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재판 나온 박안수 “포고령 속 ‘처단’ 말에 놀라”
newsare.net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합동참모의장이 아닌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에 선포하는 기존의 계엄과는 다른 성격이었다”며 ‘경고용 계엄尹 재판 나온 박안수 “포고령 속 ‘처단’ 말에 놀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합동참모의장이 아닌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에 선포하는 기존의 계엄과는 다른 성격이었다”며 ‘경고용 계엄’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같은 날 법정에선 윤 전 대통령이 이미 수개월 전부터 계엄을 암시했다는 진술이 나왔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진행된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는 박 전 총장이 증인으로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신문 기회를 얻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계엄하려면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이 되는 게 가장 적절한데, 기존 계엄과 다르다는 생각을 했냐”고 묻자, 박 전 총장은 “계엄 성격을 전반적으로 잘 모르니까, 좀 이상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군 매뉴얼은 교전 계엄만을 전제로 해 군인들도 그 외엔 관심이 없지 않느냐”라고도 물었다. 12·3 비상계엄이 경고용이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한 것이다.박 전 총장은 Read more












