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남은 메이저 대회 3개 모두 출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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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사진)는 지난달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대회 역대 최다인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3, 4라운드에서 심한우즈 “남은 메이저 대회 3개 모두 출전하고 싶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사진)는 지난달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대회 역대 최다인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3, 4라운드에서 심한 부진을 보이며 컷을 통과한 60명의 선수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가 기록한 16오버파 304타는 자신의 프로 경력을 통틀어 가장 나쁜 스코어였다. 하지만 우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올해 남은 3개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즈는 2일 미국 NBC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이번 달을 포함해 석 달 안에 3개의 대회가 남아 있다. 마스터스가 끝난 후 몸이 아프긴 했지만 남은 세 대회에 모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6일부터 PGA챔피언십이 열리고 6월 13일부터는 US오픈, 그리고 7월 18일부터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이 예정돼 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도 감추지 않았다. PGA투어 통산 최다 타이인 82승을 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