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에 수출 먹구름… “내년 경상흑자 250억 달러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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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내년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올해보다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마저도 기대할美관세에 수출 먹구름… “내년 경상흑자 250억 달러 줄듯”
한국의 내년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올해보다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관세 타격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올해 평균 5.1%에서 내년에는 4.4%로 0.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는 7월 말 전망(4.8%)보다 상향 조정됐지만 내년 전망은 유지됐다.글로벌 IB 8개사는 한국 경제가 올해 1.0%, 내년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성장률 전망은 7월과 동일했다. 경제 규모는 성장하는데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줄어든다는 건 수출 전망이 그만큼 밝지 않다는 의미다.실제로 내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의 77%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