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노미로 ‘윈윈’ 전략 택하는 유통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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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신안, 충남 서산 등 인구가 크게 줄고 있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유통업체들이 직접 구입해 공급하는 상생 프로그램이 확산하고 있다. 지방 농가들은 새로운 판로를 통해 수익을 늘리고,로코노미로 ‘윈윈’ 전략 택하는 유통업체들
전남 완도·신안, 충남 서산 등 인구가 크게 줄고 있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유통업체들이 직접 구입해 공급하는 상생 프로그램이 확산하고 있다. 지방 농가들은 새로운 판로를 통해 수익을 늘리고, 유통업체들은 신선산 농수산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협업이다. 쿠팡은 완도·신안·영광군 등 호남권 섬 지역의 수산물 업체들과 직거래를 시작, 산지직송을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섬 지역은 모두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곳들이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율과 고령인구, 출생률,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부가 지정했다. 현재 전국 229개 시군구 중 89곳이 지정돼 있다. 당초 인구감소지역은 유통 인프라가 열악해 익일 배송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쿠팡이 3조 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해 익일 새벽배송이 가능해졌다. 당시 쿠팡은 2024년 기준 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전국 260개 시·군·구 중 182개(7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