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때리기 25년, 체중도 25년째 75kg… 다이어트 필요 없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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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0년 이상 차이 나면서도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있을까? 체력 기술 등을 감안한다면 축구 야구 농구 등 거친 스포츠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배드민턴은 달랐다. 박청호 고양배“셔틀콕 때리기 25년, 체중도 25년째 75kg… 다이어트 필요 없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나이 20년 이상 차이 나면서도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있을까? 체력 기술 등을 감안한다면 축구 야구 농구 등 거친 스포츠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배드민턴은 달랐다. 박청호 고양배드민턴클럽 고문(74)은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20년 넘게 젊은 후배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박 고문은 2000년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해 올해로 25년째로 접어들었다. 젊었을 때 태권도를 2단까지 땄고, 서른 후반부터 조기 축구를 즐겼다. 딱 50세가 되던 해 우연히 배드민턴을 접한 뒤 평생 스포츠가 됐다.“어느 날 지나가다 비닐하우스에서 배드민턴을 치는 분을 봤어요. 셔틀콕을 넘기는 게 쉬워 보였죠. 제가 운동에서는 한 가닥한다고 생각하니 좀 우습게 봤죠. 라켓을 달라고 해서 쳐봤는데 쉽지 않았죠. 셔틀콕 맞추는 것도 어려웠고 세게 치는 것도 안 됐죠. 그래서 오기가 나서 치기 시작했죠.”매일 아침 배드민턴장으로 향해 2~3시간 셔틀콕을 쳤다. 실력이 쉽게 향상되지는 않았다. 한 3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