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 감독, 캐나다 사령탑으로…축구협회, 현실적 대안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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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직 후보로 거론됐던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캐나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5월까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완료하겠다는 대한축구협마쉬 감독, 캐나다 사령탑으로…축구협회, 현실적 대안 찾아야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직 후보로 거론됐던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캐나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5월까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완료하겠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구상은 난항에 빠졌다. 캐나다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로, 캐나다는 자국서 열리는 월드컵을 마쉬 감독과 동행하기로했다. 당초 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진행, 마쉬 감독을 포함한 4명의 외국인 지도자를 새 감독 최종 후보로 올렸다. 우선순위와 협상이 결렬되면 차순위 후보와 다시 협상하겠다는 계획이었다. KFA 관계자는 지난 12일 ‘뉴스1’에 “차기 A대표팀 감독 협상과 관련한 내용은 어떤 것도 공개할 수 없다. 아직 어떤 결론도 내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알려드릴 수 있다”면서 “결렬된 협상은 없고, 신중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결과적으로 마쉬 감독 선임은 실패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