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책임지고 물러나야”…축구지도자협회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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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단체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이하 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7일 성명을 내고 “낙후된 축구 저변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대표팀 성적에만“정몽규 회장, 책임지고 물러나야”…축구지도자협회 성명서 발표
신생 단체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이하 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7일 성명을 내고 “낙후된 축구 저변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대표팀 성적에만 몰두하는 현 집행부의 졸속 행정으로 인해 한국 축구가 퇴보하고 있다”며 “정몽규 회장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축구는 올 초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서 요르단에 패해 탈락했고, 지난달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8강서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축구는 10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으며,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의 일이라 충격을 안겼다. 지도자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지난 3월 A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되는 등 주먹구구식 운영이 화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지도자협회는 “(일련의 사태는) 우연한 결과가 아닌 예고된 참사”라며 “오래전부터 주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