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배에도 면세점 매출↓…“황금연휴 18만 中·日손님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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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가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지만, 중국 경기 침체와 단체관광객의 더딘 회복세로 매출은 뒷걸음질 쳤다. 여기다 ‘강달러’에 내국인의 면세 쇼핑 부담이 커지외국인 2배에도 면세점 매출↓…“황금연휴 18만 中·日손님 잡자”
3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가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지만, 중국 경기 침체와 단체관광객의 더딘 회복세로 매출은 뒷걸음질 쳤다. 여기다 ‘강달러’에 내국인의 면세 쇼핑 부담이 커지면서 면세업계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3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은 74만 명으로 전년 동월(31만 명)보다 약 2.4배 늘었다. 하지만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이 기간 1조 257억 원에서 9326억 원으로 9.0% 줄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로 증가 추세지만, 송객수수료 정상화로 인해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매출이 줄고, 중국 경기 침체에 단체관광 회복도 아직 더딘 영향이다. 단체관광객 유입 부진에 지난해엔 6월에 ‘패밀리콘서트’를 열었던 롯데면세점은 올해 일정은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롯데면세점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6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