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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되고 재발한 암… 4차례 수술 거뜬히 이겨낸 비결[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언젠가부터 잇몸이 붓기 시작했다. 흔한 잇몸 염증이려니 생각했다. 염증약을 먹는 것으로 치료를 끝냈다. 예상과 달리 잇몸 염증은 날이 갈수록 악화했다. 동네 치과에 갔다. 의사의 표정이 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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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되고 재발한 암… 4차례 수술 거뜬히 이겨낸 비결[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언젠가부터 잇몸이 붓기 시작했다. 흔한 잇몸 염증이려니 생각했다. 염증약을 먹는 것으로 치료를 끝냈다. 예상과 달리 잇몸 염증은 날이 갈수록 악화했다. 동네 치과에 갔다. 의사의 표정이 심상찮았다. 의사는 큰 병원에 가라고 했다. 그제야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대형 치과 병원에서 조직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입안에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이 생겼다고 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2017년 7월 이야기다. 당시 50대 후반이던 김희상 씨(65)의 구강암 투병 생활은 그렇게 시작됐다. ●신장암 극복했는데 다시 구강암 김 씨가 암 판정을 받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다. 2010년 아버지 산소에 갔을 때였다. 소변이 마려워 급히 볼일을 봤는데 쌀알만큼 피가 섞여 나왔다. 다음 날 동네 병원으로 달려가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신장암이라고 했다. 당시 김 씨보다 먼저 그 소식을 들은 아내는 펑펑 울었더랬다. 김 씨도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했다. 그래도 절망하지는 않았다. 암 덩어리가 커서 신장암

만성적인 외로움 느끼면 뇌 구조 변한다…신경질환 발병 가능성도↑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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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외로움 느끼면 뇌 구조 변한다…신경질환 발병 가능성도↑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만성적인 외로움이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정처리에 중요한 뇌 영역에서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

AI와 만난 게임의 미래는?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 AI 게임 활성화 포럼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4일 고양시 일산서구 2024 PlayX4(플레이엑스포) B2B(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2024년 제 1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2024년 제1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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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만난 게임의 미래는?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 AI 게임 활성화 포럼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4일 고양시 일산서구 2024 PlayX4(플레이엑스포) B2B(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2024년 제 1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2024년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기술(AI)과 게임 간 융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경기도청,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대·중소 게임개발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게임산업과 인공지능(AI)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에서 활용되는 AI 게임 개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공지능과 게임산업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면서 도내 게임산업에 대한 변화 필요성을 일깨울 방침이다. 포럼 초반부는 정책 강연 2개로 구성된다. ▲이수재 경기도청 AI빅데이터산업과 과장이 ‘EU AI ACT(유럽연합이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비해 규제관련 법안)가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직무대행이 ‘국내 인공지능(AI)

에이더(Aethir), 매직에덴(Magic Eden)과 파트너십 체결…“Web3 게임 시장 활성화”

분산형 GPU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에이더(Aethir)와 글로벌 다중체인 NFT 플랫폼 매직에덴(Magic Eden)이 Web3 게임 분야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에이더는 “기업급 GPU 인프라인 'GPU as a Service'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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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더(Aethir), 매직에덴(Magic Eden)과 파트너십 체결…“Web3 게임 시장 활성화”

분산형 GPU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에이더(Aethir)와 글로벌 다중체인 NFT 플랫폼 매직에덴(Magic Eden)이 Web3 게임 분야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에이더는 “기업급 GPU 인프라인 'GPU as a Service'를 매직에덴의 NFT 플랫폼과 결합하여 에이더의 게임 고객에게 최적의 NF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에이더 측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Web3 게임 시장의 원활하고 확장 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게임 개발자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Web3 게임 시장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에이더는 분산형 GPU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로 AI 및 게임 개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투자사 프레임워크 벤처스, 메릿 서클, 해시키 등의 지원을 받아 Web3 생태계 구축을 위한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매직에덴은 다중체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다양한 체인에서 NFT 마켓플레이스와 런치패드

“美, AI 반도체 이어 챗GPT 등 AI기술도 中수출 규제 추진”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뿐만 아니라 챗GPT 등 소프트웨어에도 중국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수출 및 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산(産)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이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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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반도체 이어 챗GPT 등 AI기술도 中수출 규제 추진”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뿐만 아니라 챗GPT 등 소프트웨어에도 중국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수출 및 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산(産)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이동통신 가능 차량)에 대해선 수입 금지 등 ‘극단적인 조치(extreme action)’를 취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8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에서 AI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과거 수출 면허를 승인했던 반도체라도 AI 기능이 있단 사실이 발견되면 면허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상무부는 챗GPT 등 AI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AI 반도체에 이어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나 프로그램으로도 규제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미 하원 청문회에서도 “올해 말까지 중국에 대한 AI 등 첨단 분야의 투자 규제 규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8

‘신약 설계자’로 뜨는 AI… 생명과학 새 시대 연다

생명과학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주목받는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이 단백질 구조 예측에 그치지 않고 생체 분자와 단백질 간 상호작용까지 예측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신약 후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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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설계자’로 뜨는 AI… 생명과학 새 시대 연다

생명과학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주목받는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이 단백질 구조 예측에 그치지 않고 생체 분자와 단백질 간 상호작용까지 예측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신약 후보물질 설계는 물론이고 실제 효과까지 빠르게 가늠할 수 있어 신약 개발에 전환점을 예고했다. 이 분야 선구자격인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와 한국 연구진이 주도한 ‘로제타폴드’에 비슷한 시기 이 같은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주목받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핵산 등 생체 분자와 단백질 구조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수준으로 진화한 ‘알파폴드3’를 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로제타폴드 최신 버전인 ‘로제타폴드 올 아톰’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됐다. 알파폴드3와 마찬가지로 소분자, 핵산 등과 상호작용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기능을 가진 예측 모델 2개가 경쟁적으로 등장한 셈이다. ● 계속 진화하는 알파폴드

침팬지도 살기 위해 ‘평생 학습’

1968년 개봉한 영화 ‘혹성탈출’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불의 SF소설 ‘원숭이의 행성’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지능이 높고 문명을 이룬 유인원들이 등장한다. 8일 개봉한 혹성탈출의 네 번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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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도 살기 위해 ‘평생 학습’

1968년 개봉한 영화 ‘혹성탈출’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불의 SF소설 ‘원숭이의 행성’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지능이 높고 문명을 이룬 유인원들이 등장한다. 8일 개봉한 혹성탈출의 네 번째 속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는 유인원들이 무리를 지어 인간을 사냥하는 장면도 나온다. 과학자들은 유인원이 인간과 비교해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의 지능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규명하고 있다. 영화에서처럼 인간의 언어를 일부 구사하고 무리지어 인간을 사냥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성인기에 접어들 때까지도 지속적으로 학습을 하며 상처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찾아 스스로 치료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마티외 말레르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팀은 사람으로 치면 성인기에 접어든 침팬지가 계속해서 학습하고 기술을 연마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연구 결과를 7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공개했다. 연구팀은 코

큰 소리에 고개 ‘휙’…청각장애 아기, 유전자 치료로 청력 회복 첫 사례

영국에서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가 유전자 치료를 통해 청력이 회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더타임즈와 dpa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에 사는 생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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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에 고개 ‘휙’…청각장애 아기, 유전자 치료로 청력 회복 첫 사례

영국에서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가 유전자 치료를 통해 청력이 회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더타임즈와 dpa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에 사는 생후 18개월 아이 오팔 샌디는 아무것도 들을 수 없는 선천적 청각장애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오팔은 유전자 요법으로 유전성 난청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했고 지금은 거의 정상 청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유전자 치료로 청력을 되찾은 사례는 오팔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팔은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 자극이 방해받는 ‘청각 신경병증’이란 질환으로 인해 청각 질환을 겪고 있었다. 해당 질환은 귀의 세포가 청각 신경과 소통할 수 있게 단백질을 생성하는 OTOF 유전자의 결함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오팔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임브리지대학병원 NHS재단신탁이 주도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최신 유전자 치료법을 이용해 귀의 제 기능을 탑재한 유전자 복사본을 귀의 세포로 보내 결함 세포를 대체하는

엔씨 박병무 대표, 직원들에게 수차례 사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신뢰 회복 나설 것'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5월 9일 오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직 개편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엔씨(NC)가 추진 중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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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박병무 대표, 직원들에게 수차례 사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신뢰 회복 나설 것'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5월 9일 오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직 개편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엔씨(NC)가 추진 중인 변화의 배경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모든 구성원들에게 명확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병무 대표가 직접 단상에 올라 회사의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설명했다. 급격히 바뀐 시장 상황.. 경영 효율화 '불가피' 박병무 대표는 먼저 «회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경영진으로서 복잡한 심경과 무거운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굉장히 죄송스럽다.»라고 운을 뗐다. 박 대표는 «엔씨는 매출 2조 원대의 기업으로 압축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조직과 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엔데믹 이후 게임산업 전반은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우리 주력 장르인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의 시장 경쟁 격화로 (엔씨는)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현재의 시장 및 회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체온·심박수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 더한 무선 이어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선 이어폰 제조사도 헬스케어 기능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귀 안에 넣어 착용하는 무선 이어폰의 특징을 이용해 체온이나 심박수, 혈압 측정 등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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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심박수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 더한 무선 이어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선 이어폰 제조사도 헬스케어 기능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귀 안에 넣어 착용하는 무선 이어폰의 특징을 이용해 체온이나 심박수, 혈압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 무선 이어폰을 이용하면 음악 감상은 물론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동 중에도 신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헬스케어 무선 이어폰 준비하는 애플·삼성 헬스케어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애플이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출시할 자사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 체온 및 심박수 측정 기능, 보청기 기능 등을 추가할 전망이다. 심박수의 경우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빛으로 혈류를 측정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보청기 기능은 사용자 청력에 맞춰 음악과 목소리를 증폭하는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헬스케어 기능을 더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귀 안에 들어가는 이어폰 끝부분에 센서를 달아 심박수

‘초가공 식품=나쁜 음식’ 낙인은 잘못…“유익한 것도 있다”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s)은 대개 건강을 해치는 나쁜 먹거리로 치부된다. 조기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된 영향이 크다. 그러나 모든 초가공 식품을 멀리할 필요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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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 식품=나쁜 음식’ 낙인은 잘못…“유익한 것도 있다”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s)은 대개 건강을 해치는 나쁜 먹거리로 치부된다. 조기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된 영향이 크다. 그러나 모든 초가공 식품을 멀리할 필요는 없다. 몸에 끼치는 영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육이나 당이 많이 첨가된 식품·음료와 곡물을 가공해 만든 빵은 위험의 상관관계가 없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은 미국 의료인 10만여 명을 30여 년 간 추적해 초가공 식품 섭취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논문을 8일(현지시각) The BMJ 저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의료인들은 암, 심혈관 질환 또는 당뇨병 이력이 없었다. 이들은 1986년부터 2018년까지 2년에 한 번씩 자신의 건강과 생활습관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매 4년마다 소비한 식품에 관한 상세한 설문에도 응했다. CNN보도에 따르면

[리뷰] 작지만 빠른 입출력 속도는 UMPC에만 쓰기에 아깝다, WD SN770M 2TB

밸브의 스팀덱(Steam Deck)이 주목받은 이후, 비슷한 형태의 다양한 휴대용 게이밍 PC가 등장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과거에도 UMPC(Ultra Mobile PC)라는 제품군이 존재했지만, 성능이 기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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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지만 빠른 입출력 속도는 UMPC에만 쓰기에 아깝다, WD SN770M 2TB

밸브의 스팀덱(Steam Deck)이 주목받은 이후, 비슷한 형태의 다양한 휴대용 게이밍 PC가 등장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과거에도 UMPC(Ultra Mobile PC)라는 제품군이 존재했지만, 성능이 기대 이하였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평균 이상 성능을 자랑한다.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중앙처리장치 자체 그래픽 처리 장치를 통해 해상도는 낮지만, 쾌적한 게이밍 몰입감을 제공한다. 문제는 기존 휴대 게임기는 카트리지나 디스크 등 자체 매체로 게임을 구동했는데, 휴대용 게이밍 PC는 기본적으로 PC와 같다. 따라서 게임을 즐기려면 일반 시스템과 동일한 구동 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게 된다. 저예산 게임이나 일부 가볍게 즐기는 게임은 파일 용량이 작지만, 유명한 대작 게임은 설치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게임에 따라 달라도 평균 20~50GB, 심할 경우 100GB 전후도 있다. 결국 게임 몇 개 설치하면 저장공간이 부족하고 여러 게임을 즐기려면 처음부터 대용량 저장장치를 제공하는 옵

애플 M4 아이패드 프로 공개... '생성형 AI' 업고 회심의 반격 나선다

지난 7일, 애플이 M2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11 및 13과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각각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11인치에 13인치가 추가됐고, 아이패드 프로는 새로운 M4 칩 탑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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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4 아이패드 프로 공개... '생성형 AI' 업고 회심의 반격 나선다

지난 7일, 애플이 M2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11 및 13과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각각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11인치에 13인치가 추가됐고, 아이패드 프로는 새로운 M4 칩 탑재와 함께 화면 크기가 11인치 및 13인치로 각각 출시된다. 특히 매킨토시에 먼저 탑재되던 새로운 애플 실리콘이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로 먼저 소개돼 화제다. 애플 M4 칩은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의 시스템온칩(SoC)으로, 기존 뉴럴엔진을 다듬어 생성형 AI에 대응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늦게나마 생성형 인공지능(이하 AI)를 지원하는 점에 주목하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생성형 AI 시장이 애플 생태계에 힘입어 다시 랠리를 시작할지를 지켜보고 있다. 새로운 애플 M4 칩이 AI 반도체 업계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짚어본다. 생성형 AI 등에 업은 ‘아이패드 프로’ 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실버, 스페이스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되며, 11인치와 13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이중 1

“20km 거린데”…타지서 실종된 지 41일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41일 전 실종됐던 진돗개가 무사히 집을 찾아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9일 KBS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윤정상 씨(67)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이 기르는 진돗개 ‘손홍민’을 데리고 대전 목상동의 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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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m 거린데”…타지서 실종된 지 41일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41일 전 실종됐던 진돗개가 무사히 집을 찾아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9일 KBS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윤정상 씨(67)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이 기르는 진돗개 ‘손홍민’을 데리고 대전 목상동의 한 공원에서 열린 진도견 전람회장에 방문했다. 윤 씨가 기르는 진돗개 손흥민은 평소 그가 축구를 좋아해 축구선수 ‘손흥민’의 이름을 따 지어준 것이다. 당시 생후 11개월이었던 강아지 홍민이는 다른 강아지들이 크게 짖는 소리에 놀라 끈을 풀고 도망쳤다. 윤 씨는 곧바로 유기견센터와 구청, 마을 주민들에게 연락해 홍민이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실종된 지 41일 만인 지난 3일 오후 홍민이가 집으로 돌아왔다. 홍민이를 잃어버린 곳은 홍민이가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었고, 집에서 직선거리로 20km 정도나 떨어져 있던 곳이었다. 홍민이는 그동안 풀숲을 헤쳐온 듯 온몸에 진드기와 벌레가 붙어있었다고 한다. 윤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민이를 다시 만난 게 꿈만

고양이집 된 등산객 쉼터…“사료 부탁” 캣맘의 황당 안내문[e글e글]

등산로에 있는 오두막 쉼터가 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으로 인해 고양이집으로 변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9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심학산 산 캣맘 어질어질하다’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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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 된 등산객 쉼터…“사료 부탁” 캣맘의 황당 안내문[e글e글]

등산로에 있는 오두막 쉼터가 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으로 인해 고양이집으로 변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9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심학산 산 캣맘 어질어질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휴일을 맞아 경기 파주시에 있는 심학산에 등산을 갔다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A 씨는 “포근한 날씨에 가족 단위 등산객들이 많았다”며 “물도 마시고 숨을 돌리려 했지만 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은 인파로 붐비기에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오두막 쉼터로 갔다”고 말했다.하지만 A 씨가 찾은 오두막 쉼터는 고양이 사료와 먹이통 그리고 고양이 침구류가 설치되어있는 고양이 쉼터가 되어 있었다.A 씨는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캣맘’들이 오두막 쉼터에 “물과 사료가 부족할 경우 보충을 부탁하고 뜻이 있는 분이라면 사료와 물 지원을 부탁한다”는 안내문을 붙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는 “악취가 나고 고양이 털이 날리고 있었다”며 “등산객이 쉬어야 할 곳을 고양이 집으로 만들면

카카오, 알테쉬 공세에도 '선물하기' 통했다…«AI 개발에도 속도 낼 것»

카카오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선물하기’가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시장 기대보다 뒤처져있는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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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알테쉬 공세에도 '선물하기' 통했다…«AI 개발에도 속도 낼 것»

카카오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선물하기’가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시장 기대보다 뒤처져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과 출시에는 앞으로 더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밝혔다. 카카오는 2024년 1분기 연결 매출이 저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988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1203억 원, 영업이익률은 6%로 기록됐다. 사업별로는 플랫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548억 원, 콘텐츠 사업 부문 매출이 1조 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카카오 본사가 어려운 외부 사업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 본연의 힘이 발휘되며 견조하게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특히 광고·커머스가 포함된 톡비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2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로

비만인은 ‘○○ 운동’이 최적 …그럼 일반인은 언제?

최적의 운동 시간은 언제일까.비만인 사람은 저녁이 딱이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교 학자들은 40세 이상 성인 약 3만 명을 대상을 진행한 연구에서 저녁(오후 6시~자정)에 운동한 비만인들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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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은 ‘○○ 운동’이 최적 …그럼 일반인은 언제?

최적의 운동 시간은 언제일까.비만인 사람은 저녁이 딱이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교 학자들은 40세 이상 성인 약 3만 명을 대상을 진행한 연구에서 저녁(오후 6시~자정)에 운동한 비만인들이 아침이나 오후에 운동한 이들과 비교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28%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연구를 이끈 시드니 대학의 운동생리학자 안젤루 사바그 박사는 “그 차이에 놀랐다”며 “연구진은 저녁 운동이 이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위험 감소가 이 정도로 두드러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 했다”고 최근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운동 시간에 따라 그 효과에 차이가 있을까.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생리학자 줄린 지에라스는 “아직 합의된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는 새롭게 떠오르는 연구 분야다. 아직 모든 실험이 끝나지 않았다. 매달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어떤 연구 결과 하나로 운동 시기를 결정할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목표, 업무 일정,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운동

코로나19 재유행 조짐…변종 바이러스 ‘FLiRT’ 확산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 여름 다시 유행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있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변종이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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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조짐…변종 바이러스 ‘FLiRT’ 확산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 여름 다시 유행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있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변종이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위치로 인해 ‘FLiRT’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변종 바이러스의 특징은 무엇이며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일으킬 위험은 얼마나 될까. 영국 워릭 대학교의 바이러스 학자이자 분자종양학 교수인 로렌스 영은 8일(현지시각)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FIiRT는 미국의 한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지만 기원은 알수 없다”며 “(현재) FIiRT 변종이 미국은 물론 국경 밖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 교수는 KP.2로 명명된 새로운 FIiRT 변종 중 하나가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한다고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데이터를 인용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변종이 올 여름에 감염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초기 증

셀트리온, 美서 ‘아일리아 시밀러’ 52주 장기 임상 연구결과 발표… “유효성·안전성 입증”

셀트리온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시력 및 안과학회(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를 통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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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서 ‘아일리아 시밀러’ 52주 장기 임상 연구결과 발표… “유효성·안전성 입증”

셀트리온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시력 및 안과학회(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를 통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CT-P42’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안과 분야 국제 학회다. 셀트리온의 경우 이번 학회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서 CT-P42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작년 공개한 CT-P42 임상 3상 24주 결과에 이어 추가적으로 관찰된 장기 임상 결과를 이번에 처음 공개한 것이다. 임상은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아일리아)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비만인은 ‘저녁 운동’이 최적 …그럼 일반인은 언제?

최적의 운동 시간은 언제일까. 비만인 사람은 저녁이 딱이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교 학자들은 40세 이상 성인 약 3만 명을 대상을 진행한 연구에서 저녁(오후 6시~자정)에 운동한 비만인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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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은 ‘저녁 운동’이 최적 …그럼 일반인은 언제?

최적의 운동 시간은 언제일까. 비만인 사람은 저녁이 딱이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교 학자들은 40세 이상 성인 약 3만 명을 대상을 진행한 연구에서 저녁(오후 6시~자정)에 운동한 비만인들이 아침이나 오후에 운동한 이들과 비교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28%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시드니 대학의 운동생리학자 안젤루 사바그 박사는 “그 차이에 놀랐다”며 “연구진은 저녁 운동이 이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위험 감소가 이 정도로 두드러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 했다”고 최근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운동 시간에 따라 그 효과에 차이가 있을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생리학자 줄린 지에라스는 “아직 합의된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는 새롭게 떠오르는 연구 분야다. 아직 모든 실험이 끝나지 않았다. 매달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어떤 연구 결과 하나로 운동 시기를 결정할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목표, 업무 일정,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운동 시간을

“홍삼, 비타민은 이제 중고거래 가능”…중고거래 금지 품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30조 원을 넘어서, 오는 2025년에는 43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08년 4조 원 규모였던 게 꾸준히 성장한 결과다. 그만큼 이제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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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비타민은 이제 중고거래 가능”…중고거래 금지 품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30조 원을 넘어서, 오는 2025년에는 43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08년 4조 원 규모였던 게 꾸준히 성장한 결과다. 그만큼 이제 중고거래는 일상적인 거래 행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중고거래 플랫폼도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 헬로마켓 등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중고거래가 활발한 만큼 중고거래가 법적으로 금지된 물품의 거래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거액의 벌금을 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 주류 등 허가·신고 필요한 품목은 중고거래 안 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금지된 품목들은 온라인 판매가 금지됐거나, 관련 법에 따라 영업 신고나 판매 허가 등을 받은 사업자가 아닌 개인 판매는 불가한 품목들이다. 대표적으로 주류가 있다. 한때 위스키, 와인 열풍 등이 불면서 일부 품귀 제품의 시세 차익을 노리고 재판매를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했다. 하지만 주류판매업 면허 없이 개인이 주류를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라인야후가 ‘라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신 CPO를 밀어내면서 사실상 네이버 지우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네이버 위탁 업무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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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라인야후가 ‘라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신 CPO를 밀어내면서 사실상 네이버 지우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네이버 위탁 업무도 순차적으로 종료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네이버(035420)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이사 겸 CPO의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11월에 발생한 약 52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책임에 따른 경질로 해석된다.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인야후 실적 발표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대표(CEO)는 “보안 강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는 방안은 대주주들과 이전부터 얘기해오던 사안”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네이버와 시스템 업무 위탁을 순차적으로 종료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네이버에 맡겼던 정보기술(IT) 인프라 업무를 분리하라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를 따른 조치다.(서울=뉴스1)

올림플래닛, 중기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몰입형 XR테크 컴퍼니 올림플래닛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림플래닛은 현재 비즈니스를 위한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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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플래닛, 중기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몰입형 XR테크 컴퍼니 올림플래닛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림플래닛은 현재 비즈니스를 위한 몰입형 XR솔루션 사업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XR콘텐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일반고객을 위한 XR 콘텐츠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될 업력 10년 이내 기업들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림플래닛의 권재현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올림플래닛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최상의 XR솔루션을 제공하고, XR콘텐츠 클라우드와 몰입형 콘텐츠 포털을 신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림플래닛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적인 R&D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동아ST, ‘수술시간 절반 단축’ 수술로봇 시장 진출… 英 CMR ‘베르시우스’ 도입 계약

동아ST가 수술용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2만 회 넘는 수술로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받은 수술로봇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초정밀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수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수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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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수술시간 절반 단축’ 수술로봇 시장 진출… 英 CMR ‘베르시우스’ 도입 계약

동아ST가 수술용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2만 회 넘는 수술로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받은 수술로봇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초정밀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수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수술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 가능할 전망이다. 동아ST는 영국 씨엠알써지컬(CMR SURGICAL)과 수술 로봇 ‘베르시우스(VERSIUS)’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씨엠알써지컬은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에 본수를 둔 기업이다. 동아ST가 국내에 도입하는 수술로봇 베르시우스는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됐다. 다른 로봇과 달리 크기가 작고 3개의 로봇 팔이 별도 카트로 분리된 모듈형으로 구성됐다. 수술방법과 수술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어 공간 제약이 많은 수술실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한다.최근에는 사람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영역을 3D HD 기술로 시각화하는 조영영상시스템(ICG, Indocyanine green)을 적용해 수술 안전성과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 TOP5 공개

차세대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의 TOP5가 선정됐다.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는 진단·의료기기 분야 멘토와 함께 협업하며 성장할 다섯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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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 TOP5 공개

차세대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의 TOP5가 선정됐다.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는 진단·의료기기 분야 멘토와 함께 협업하며 성장할 다섯 팀을 7일 공개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대표 김재홍·인공 유방 보형물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옵토레인(대표 이도영·디지털 유전자 증폭 진단 장비)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인공지능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 모니터링과 디지털 치료제) △위뉴(대표 황보율·헬스케어 지식 플랫폼) △페블아이(대표 김수홍·시니어 특화 진단과 의료 로봇) 등이 선정됐다.T

한미약품 지방간염 혁신신약, 美 FDA 산하 IDMC로부터 임상 지속 권고… “안전성 이상無”

한미약품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신약 후보물질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LAPSTripleAgonist)’가 의약품 안전성과 효능 등을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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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방간염 혁신신약, 美 FDA 산하 IDMC로부터 임상 지속 권고… “안전성 이상無”

한미약품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신약 후보물질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LAPSTripleAgonist)’가 의약품 안전성과 효능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기관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로부터 임상 2상 시험에 대한 지속 진행 권고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권고에는 ‘계획 변경 없이(continue without modification)’ 임상을 진행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IDMC는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진행하는 의약품 임상과 관련해 환자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전문가그룹이다. 무작위, 이중맹검 등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임상 지속 여부와 환자모집 일정, 임상 설계 수정,

[속보]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이사 겸 CPO(최고제품책임자)의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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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이사 겸 CPO(최고제품책임자)의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서울=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 SW개발자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원장 김만곤)이 하이테크과정인 ‘AI응용소프트웨어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국책대학 · 공공기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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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 SW개발자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원장 김만곤)이 하이테크과정인 ‘AI응용소프트웨어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국책대학 · 공공기관으로 대졸 수준 청년 구직자 대상 고학력자 전문 교육훈련기관이다. 수도권에 고용효과가 높은 신기술 서비스산업(IT,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소수정예 하이테크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의 하이테크과정은 만 15세 ~ 만 39세의 나이로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이와 동등한 수준의 학력을 인정받는 자 △동일 및 유사 계열 2년 이상 실무 종사자 중 한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훈련비 전액은 정부에서 지원돼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훈련장려금, 중식비, 교통비도 지원된다. AI응용소프트웨어과정에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기술을 기반으로 AI딥러닝프로그래밍, 머신비전, 프론트엔드·백엔드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등을 배우고, 기업연계 실무

여름에 2~5배 급증…차 탈 때 꼭 환기해야 하는 이유

화재에 대비해 자동차 시트에 사용하는 난연제가 차량 탑승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과학기술저널(the journal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7일(현지시각)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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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2~5배 급증…차 탈 때 꼭 환기해야 하는 이유

화재에 대비해 자동차 시트에 사용하는 난연제가 차량 탑승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과학기술저널(the journal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7일(현지시각)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차량은 잠재적으로 유해한 (난연제)에 인간이 노출되는 중요한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노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출·퇴근자, 직업 운전자, 어린이로 나타났다. 차량 탑승 시간이 같을 경우 어린이가 성인보다 더 큰 위험에 노출된다. 자동차 시트에 함유된 난연제에 대한 운전자의 노출을 조사하는 연구에 참여한 샌프란시스코 거주민 비니 싱라(여) 씨는 CBS뉴스와 인터뷰에서 “차 안에 독성 화학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싱라 씨를 포함해 100명의 자동차 소유주들은 연구를 위해 일주일 동안 차 안에 실리콘 밴드를 설치하며 내부의 화학물질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겨울에 비해 여름에 화학물질의 농도가

LG화학, 턱밑지방 개선 주사 ‘벨라콜린’ 출시 기념 심포지엄 개최

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B.C심포지엄은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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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턱밑지방 개선 주사 ‘벨라콜린’ 출시 기념 심포지엄 개최

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B.C심포지엄은 LG화학이 피부과·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포지엄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LG화학은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신제품 ‘벨라콜린’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벨라콜린은 지방 분해 성분으로 알려진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 돌출 및 과도한 턱밑지방 개선용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소진언 LG화학 CMC연구소장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섰다. 제품 품질요소가 시술 후 통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벨라콜린의 차별화된 품질을 소개했다. 소진언 상무는 “벨라콜린은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가 적용됐고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침전물 발생

“40~69세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69% 넘으면 사망률↑”

40~69세 당뇨병 환자의 총 에너지 중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69%를 넘으면 사망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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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9세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69% 넘으면 사망률↑”

40~69세 당뇨병 환자의 총 에너지 중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69%를 넘으면 사망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위대한내과의원 박영환 부원장 연구팀은 40~69세를 대상으로 중장년과 노인에서 당뇨병 유무에 따른 탄수화물 섭취와 사망률 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밝혔다.탄수화물은 혈액을 타고 세포로 운반돼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당뇨 환자의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3년 당뇨병진료지침을 보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총 에너지의 55~65% 이하로 줄이되 환자의 현재 상태와 대사 목표에 따라 개별화하도록 했다. 기저질환 종류는 물론 인종과 민족에 따른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45~64세 미국 성인 대상 연구에서는 탄수화물 섭취가 50~5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대규모 신축 공사 추진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은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신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축 공사는 5월 중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본관 개선 공사 또한 포함된다.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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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대규모 신축 공사 추진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은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신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축 공사는 5월 중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본관 개선 공사 또한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300병상에서 700병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본관은 환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센터 중심의 통합 진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신관은 본관 2,3층과 브릿지로 연결함과 동시에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까지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본관에는 소아 응급실과 산부인과, 안과를 추가하고, 신관에는 △외상센터 △어린이 병동 △암센터 △임상시험 센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외상센터는 흉부외과와 성형외과를 신설하여 응급 상황 및 외상 환자들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병동과 소아 응급실은 지역 내 안정적인 소아 의료 서비스 환경을 만들고,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개설 예정인 암센터는 암 환자들에게 종합적인 치료 및 지원 서비스를

헬스쇼서 건강 상식 배우고, ‘불멍’으로 힐링

14∼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4 서울헬스쇼’는 의료 공백 사태로 병원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관련 정보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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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쇼서 건강 상식 배우고, ‘불멍’으로 힐링

14∼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4 서울헬스쇼’는 의료 공백 사태로 병원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관련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종근당건강은 당뇨 환자를 위한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당코치 제로는 고단백 고식이섬유 음료이지만 당류와 트랜스지방은 함유돼 있지 않아 당뇨 환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보건복지부 부스에선 ○×퀴즈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의 기본인 금연, 절주, 운동 관련 상식을 배울 수 있다. 만성질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으며, 나이에 맞는 만성질환 예방책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인 14일 오후 7시부터는 바쁜 하루를 마무리한 직장인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심 속 릴랙

성인 남성 절반 비만… “저탄고지-약물 의존 말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거치며 가장 많이 늘어난 만성질환 중 하나는 비만이다. 한국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이 비만일 정도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 국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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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절반 비만… “저탄고지-약물 의존 말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거치며 가장 많이 늘어난 만성질환 중 하나는 비만이다. 한국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이 비만일 정도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년 성인 남성 비만율은 47.7%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년(42.8%)과 비교하면 5%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특히 30대와 40대 남성의 경우 각각 과반인 55.7%와 53.6%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외부 활동이 줄고 근무도 재택 등으로 전환되면서 ‘확찐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만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기에 비만이 증가한 건 성인뿐만이 아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018년 14.4%에서 2022년 18.7%로 증가했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비만 비율이 16.4%에서 21.6%로 5%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30분 걷기 했나요” 동네병원이 당뇨-혈압 ‘케어플랜’ 짜고 관리

“당화혈색소 수치가 7.0%입니다. 지난 검사에선 6%대였는데….” 3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진료실에 앉은 백재욱 원장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김응수 씨(61)에게 말했다.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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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걷기 했나요” 동네병원이 당뇨-혈압 ‘케어플랜’ 짜고 관리

“당화혈색소 수치가 7.0%입니다. 지난 검사에선 6%대였는데….” 3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진료실에 앉은 백재욱 원장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김응수 씨(61)에게 말했다. 모니터엔 지난 1년 동안 김 씨의 혈당 및 혈압 등의 검사 수치가 빼곡하게 나타나 있었다. 김 씨는 멋쩍은 듯 “1시간 전에 핫도그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보건복지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김 씨는 당뇨와 고혈압을 이 병원에서 관리받고 있다. 자택에서 원할 때마다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병원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매달 한 차례 병원에 와 진료를 받으면 되는데 중간중간 간호사가 전화해 약 복용 및 운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백 원장은 “짧은 병원 진료만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순 없다”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루 운동량 확인하며 만성질환자 관리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