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홈플러스 사태’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 발송… 제재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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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검찰 수사에 이어 금융당국도 추가 현장 조사에 나서고 제재 절차를 시작하며 MBK파트너금감원, ‘홈플러스 사태’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 발송… 제재 절차 착수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검찰 수사에 이어 금융당국도 추가 현장 조사에 나서고 제재 절차를 시작하며 MBK파트너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31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보내며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의견서는 금감원이 올 3~4월 실시한 MBK 현장검사를 토대로 작성됐다.검찰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숨긴 채 투자자들을 속여 6000억 원의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금감원의 제재는 MBK파트너스의 불건전 영업 행위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는 모양새다. 금감원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처리 과정에서 국민연금 등 펀드 투자자들의 이익을 침해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 또 MBK파트너스의 자회사 스페셜시츄에이션스 소속 직원이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만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