”며 “개인지방소득세가 5월 납부 세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만큼 접속 지연이 더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위택스 홈페이

볼보코리아, 한국 저출산 대응 위해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 본격 전개

한국에서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하는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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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한국 저출산 대응 위해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 본격 전개

한국에서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하는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출산율 증대와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를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에 3억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하여 아빠 육아 휴직 권장, 남성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설치, 영유아 교통안전 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을 포함한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스웨덴식 육아법과 함께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아빠 육아 휴직에 대한 정보도 보급된다. 또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남자 화장실에는 기저귀 갈이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교통안전 영상은

금리인하 기대감 회복에 코스피 2.16% 상승

미국 고용시장 둔화 소식과 잇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신호)적인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7일 한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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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감 회복에 코스피 2.16% 상승

미국 고용시장 둔화 소식과 잇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신호)적인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6% 오른 2,734.36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700 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11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4.77% 오른 8만1300원으로 마감해 지난달 16일 이후 다시 ‘8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3.70% 올라 1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개인정보 해외 유출 논란에…공정위, 알리·테무 약관 조사

국내 고객의 주문정보, 연락처 등을 해외로 유출할 수 있도록 규정한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의 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알리와 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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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해외 유출 논란에…공정위, 알리·테무 약관 조사

국내 고객의 주문정보, 연락처 등을 해외로 유출할 수 있도록 규정한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의 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알리와 테무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들의 약관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이를 해외로 유출할 수 있게끔 하진 않나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알리와 테무를 이용하려면 업체가 제시한 약관에 무조건 동의해야 한다. 알리의 경우 ‘개인정보 국외 제3자 제공’과 ‘개인정보 해외 이전’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알리의 약관에는 ‘급박한 생명·신체·재산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경우에는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테무 역시 배송 주소, 연락처 정보 등 개인정보를 테무의 국내 법인(웨일코)뿐만 아니라 자회사 및 제휴사와 공유할 수 있도록 약관에 규정해놨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불공정 약관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法, 더기버스 채권가압류 신청 인용”

그룹 ‘피프피 티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제기한 더기버스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 어트랙트 측은 7일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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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法, 더기버스 채권가압류 신청 인용”

그룹 ‘피프피 티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제기한 더기버스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 어트랙트 측은 7일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더기버스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 일부에 대한 예금채권가압류 신청이 지난달 24일 결정이 났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9월27일 피프티 피프티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던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이곳 소속 임직원을 불법행위 및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예금채권가압류 신청은 1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한 보전 차원이다. 당시 어트랙트는 손해배상청구 금액은 일부 금액을 청구한 것이며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더욱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어트랙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 측은 “어트랙트가 본안소송에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집행이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해질 위험이 높아 채권가압류를 통해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

LH, 파주 운정역 GTX 상부에 문화공원 조성 추진...총사업비 140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GTX 상부공간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문화공원은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동탄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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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 운정역 GTX 상부에 문화공원 조성 추진...총사업비 140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GTX 상부공간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문화공원은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동탄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도심 복합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40억 원, 전체 면적은 광화문광장 1.5배인 2만7861㎡ 수준이다. 2026년에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LH는 운정역 상부 문화공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특성을 고려해 공원 중앙에 넓은 규모의 광장을 배치하고 다양한 지역 행사나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랜드마크 시설물을 설치하고 5m 이상의 대형 수목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나무도 다량 식재한다. 순환 산책로도 조성해 역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시설 지역 주민들도 공원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등록 가능하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발표한다.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76% “나는 중산층”…12%는 “하층”

경제적 상층에 속하면서도 상당수가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소득 여건 악화가 중산층이 축소되고 있다는 ‘중산층 위기론’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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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76% “나는 중산층”…12%는 “하층”

경제적 상층에 속하면서도 상당수가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소득 여건 악화가 중산층이 축소되고 있다는 ‘중산층 위기론’의 실제 모습일 수 있다는 게 해당 연구기관의 분석이다. 7일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한국의 중산층은 누구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스로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 2.9%에 불과했다. 통상의 방식대로 사회의 상위층을 약 20% 정도로 가정한다면, 그 중 단 3%만이 자신을 상위층으로 인식하고 있을 뿐, 대부분은 자신을 중층, 즉 중산층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월 소득이 700만 원이 넘는 고소득 가구 중에서도 자신을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1.3%에 불과했다. 76.4%는 자신을 중산층으로 여겼고, 12.2%는 하층으로 생각했다. 연구진은 “소득 상위 10% 이상 계층에서 객관적으로 경제적 지위 하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네이버(035420)와 구글의 국내 검색 서비스 점유율 격차가 다시 좁혀졌다. 지난해 말 네이버가 자사의 PC 검색창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적용하며 구글의 점유율 일부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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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네이버(035420)와 구글의 국내 검색 서비스 점유율 격차가 다시 좁혀졌다. 지난해 말 네이버가 자사의 PC 검색창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적용하며 구글의 점유율 일부를 가져왔는데, 양사 간 격차가 서비스 도입 이전으로 돌아갔다.구글은 최근 크롬에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간편 실행 기능을 도입했다. 구글이 제미나이 한국어 서비스도 본격 지원하기 시작하면 네이버와의 점유율 격차가 더욱 좁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7일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4월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56.18%로 전월 대비 1.92%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12월 10개월 만에 점유율 60%대를 회복했지만 다시 50%대로 내려앉은 셈이다.같은 기간 구글의 국내 점유율은 꾸준히 올랐다. 30%의 벽이 깨졌던 지난해 12월 대비 6.6%p 오른 35.76%(지난 4월 기준)로 집계됐다.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자사 검색창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